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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설악산 공룡능선 추천 코스(신흥사-공룡능선-천불동계곡-신흥사)와 공룡능선 공략법(2/2)
핏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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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9월 20일 PM 04:11 · 수정됨(10. 17.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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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어쨌건 앞서 설명드린 오르막을 잘 올라가는 방법과 지금 설명드린 내리막을 잘 내려가는 방법을 잘 익혀서 활용하신다면 지금과 확연히 다른 훨씬 쉽고 더욱 재밌는 산행을 하실 수 있을 것입니다.

 


신선대에 도착하면 그 즐겁던 공룡능선도 끝입니다. 이 곳에서 충분히 즐기고 내려가는 것이 좋습니다. 새벽부터 지금까지 지나온 곳을 하나씩 찾아보며 커피 한 잔 하는 것이 낭만적이지 않습니까?

 

그런데 여러분, 믿어지세요? 깜깜한 새벽부터 헤드랜턴을 밝히며 출발하여 어둠속에서 가파른 오르막을 올라 환희에 찬 설악의 일출을 보고, 시시각각 황홀한 풍경을 선사하는 공룡능선을 오르내리며 그 어떤 산행 보다 즐거웠는데도 아직 볼거리가 남았다는 것을?

 


가을 설악의 진면목은 무너미 고개와 양폭 대피소를 지나 천불동 계곡에 빠져들면서 온 몸에 뿌리는 노랗고 빨간, 햇살에 선명하게 물늗 단풍의 빛과 어우러지면서 입니다.

 








신선대를 내려와 무너미 고개에서 양폭 대피소로 이동하는 내리막이 조금 힘들 수는 있지만 빨갛고 노랗고 또 이들이 어우러져 보여주는 다양한 색체에 지겹지는 않을 것입니다.

 

아 내리막을 내려가기 전에 자신이 알고 있는 하체 관련 스트레칭과 마사지를 해보세요. 내리막이 훨씬 쉬워집니다.

 

마땅히 할 만한 스트레칭이 없다면 지금 소개해 드리는 핏짜레칭쓰리를 해보세요. 그 무겁던 다리가 순식간에 가볍게 느껴지는 기적을 경험하시게 될 것입니다. 그리고 장경인대염 치료를 위해 직접 개발한 이 핏짜레칭쓰리는 웬만한 무릎 통증에도 신기할 정도로 효과가 좋습니다.

 

이 스트레칭은 물론 지금만 하라는 것이 아닙니다.

 

아까 공룡능선을 타면서 가끔 쉴 때마다 해주시면 효과 백배였을 것이고 천불동 계곡을 하산하면서도 계속 해주시면 정말 좋습니다.

 

무릎 통증 없애주는 핏짜레칭쓰리

https://youtu.be/QSA0wwepvJc?si=TUqL970UH2ylont4

 

양폭 대피소를 지나면 계곡과 어우러진 단풍 그리고 여러 폭포를 지나게 되는데 정말 날짜만 잘 맞다면 이 곳 천불동 계곡에서 인생 최고의 단풍을 즐길 수 있을 것입니다.

 














비선대에 도착하여 신흥사로 나가며 가끔씩 뒤 돌아 보며 지나왔던 곳들을 하나씩 짚어보다보면 오늘 이 곳에 오길 정말 잘했다고 자신을 칭찬하게 될 것입니다.

 



신흥사 도착하면 어두운 새벽에 보지 못했던 통일대불과 곰돌이에게도 인사하며 무박2일의 산행을 마무리하면 됩니다.

 

이런 멋진 산행을 마치면 진한 아쉬움이 남습니다.

 

그다지 아쉬워하지 마세요.

 

다음에 다시 찾으면 됩니다. 그 땐 오늘의 감동을 같이 느꼈으면 하는 분들을 데리고 리딩해보세요~

 

마지막으로 신흥사(소공원), 비선대, 마등령, 공룡능선, 무너미 고개, 천불동 계곡, 비선대, 신흥사 원점회기 무박 2일 코스 간략 정리로 글을 마치겠습니다.

 

참고하여 이번 가을, 행복한 설악산 공룡능선을 즐기시길...

 


1. 내일 산행을 위해 가급적 일찍 취침 / 실내화, 배게, 보온의류 등

2. 새벽 3시경 오색 도착 예정, 2시 30분 정도부터 소란스러울 듯, 일어나게 되면 간단한 아침 식사(김밥, 빵, 떡, 커피 등)와 준비 / 아침 식사, 커피, 소화제 등

3. 새벽 4시경 신흥사 주차장 도착 예정, 출발 전 행동식 및 충분한 식수 섭취 후 출발

4. 주차장 ~ 비선대: 3.5km 평지 구간, 가급적 빨리 비선대에 도착하는 것이 전체적인 시간을 줄일 수 있음, 어두워서 통일 대불, 설악산 곰 동상 등도 잘 보이지 않으니 뛰듯이 이동하는 것이 최선, 하산시에 보면 됨, 화장실 및 최종 정비 / 헤드랜턴

