치악산 착한탐방 2025/03/22

시국이 어수선해서 못 올리고 있던 산행기를 올려봅니다.

이제 대선을 향해 가야죠. 물론 산행도.

치악산 착한탐방은 구룡지구 (구룡사 - 비로봉), 성남지구 (성남지원센터-남대봉), 부곡지구 (부곡탐방센터 - 곧은재)의 3코스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원래는 당일치기로 계획하였으나 부곡지구 예약시간에 늦어 뜻하지 않게 1박을 하게 되었네요.

주차장에 차를 세워 놓습니다.

맑은 물이 흐르고 있습니다.

구룡사 입구의 석탑

설명에 의하면 신라 문무왕 때라는데 1,500여년 전이네요.

구룡사를 지나면 작은 다리가 있습니다.

이제 오르막이 시작됩니다.

눈이 많이 녹은 편이지요.

비로봉으로 가는 길, 사다리병창길에 대한 유래를 설명하네요.

좁은 길을 따라 올라갑니다.

이제 눈이 서서히 보입니다. 약 800고지.

사진은 좀 생략되었는데 900고지를 지나니 아이젠 없이는 산행이 불가하더군요.

그래도 아이젠 없이 올라가시 분들 계시던데 대단...

두번째는 성남지원센터 - 남대봉으로 오릅니다.

지원센터에서 2km 정도 올라가면 입구가 나옵니다.

상원 1교부터 시작됩니다. 아마 5교까지 있던가 할 겁니다.

응달에는 눈이 아직.

상원사 입구입니다.

올라가는 길에는 범종도 있고.

절벽 끝의 누각 안에는 다른 종도.

갈림길입니다.

드디어 남대봉.

남대봉 정상에는 휴식터 가 있어서 좀 쉬다 내려왔습니다.

차로 이동한 시간을 빼고 6시간 40여분...

다음날 탐방 재예약을 한 부곡지구 (부곡지원센터-곧은재)를 방문했습니다.

코스는 그리 높지 않은 재를 오르는데 주위의 풍경은 좋더군요.

성남지원센터에서 비로봉으로 가는 길도 있고. (물론 지금은 통제코스 시기입니다.)

평탄한 길을 따라 갑니다.

비로봉으로 가는 방향도 있습니다.

데크길 옆에는 시원한 시냇물이 흐릅니다.

부곡폭포이구요.

곧은재를 도착했습니다.

이때도 산방 기간이라 출입 통제를 강력하게 하시던데 그 뒤에 다른 지방에서 산불을 나는 것을 보고

힘드시겠다는 생각도 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