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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소한 상식 플라스틱 제품의 환경호르몬 독성과 오해
서울꼬북

Lv.1 서울꼬북 (1.♡.181.78)

2025년 8월 6일 PM 02:23 · 수정됨(1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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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호르몬으로 불리는 비스페놀A(BPA) 및 프탈레이트 가소제(DEHP, DBP, BBP)는 플라스틱의 가공을 위한 첨가제로 쓰입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애경케미칼/LG화학이 대부분 생산하고 있습니다.

BPA 및 가소제는 주로 단단한 플라스틱에 첨가되는데 대표적인 제품은 아래 3가지 입니다.
-폴리카보네이트(PC): 여행가방 캐리어나 전자제품에 주로 사용
          (PC캐리어는 파손되거나 스크래치가 많은 경우 교체하여야 하며, 장시간 고온이나 자외선에 노출되지 않도록 사용하여야 함)
-에폭시 수지: 접착제나 페인트에 주로 사용
-PVC: 배관이나 건축자재, 케이블 피복등에 주로 사용

비스페놀A와 DEHP등은 호르몬 교란물질로 작용하는데 한마디로 인체에서 생성되는 호르몬이 아닌데
진짜 호르몬인 것처럼 작용하여 인체에 치명적인 부작용을 초래합니다.
대표적으로 비스페놀A는 여성 호르몬인 에스트로겐의 구조와 작용이 비슷하다는 연구결과가 있습니다.

그래서 가급적 여자는 PC, 에폭시, PVC 작업이 실시되는 건설현장등은 방문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고온, 자외선에 노출되는 PVC 배관, 케이블 등을 맨손으로 만지는 것도 위험합니다.

요즘은 비스페놀A나 프탈레이트가 들어있지 않은 친환경 첨가제가 개발되어 사용량이 늘고 있습니다.
하지만 아직도 친환경이 아닌 첨가제가 혼용되고 있기 때문에 상기 재질은 유의가 필요합니다.

반면 일상환경에서 가장 많이 보는 아래 플라스틱은 첨가제가 필요하지 않아 비스페놀A와 프탈레이트로부터 안전합니다.

-폴리프로필렌(PP): 식품용기, 포장재, 비닐봉투, 전자제품, 장난감 등에 주로 사용
-폴리에틸렌(PE): 식품용 랩 등 얇은 비닐필름, 우유통(PET보다 말랑말랑한 용기) 등에 주로 사용
-PET: 각종 음료수병, 식품 포장용기(트레이), 옷감(폴리에스터) 등에 주로 사용
          (단, 산업용으로 쓰는 건설자재용 PET의 경우 가소제가 사용되는 경우가 있음)
-ABS: 전자제품, 자동자 부속 등에 주로 사용

여기서 상업적인 마케팅 수단으로 PP, PE 등의 재질인데도 "BPA Free"라면서 홍보하는데
이건 막연히 사람들의 우려를 이용한 것으로 원래부터 해당 재질에는 BPA나 프탈레이트가 들어가 있지 않습니다.
따라서 PP, PE, PET를 고른다면  환경호르몬을 걱정할 필요는 없습니다.

마지막으로 PP, PE, PET의 녹는점은 106도 이상으로 상온이나 냉장고에서 성분이 용출된다는 이야기는 도시전설에 가깝습니다.
(다만 단단해보이는 PET가 65도 이상 고온 상태에는 흐물흐물해지는데 이 것도 녹은 상태는 아닙니다.)
또한 이 세가지 플라스틱은 인체에 유해한 물질이 없고 체내 축적도 되지 않습니다.

댓글 (2)

  • 깨몽

    깨몽 Lv.1

    25.08.06 · 112.♡.217.132

    일단 연구 성과를 무시한다거나 그 자체를 불신한다는 뜻은 아니라는 것을 미리 말씀드립니다.
    제가 과학적 연구를 완전히 믿지 못하는 것은, 그것은 상당 부분 시대성을 반영하기 때문입니다.
    좀 극단적인 보기이기는 하지만, 처음 '2-4,D'가 나왔을 때에는 다른 생물이나 환경에는 영향이 없고-없는 것처럼 보였고- 풀만 죽인다고 해서 '꿈의 제초제'로 불리기도 했습니다.(그 이전 대규모 제초 방법은 석유를 뿌리거나 해서 토양에 남는 형태...)
    하지만 이후 기술이 발전하면서 그것이 심각한-아주 심각한!- 영향을 끼친다는 것이 밝혀 졌습니다.
    환경 호르몬 문제 역시도 완전히 믿기는 어렵고,
    무엇보다도 요즘은 환경호르몬과 별개로 '미세플라스틱'의 유해성 혹은 유해 가능성(완전히 증명된 것이 아니므로...)에 대한 경고도 많습니다.
    즉 제가 이해하기로 위 연구 결과는
    - '지금 기술로 밝혀진 바로는' 그렇다.(PP, PE, PET 등은 환경호르몬에 안전한 것으로 연구되었다.)
    - 환경호르몬 문제는 그렇지만 또다른 문제-미세플라스틱의 인체 유해성 등-에 대해서는 모른다.
    정도가 될 것 같습니다.
  • H

    happytree Lv.1

    25.08.27 · 39.♡.16.2

    유용한 정보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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