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김포공항에서 sk심 먹통

저랑 비슷한 경험 하시는 분들이 계실 것 같아서 공유차 올려봅니다.

말머리를 [정보]로 할까 했는데 그정도는 아닌 것 같네요.

sk물리심을 일본에서 산 픽셀에 넣어서 문자나 본인 인증을 잘 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얼마 전 가족과 함께 한국에 갈 일이 있어 김포에 도착한 후 전화기의 에어플레인 모드를 껐는데, 아무리 기다려도 안테나가 안뜨는 겁니다...

렌터카 회사 사람하고 통화를 해야 하는데 짐 찾고 출국장 나서서도 계속 먹통이어서 뭔가 잘못되었구나 느꼈습니다.

일단 렌터카 사람하고는 급한대로 라쿠텐 심 데이터갖고 카톡으로 사정 설명을 하고 공항 1층 구석 로밍데스크에 sk로고 쪽으로 달려갔습니다.

상황을 설명했더니 해외에서 전화기가 바뀌면 한국 들어와서 통화가 안된다네요. 작년부터인가 바꼈다고. sk114에 연결해줄테니 통화 품질로 연결해서 해결 받아야 한답니다.

그래도 다행인게 통화품질에 연결되고 한 십분 정도 후에 전화기 전원을 두 번 정도 껐다 키라고 안내받아서, 그대로 했더니 연결이 되긴 했습니다.

아무래도 작년에 e심 도입하면서 뭔가 정책이 바뀐거 같은데, 도쿄에서도 잘 터지던 전화가 한국가서 안되니 당황스럽더라구요.

혹시 비슷한 경험 하신 분 계신가요? 앞으로 전화기 기종을 또 바꿔야 할 지도 모르는데 그럼 또 같은 증상이겠죠? 일본에서 뭔가 처리를 하고 입국을 해야 하는걸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