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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라천자문] 005 - 雲騰致雨 露結爲霜 (운등치우 노결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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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dalnimbest 211.♡.81.216
작성일 2024.05.27 22:34
분류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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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름이 올라가 비가 되며, 이슬이 맺히고 서리가 내린다.


운등치우(雲騰致雨) : 구름이 올라가 비를 이루고
구름 운(雲), 오를 등(騰), 이를 치(致), 비 우(雨)


주역(周易) 건괘(乾卦) 단사(彖辭)에 운행우시 품물유형(雲行雨施 品物流形, 하늘에 구름이 이리 저리 오가면서 비를 땅에 배풀어 일 만 가지 물건의 형상을 이룬다)에 나오는 듯이 음양의 만남이 있어야 만물의 근원인 물이 생성됨을 말한다. 남녀의 정교(情交)또한 운우지정(雲雨之情)이라고 한다.


노결위상(露結爲霜) : 이슬이 맺혀 서리가 된다.
이슬 로(露), 맺을 결(結), 할 위(爲), 서리 상(霜)

결로(結露)는 이슬이 맺히는 것을 가리키는 말이다.


앞의 구(句)에서는 구름이 모여 비가 내리는 봄과 여름의 이치를 말하고 다음 구(句) 에서는 찬이슬과 서리가 내림는 겨울을 통하여, 천지지간 만물이 서로 조화를 이루고 상호 공존(共存)의 이치를 설명한다.
구름은 위로 올라가니 양(陽)이고, 이슬은 아래에 있으니 음(陰)이다.


구름과 비와 이슬과 서리는 전부 수증기(水蒸氣)로 부터 시작한다. 수증기 물의 기체 상태로 공기 중의 수증기가 위로 올라가면 구름이 되고 땅위에 있으면 안개가 된다. 기온이 내려가면 구름속의 수증기가 응결(凝結, 증기의 일부가 액체로 변함)하여 떨어지는데 이때 녹지 않은 채로 떨어지면 눈이고, 녹아서 떨어지면 비가 된다. 낮동안 복사열로 더워진 공기는 밤이되면 기온이 내려가서 차가워지면 수증기가 응결되는데 풀잎등에 맺힌 물방을을 이슬이라고 하는데 온도가 영상이면 액체인 이슬(露)이 되고 영하로 내려가면 고체상태인 서리(霜)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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