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꾸는한량 (122.♡.24.156)
2026년 3월 1일 PM 06:56
그동안 가보려고 벼르던 옥동식 도쿄점을 가봤습니다.
(흑백요리사2에 뉴욕에 돼지국밥집을 내서 성공한 분으로 출연해 유명해지셨죠?)
https://maps.app.goo.gl/nh135oVYBMheWtTA7
히가시신주쿠역 (후쿠토신선, 오에도선)에서 걸어서 5분 정도의 거리에 있습니다. 주말 오후라 조금 대기가 있었는데 줄이 길지는 않았습니다만... 가게가 작아서 생각보다는 오래 기다렸네요 (약 30분) 가게는 전부 카운터석으로 대략 20명정도 들어갈 수 있는 것 같고, 들어가면서 키오스크로 주문하는 방식입니다. (추가 주문은 시도해 보진 않았지만 어려울 것 같습니다)
* 맛 - 깔끔한 돼지국밥맛이고, 우와 할 정도는 아니지만 깔끔하고 질리지 않는 맛입니다. 슴슴해서 조금 간이 더 있으면 싶기도 하지만, 짜거나 자극적이지 않아서 국물맛이 더 잘 전달되는듯 합니다. 돼지고기가 매우 얇아서 먹기 쉽지만 샤브샤브를 먹는 기분이기도 한데, 무엇보다 돼지국밥의 살짝 쿰쿰한 돼지냄새가 전혀 나지 않는건 매우 좋네요. 한국의 가게는 가보지 않아서 비교는 불가합니다. 같이 나온 깍두기는, 완전 한국식이라기 보다는 조금 일본식 김치의 느낌이 있는게 아쉽네요.
* 가격 - 기본이 980엔이고,양념장과 소량의 깍두기가 같이 나옵니다. 고기는 2단계 추가할 수 있고, 저는 기본에 조금 추가한 보통(나미, 1280엔)을 먹었는데, 그래도 고기가 얇아서 양이 많다는 느낌은 아닙니다. 보통 사이드를 추가해 드시는 듯
* 총평 - 도쿄에 한국 식당은 많지만 제대로 된 맛의 한식을 먹기가 어려워서 여기저기 시도해 봤는데, 여긴 한국인이 먹어도 이질감없이 맛있다고 느낄만한 곳이라, 줄만 길지 않다면 종종 먹으러 가고 싶은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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