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칼산 (126.♡.219.227)
2025년 8월 4일 AM 11:50 · 수정됨(08. 29. 00:04)
ㄴ안녕하세요 왜노자입니다.
1. 정치
참정권도 없는데 정치에 관심 둬서 뭐하나 싶지만 参政堂 가 두각을 나타내는데에는 거부감이 있습니다. 원래 제가 사는 동네 공산당이 젤 좋은데, 공산당 집회 참가하면 재미있고 새로운 시각을 얻을 수 있기 때문에 좋아라 합니다. 영감님, 할머니들 많은 곳이 공산당이고, 진짜 후세들을 걱정하는 스탠스의 발언이 많고 공감대도 많습니다. 억지력으로, 무력으로써의 핵을 가지자 하면 여기선 그냥 폭망입니다.
근데 망함… 역시 힘을 가졌으면서 동시에 대중에게 지지받는 조직이 되는게 중요합니다. 대한민국 여당이 파워업 했으면 좋겠습니다.
2. 경제
주식도 안하고, 환율만 팔로하며 자산은 예금만 1:1로 한일 분배하고 은행이자만 받아가며 생활비의 대부분은 노동의 대가로 충당하는 블루칼라입니다. 1:1 유지는 현금 들고 한국 가면 세관에선 애국자 소리 듣기도 하고, 50대 이후엔 한국에서 살고 싶어서 그럽니다. fire족이 부럽긴하지만 제 생에선 불가능하다는 걸 자각하고 있습니다. 50대 중반까진 노동을 각오하고 있습니다.
귀찮은 걸 싫어해 취득한 자산은 부동산이 다인데 出費만 년간 얼마다 하는식의 운용입니다. 手放したい한데 시간 없어서 방치합니다. 그런 자신의 성향을 알기 때문에 1년 고정자산세가 2만엔 전후인 부동산이 2개 있고 실질적으로 저와 주변인에게 많은 도움이 됩니다. 호텔비가 비싼 지금 시기에 지인들의 장기체류가 가능합니다.
3. 사회
유튜브와 야후뉴스, nhk뉴스, 주변인의 입을 통해 세상과 소통합니다. 수동적인데다가 협소하네요. 괜찮은데 그냥 그렇게 살아갈만 합니다. 제가 가진 영향력은 거의 전무하다시피하니 좋아요 버튼 누르고 유튜브 구독 버튼 누르는게 다인데 만족스럽습니다.
4. 문화
케데몬 소니E가 왜 판권을 넘겼을까요 ? 일본 엔터는 똑똑한 친구들은 왕창 모아놓은 곳인데 신기할 따름입니다. 아시는 분은 아시겠지만 요근래 히트한 만화 & 애니 편집자들은 0.1% 이내 드는 초엘리트들이 합니다. 많은 문제들이 있을 수도 있겠지만 한국과 일본을 비롯한 엔터 계열은 초엘리트들이 운영하는 부분이 큽니다. 근데도 기회를 놓치는구나 싶습니다.
아무튼 K 붙는 건 경쟁력이 있습니다.
5. 취미생활
취미가 없네요. 유튭 시청.. ? 그리고 AI 짱 대단하다 싶은 ? 40대 죵반의 큰 고민인 듯 합니다.
6. 기타
의료직에 근무하는데 참 힘듭니다. 단순히 노동시간이 많이 증가했습니다. 월 시간외 근무가 20-30시간인데, 실제로 구속시간은 ×3배 정도 됩니다.
올해이후로 많은 의료기관이 수익성 악화를 이유로 문을 닫을 수 있다는 예상이 있습니다. 코로나 보조금 지급 종료 & 의료보험수가 문제가 있습니다. 의료보험수가는 점점 세분화 되어 가는데 이걸 따라가며 대응할 수 있는 인재풀이 존재하느냐의 문제 같습니다.
일단 제가 근무하는 병원은 노동력을 갈아서 대응중.,ㅜㅜ
7. 예언
10년 가지고는 일본은 안 바뀝니다. 보수적이라.. 사람이 바뀌어도 시스템이 그대로라 바뀔 수가 없고, 시스템이 바뀌어도 사람이 그대로라 변화에 대처할 수가 없습니다.
결국 교육받은 소수의 인원을 갈아넣어야 하는데 소수의 인원은 급여가 안바뀝니다.
일본은 외통수.. 근데 나쁘진 않아요.
일부러 완행 열차 타고 잡담 끼적여 봤습니다.
행복한 하루 되십시오 !
댓글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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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꿈꾸는한량
25.08.04 · 104.♡.253.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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규규링
25.08.08 · 170.♡.228.34
저도 딴짓하면서 댓글 하나 달아봅니다.
