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복소비로 구매한 트랜지션 라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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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seragraph 61.♡.72.66
작성일 2024.09.30 14:43
311 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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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 에보80 정식 예약판매가 시작되었는데 대기 하고 바로 구매버튼 눌렀음에도 불구하고 구매를 못했습니다. 하필 수량도 적은 Tyrian 보라색을 구매하려고 했던 게 패착이었던 듯 합니다.

그러고 나니 에보80에 대한 구매욕도 떨어지고 Qk80mk2나 기다려 보려고 했는데 너무 심심해서 트랜지션 라이트를 구매해 보았습니다.

하우징 + 기판 가격이 6만원대이니 심심풀이 땅콩으로 딱이죠.

컨셉은 하이피치 폼떡입니다. 논 플렉스컷 기판으로 선택했습니다.

하우징 색상은 블랙반투명으로 골랐습니다. 남아도는 아이페이 AB 블랙키캡이 있었거든요.

스위치는 남는 것 중 HMX Milky white를 골랐습니다.

조립은 매우 쉽습니다. 다만 무보강용 기판 고정 스테빌라이저를 사용해야 하는데 무조건 보강판 올리기 전에 꼭 테스트해보세요. 조립 완료한 다음에 엔터키, 우쉬프트키가 안 올라와서 2번 뜯었습니다. 스테빌이 기판에 정확히 결착이 안됐더라고요. SW의 나테빌을 사용했는데 잡소리 없이 깔끔합니다.

조립 완료 후 만져봤는데 플라스틱 하우징임에도 실리콘폼이 자리잡고 있어서 통울림을 효과적으로 잡아줍니다. 타건음만 들으면 이게 플라스틱 하우징인지 잘 모를 정도입니다.

저렴하다고는 했는데, 스위치, 키캡, 스테빌라이저 가격을 다 더해보면 그래도 10만원은 넘어가는 키보드가 되었네요.


(두번째 사진은 위쪽부터 순서대로 레이니75, 네오70, 크러쉬80, 트랜지션 라이트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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