5. 비선대 ~ 마등령: 3km 급경사 구간, 사람은 많고 좁은 길이 많으니 가능하면 앞사람 따라가기 보다 추월하며 진행, 오버페이스 절대 금지, 지치지 않고 계속 갈 수 있을 정도의 속도를 가능한 빠르게 유지하며 진행, 일출 예정시간 6시 22분, 적당한 곳에서 일출 감상 및 행동식, 휴식

6. 마등령 ~ 무너미고개: 5km 공룡능선 구간, 사람이 많고 반대 방향에서도 사람들이 오니 병목이 극심한 곳이 여러 곳, 사진 찍을 것 빨리 찍고 지나칠 곳 빨리 지나쳐야 함, 앞사람 따라가기 보다 가능하면 추월하며 진행, 봉우리 4개(나한봉, 큰새봉, 1275봉, 신선대)의 오르내림이 큰편이고 로프를 잡는 곳도 있으나 그다지 힘들거나 위험하지 않음

7. 무너미고개 ~ 양폭대피소: 1.5km 하산길, 폭포와 계곡길, 점심 식사와 식수 보충

8. 양폭대피소 ~ 비선대: 3.5km 천불동 계곡, 볼거리, 사진 찍을 곳 많음, 하산 완료 시간 계산을 잘하여 속도 조절하며 이동

9. 비선대 ~ 주차장: 3.5km 평지 구간, 새벽에 못 봤던 곳 구경하며 진행, 버스 위치 확인하여 이동해야 하는데 주차장이 1.5km 이상 더 멀 수도 있음, 비선대에 늦어도 3시에는 도착해야 함

10 주차장(버스): 정비 및 저녁 식사 후 출발, 늦으면 정비, 식사 못함, 더 늦으면 차가 없음...

 

준비물:

1. 아침 식사(버스)

2. 점심 식사(양폭대피소)

3. 저녁 식사(버스)

4. 슬리퍼, 배게, 소화제

5. 갈아입을 옷, 양말 등(버스에 둘 것)

6. 배낭: 헤드랜턴, 양말, 바람막이, 덧입을 셔츠, 장갑(설악산 요즘 기온 기준으로 7도~12도 정도), (공룡능선에서 해를 보면서 가니)선글라스, 식수(양폭대피소(13km)까지 마실 것 준비, 물 1,000ml + 이온음료), 점심 식사, 행동식(1인당 연양갱 6개 분량(연양갱, 쵸코바, 에너지바, 약과, 케쳡 등), 커피, 과일 등 / 버스에서 정리

 

신흥사 주차장에 도착하여 버스에서 내리면 엄청난 인파가 쓸려 가듯이 이동하게 됩니다. 이 때 벌써 긴장, 불안, 흥분 등 갖가지 감정에 휩싸여 평소보다 서두르게 됩니다. 하지만 이런 복잡한 감정으로 산행을 진행하게 되면 시작부터 힘들게 되죠.

 

코스가 길고, 공룡능선이라는 이름이 주는 부담감, 정해진 시간에 도착해야 한다는 압박감 등이 있지만 실제 그렇게 어려운 코스는 아니니 여유를 가지고 진행하도록 합니다.

 

물론 평소보다는 더 빠르게, 절대 서두르지 말고...

 

사람들이 많다보니 본의 아니게 대기하며 천천히 가거나 멈추게 되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이런 때 호흡을 크게 하며 회복을 잘하도록 하고 앞사람이 너무 느리다면 적당히 길을 보며 추월하며 나가야 늦지 않게 이동할 수 있으니 '먼저 지나갈께요'란 말을 하고 추월하도록 합니다.

 

행동식은 모두 같이 먹을 생각은 말고 가급적 배낭 허리 주머니 등 손이 잘가는 곳에 두고 적당한 시간에 알아서 먹도록 합니다.

 

오르막 오르는 속도가 서로 차이가 나니 빠른 사람은 빠른대로 치고 올라가 적당한 곳에서 경치 감상, 사진 촬영도 하고 휴식과 스트레칭을 하며 다음 산행을 대비하며 기다리기를 반복합니다.

 

역시 내리막도 동일합니다.

 

마등령, 공룡능선은 적절히 추월하며 진행하면 시간이 부족할 일이 없습니다만 만약 무너미 고개에 너무 늦게 도착한다면 천불동 계곡 구경이나 최악의 경우 버스를 못 탈 수도 있습니다.

 

만약, 만약에 시간이 너무 늦어 버스타기가 힘들다고 한다면 서두르기 보다는 다른 방안을 강구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서두르면 사고나기 쉽습니다.

 

감사합니다.

 

댓글 (3)

  • 핏짜

    핏짜 Lv.1 작성자

    25.09.20 · 218.♡.99.226

    글이 길어 부득이 2부로 나누어 올리니 양해 바랍니다.
  • 앙알앙알

    앙알앙알 Lv.1

    25.10.08 · 14.♡.65.191

    사진이 너무 멋져요~~{emo:damoang-emo-043.gif:120}
  • 무비마운틴

    무비마운틴 Lv.1

    25.10.17 · 121.♡.122.80

    이젠 다녀온지도 가물가물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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