1. 문화
일본인들이 보기 쉽게 로컬라이징이 잘 되어있으면 유행한다는 걸 확실하게 느꼈습니다. 한류라면서 표현되는 것들도 일본인들이 아는 한국 특유의 그 감이 와야 합니다. 저희 회사에 젊은 여직원들 평소에 한국 엄청 좋아하고 하는데 그들 말로는 케데헌은 더빙으로 봤는데 뭔가 이상하다고 하더군요.
아직 그래도 30대라서 위아래로 약간씩 끼여서 듣고 말하고 할 수 있어서 여러모로 잘 듣고 있습니다만, 한국 좋아하는 사람들 너무 많네요.
그 덕에 한국에서 과자 보내주는 거 가끔 사무실에 나누면 참 좋아합니다.
2. 회사
외자계 기업인데, 회사가 너무 화이트 기업이라 이래도 되나 싶을 때가 좀 있습니다.
근데 그 덕에 저같은 몸 다 망가진 녀석도 살아남을 수 있는 거 같습니다.
근데 영어 못하는 사람 너무 많네요. (외자계인데 말이죠.) 저희 팀에서 영어 대응하면 제가 갑니다. ㅠㅠ
그리고 한국어 번역도 필요하면 제가 갑니다. ㅠㅠ
3. 경제
환율만 좀 어떻게 해줘도 숨통 트일 거 같습니다. 그 밖에 있다고 한다면....
4. 정치
진심으로 문제 심각합니다. 외국인이라 별 이야기 못하지만...
진심으로 시류 못읽습니다. 그게 경제로도 이어지는 걸 좀 봅니다.
이런 상태에서 커가는 곳이 참정당? 결과 보고 참담하더군요.
그런 상태에서 이번 트럼프와의 협상에 대한 언론 꼬락서니 보면... 한숨만 나옵니다.
이거 안바뀌면 아마 계속 갈껍니다.
5. 의료
한국에서 아직 보험 치료 안되는 것들이 일본에서 보험 치료 되는 거 보면 되게 신기합니다.
제가 내는 사회보장보험비용 저는 몇몇 치료로 잘 뽑아먹고 있습니다.
그리고 고액요양비제도 이거 생각보다 좋네요.
6. 잡담
일본이 사회생활 해보는 세번째 나라입니다만, 이러니 저러니해도 생각보다 살 만 한 거 같습니다.
여기에 급여를 좀 올려주면 더더욱 좋겠습니다. -
꿈꿈꾸는한량
→ 규링
25.08.09 · 106.♡.35.156
의료 서비스는 별로 경험이 없어서 어떤 보험 치료가 돠셨나요?
전 몇년전 장염 걸려서 설사하는데 미나토구 클리닉에서 눈으로 보고 나서 상세한 검사는 약 4주 먹고 나서 하자고 해서 괴로워하다, 한국에서 대항병원 갔더니 검사하고 케이스가 2가지 정도 있으니 이 약 먹고 안나으면 다시 오라고 했는데 단번에 해결했네요. 그 외에도 몇가지 이유로 일본 클리닉은 너무 답답하다는 ㄴ.낌입나다. -
규규링
→ 꿈꾸는한량
25.08.09 · 133.♡.159.196
저는 만성화된 병을 방치해둔 것들이 나이들고 일본와서 문제가 되었던 것들이 여러모로 도움 받고 있습니다.
일단, 수면무호흡증이 심하게 있는데 지금까지 양압기 구입 관련해서 돈 깨지는 거 심해서 그냥 넘어가고 치료 안하고 있었습니다.
한국에서 치료하려면 양압기 몇백만원짜리 자가로 구입하고 관련 소모품도 제가 다 구입해야 됩니다.
일본에선 양압기 그냥 공짜로 제공해주고 소모품도 전부 공짜입니다. 치료한다 하면 검사부터 시작해서
양압기 지급하고 계속 모니터링 해서 병원에서 관리하면서 경과 보는 것도 전부 다 묶여서 급여보험 처리되어있어요.
당뇨 있는 분들중에 당뇨 검사기도 병원에서 구입하여야만 하는데, 그대신 구입비는 보험료 적용되어서 더 싸게 팝니다.
이게 한국하곤 좀 달라요.
인슐린 맞는 분들도 인슐린 주사비용이 좀 여러모로 도움될 겁니다.
비만인 분들, 비만치료 중에 한국에서는 비보험인데 일본에서 보험치료 되는 거 있습니다.
그리고 위고비의 성분인 GLP-1 당뇨제의 경우에는 비만 치료용으로 이용한다고 하면
주사비용 급여 처리되어 구입 가능합니다. 주사 맞고 처리하는데 필요한 알콜솜 같은 건 치료 결정되면 병원에서 그냥 지급되고요. 급여라서요.
