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고 잊어버리는 치과상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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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eat:시린이 치약 톺아보기
블로그 글을 옮겨왔습니다. 다모앙 유저분들과 재능나눔을 위해 한국시간 밤 12시에 "아주 아카데믹한" 산부인과 썰풀기를 하려합니다만...요즘 남극 기상이 좋지 않아 위성통신이 좋지 않으면 못합니다. 십분 기다려도 글 올라오지 않으면 주무세요~~~얘기드렸어요...이것도 세번만에 올리는겁니다. 다크모드 수정해보려 하였으나 잘 안됩니다. 그래서 보기 불편하신분은 링크로 가서 보세요. 죄송해요. 하...위성통신이 여러모로 불편하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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썰풀기에 앞서, “절대” 세대가 높거나 낮다고 좋거나 나쁜건 아닙니닷!! 개발 순서일 뿐... 이글의 계기는 장보고 물의 문제인지 해가 뜨지 않는 스트레스인지 모르겠으나, 시린이 얘기가 자주 나와 상식 차원에서 공부했습니다. 치과가 주전공이 아니라서 틀리면 댓글 부탁드립니다. 바로 잡아야지요~~
현재(2024년)까지 시중에 출신 된 시린이 치약은 크게 3세대로 나눌 수 있습니다. 그럼 각 세대별 특징을 설명드리겠습니다.
1세대 센소다인 오리지널....주성분은 염화스트론튬입니다. 이 성분은 폭죽, 암 치료 방사능 동위원소, 화학 촉매, 제습제, 의료등 광범위로 사용됩니다. 빨간 폭죽에도 쓰이고 치과에 사용되고, 암이 뼈에 전이되어 처방하기도 합니다. 치약은 FDA 허가를 받았고 시린이 통증을 완화시킬 수 있으나, 부작용도 있고 2세대가 개발되었죠. 부작용은 충치 예방 효과가 떨어져요. 다음 2세대~~
2세대는 질산칼륨이 주성분이고, 이 성분은 방부제, 색소, 폭죽, 비료, 심장약, 혈압약등에 쓰입니다. WHO에서 시린이 증상이 있으면 1차로 치약을 써보고, 2차 치과치료를 권고합니다. 작용기전은 치아 신경을 둔하게 만들고, 시린이 치약이라고 판매되는 대부분이 질산칼륨을 유효성분으로 내세웁니다. 치약 물론 중요하죠~ 하지만 충치, 이갈이, 구강내 산성이 유지되는 습관이 있는지 원인 파악이 우선입니다. 꼭꼭꼭!!! 제품명은 패스~ 대부분 2세대임돠!!
3세대는 최근 출시됐고, 불화주석(stannous fluoride/SnF2)가 주성분입니다. 플루오르화석, 불소주석이라고도 불립니다. 이전부터 효과를 알았는데, 최근 출시 된 이유는 양산의 어려움이었습니다. 작용기전은 상아세관을 메꾸고 보호층을 만듭니다. 기존 불화나트륨(NaF)과 비슷하지만, 병변을 멈추고 치유에 더 효과적입니다. 연구에 따르면, 3세대 치약을 8주간 사용한 결과, 66% 증상 개선되었고, 불소치약 대비 63% 효과적이라네요. 외제도 있고 국산도 있습니다.
제 생각에 세대 구분보단 나한테 맞는 시린이 치약이 젤 좋은 치약이지 않을까? 뭐 그렇다구요...둘 다 사서 써봐야 한다는거!!!! 안아픈게 장땡임돠...ㅎㅎ
~
Java님의 댓글
2세대(?)에서,
인산삼칼슘이 빠졌네요.이것도 상아세관을 메꾸는 작용을 하고요.
이것도, 1세대 염화스트론튬과 같이 화학적(?)인 이유로 불소 첨가가 불가능해서,
충치에 취약해지는 단점이 있습니다.
(이 모든 것은 개인차가 있을 수 있습니다)
저의 경우에는,
1세대를 5년 이상 쓰면서 시린이 증상이 상당히 많이 완화되었구요.
충치도 없었습니다.
2세대 질산칼륨은,
저에게는 시린이 증상 완화 효과가 별로더라고요.
치솔질 직후에도 별로인데,
시간이 지날수록 안쓴거 같다는 느낌이었네요.
아마도 물이나 침에 씻겨내려가는 정도가 강한 듯 합니다
아무래도 치아구조물과 강한 결합을 이루기보다,
이온 상태로 신경을 둔화시키는 역할이라서 그런거 아닌가 싶습니다.
아~ 물론 치과에서 할 수 있는 치료는 다 했구요.
6개월에 한번씩 정기검진, 스케일링 등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