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칼산 (106.♡.76.144)
2025년 12월 14일 PM 12:17
안녕하세요.
https://diverseasia.snu.ac.kr/?p=4309
먼저 일본 인구구조 라는 키워드로 구글검색을 했을 때 가장 상단에 뜨는 연구소 자료입니다. 자료의 신뢰성에 대해서는 확신이 없습니다만, 자주 자료에서 보이는 구조를 하고 있는것으로 보입니다.
2040년에 일본 인구 구조가 어떻게 변화할 지를 보면 되는데, 폭발적인 성장을 주도했던 団塊世代 라고 불리우던 1947~1949년생(806만명/3년 출생) , 그리고 그들의 자녀인 団塊ジュニア世代 가 1971~1974년생(800만명/4년 출생)의 인구 그래프를 보며 현재를 참고하여 미래를 예측할 수 있습니다.
2025년 현재, 75세 이상인 인구가 의료의 주요소비자가 되는데 의료서비스의 부족현상은 인구구조로 인해 발생하고 있는 점이 크다고 생각합니다. 무작정 늘릴 수가 없다는 한계 또한 인구 구조에서 온다고도 생각할 수 있습니다.
의료를 지탱하는 인적자원의 구조가 10년차 이후인 35~60세라고 가정하고 생각해 보겠습니다. 일정숫자로 매년 컨트롤 되어온 의료인 면허라는 제도 덕분에 각 세대별 구성원 비율은 큰 차이가 없겠지만, 정확한 연령별 비율이 공표되지는 않지만 団塊ジュニア 라는 세대의 경우, 수년에 걸쳐 경쟁속에서 구직에 유리한 의료를 선택하는 비율이 높았을 것으로 쉽게 예상할 수 있습니다.
여기서 짚고 넘어가야 할 것이 현 団塊ジュニア世代 가 의료의 주요소비자가 되는 2040년이 10~15년 남았다는 사실이고, 현70대는 90대까지 의료를 이용할 것이고, 인구구조에서 어느 정도 출생수를 그나마 유지했던 현 40대가 은퇴를 기다려야 할 2040년..

일본인구 통계 자료에서 가져온 인구 그래프에 빨간색 선을 그어 65세이상인구의 추이를 비교해 봤습니다. 인류에게 심각한 새로운 질병이 유행하지 않는 한 65세 이상 인구는 일정비율이 아닌 일정수가 거의 그대로 유지될 것이고, 전체 인구에서 차지하는 비율이 높아질 것으로 예상합니다.
여기서 의료분야에서 일해 줄 유자격자(국가 보건의료인 자격먼허, 의사, 간호사, 방사선기사, 검사기사, …)의 숫자를 현상황만큼 유지할 수 있을것인가 하는 의문이 생깁니다. 현재 의사 30만명, 간호사 130만명, 치과의사 10만명, 약제사 30만명 등 실제 임상에서 활동중인 의료인 숫자는 200만명을 넘습니다. 방사선기사, 임상검사기사, 치위생사, 간호보조, 의료보조 등의 인력까지 더하면 그 수는 더 늘어납니다.
과연 2040년이 되어도 의료인의 수를 유지할 수 있을것인가 ?
얼마전 일본정부가 내년 의료보험점수(수가)를 일괄3%가 조금 넘게 상승시켰고 이걸 임금에 반영되도록 방향을 제시했다고 합니다.
그렇다면 이후 병원에서 일하려 하는 인력이 확보 될 것인가 ?
사회가 전쟁이나 대규모 경제위기, 고용위기 등의 심각한 위기로 꼻아박지 않는 한 그런 일은 없을 것입니다. 의료인의 법적인 지위, 경제적인 처우, 업무외 생활의 여유가 나쁘지 않지만 타직종과 경쟁해야 한다면 직업의 안정성 이외의 분야에선 뒤처지기 때문입니다. 경제활동인구가 감소한다면 이러한 직업안정성 조차도 우위를 잃게 될 것으로 예상합니다.
젊은 세대가 의료인자격을 취득하더라도 다른 분야에서 활약할 가능성이 높아질 것이고, 과연 2040년 이후 병원과 사회가 어떻게 변화 할 것인가 생각했을 때, 지금부터 우리는 어떻게 대비해야 할 것인가를 생각해야 할 것 같습니다.
과연 의료가 필수적일까(행정)
인간이 모든 것을 담당해야 할까(고용)
이 업무가 의사나 간호사만이 가능한 것일까(의료인면허)
이 서류는 필요한 것일까(인프라)
인간에게 이만큼의 경제적인 가치를 보장해야 하는 것일까(보험)
등, 많은 것들이 향후 바뀌어 갈 것입니다.
현재 DX화(디지털화)에 많은 예산을 투입중입니다.
전자기록의 표준화, 공유 (불필요한 중복검사를 배제함으로써 의료비용의 절감, 업무량의 감소) 를 목적으로 하지만, 실제의료현장에서 바라보면 아직 첫발을 뗀 정도로 보입니다.
2040년이 되면 어떻게 될 지 모르겠지만 지금과는 많은 것이 달라져 있을 것입니다. 병원에 입원하더라도 사람 만나기 힘들지 않을까요…
에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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