마지막으로 봉와직염이 1년에 한두번씩 재발하던 것이 이번에 갑자기 터졌을 때,
누가봐도 심각한 상황이어서 바로 집 근처에 큰 상급병원 갔고,
치료 좀 되다가 갑자기 또 크게 재발했을 때에 이상한 거 처음 발견해서
그냥 바로 CT찍고 검사 할 거 싹 다 다시하고는 결국 입원해서 치료받았군요.
장염은 제가 알던 어떤 일본 온지 얼마 안되었던 분 장염으로 괴로워해서 응급실 갈때 제가 통역해주면서 처리했는데,
병원에서 장염 의심된다고 이것저것 다 검사하고 약 처방받고 일단 먹고 더 봅시다 하고는 약만으로도 정상적으로 치료받고 했습니다.
대신 검사 되는 병원까지 가는데 구급차에서 한두번 좀 뺑뺑이 돌았습니다.
한량님 같은 경우가 있다고도 아는 동생이 말하긴 하는데 저는 아직까진 그런 적은 못봤네요.
병원도 솔직히 사는 지역마다 너무 케바케가 심합니다.
그러다보니, 요즘은 수술부위 확인 땜에 일주일에 두세번씩 가지만
보통 한달에 최소 한두번은 병원 다니는 제 입장에서는
세금내는 만큼 그래도 받아낼 수 있는 것들이 있는데 그게 한국하고 좀 차이가 나는 게 보입니다.
대신 받아낼 수 있는 건 다 받아내는 거죠.
답답한 거 있다면 집 가까이에 분명 큰 병원 있는데도 구급차가 다른 병원 뺑뺑이 돈다던가 (이건 한국도 그럴 수 있습니다.),
일본어 안되는 분들 고생하는 거,(이건 제가 통역하면서 깨달았습니다.)
접수처 분들이 간호 자격이나 능력이 있는 분들이 아니기 때문에 병명을 말해도 빨리 알아먹지 못하고는 우왕좌왕하는거,
입원하는데 연대보증인 없으면 보증금으로 최소 5만엔 전후로 안내면 입원 안되는거,
검사를 병원에서 다 못하면 검사 전문 기관에서 검사해서 오느라 결과 느린거,
그리고 고액요양비제도 보험처리같은.. 근데 이건 제가 이전글에 남겼듯 요즘은 병원마다 다릅니다.
사는 곳 근처 클리닉이나 병원에서 어떤 것까지 진료나 검사가 되는지 알고있어야 (그래야 상급병원 연계가 쉬움)
진료를 받아도 좀 더 편하게 받을 수 있는 것이랑
한국의 주민번호 부르기만 하면 바로 조회되는 전산시스템이랑 달리 보험자 보험가입 여부 일일이 다 확인하고 해야 하는 병원 행정 같은 게 좀 스트레스더군요. -
꿈꿈꾸는한량
→ 규링
25.08.09 · 106.♡.35.120
오 그렇군요. 한국에서는 의료기기가 필요하면 돈이 좀 들긴 하겠네요.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한국은 빠르게 대처해 줘서 환자의 괴로움을 줄여주려고 노력하는데 일본은 너무 천하태평이라 답답했거든요. 그래서 저는 사실 좀 참을 수 있는 것들이나 치과 등은 아직 한국에서 해결하고 있습니다. -
북북풍
25.08.29 · 153.♡.232.128
60대까지 직장생활하는 게 꿈입니다. 몸과 머리가 따라줘야 할 텐데 회사일 말고 다른 재주가 없네요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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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문화
오징어게임이나 아파트 노래 같은건 길거리에서 보이거나 들리거나 해서 일본에서도 유행하는게 많이 느껴졌는데, 케데헌은 일본에서는 전혀 안느껴지네요. 아저씨의 생활반경이라 그런지
2. 회사
외국계 기업이라서인지 일본의 노동자 보호는 정말 대단하다고 느낍니다. 다른 지사들에서 레이오프로 갑자기 같이 일하던 사람들이 사라지는 상황에서도 일본 사무실은 직원이 동의하지 않고 버티면 강제 해고가 되지 않는건, 장단점이 있긴 하겠지만 정말 신기합니다.
3. 경제
엔화 너무 떨어져서 달러던 원화던 환전해야 할 일이 생기면 눈물나네요.
4. 딴소리
사실 댓글을 달려고 했던건, 글에 "参政堂 가 두각을" 이라는 문장에서 느낀 위화감이었습니다. "참정당"이면 조사가 "가"가 아니라 "이"어야 하는데, 생각해보니 "산세이도우"로 읽으면 맞는거 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