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구수리] 전용 접착제와 클램프 없이 부속 붙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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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구수리] 전용 접착제와 클램프 없이 부속 붙이기
*사용기에 올리려다가, 팁이 더 적합할 듯 하여 [강좌/팁]에 올립니다.
주방가구의 마감재가 떨어져 나갔었습니다. (사진의 중앙 얇고 길쭉한 판)
붙여야죠~
귀찮고 재료 낭비도 아깝고 해서 방치하다가, 다른 작업하는 김에 겸사겸사 작업했습니다.
- 접착제:
굴러다니는 실리콘 건과 다른 용도로 구매했던 투명 실리콘 실란트를 접착제로 썻고요.
실리콘 실란트의 접착력은 상당히 높습니다. 접착면의 재질도 크게 가리지 않고요. 내구성도 훌륭합니다.
굳은 시간도 빠른 편이라 임시고정도 조건에 따라 30분~2시간 정도만 해주면 됩니다.
원래 전용 접착제가 따로 있을건데요, 따로 사려면 돈들고 귀찮습니다.
앗! 실리콘 실란트를 바른 사진이 없네요.
부속과 부속이 붙어야 할 자리에 적당량을 바르면 됩니다.
너무 많으면 실란트가 옆으로 삐져 나오고요, 너무 적으면 접착력이 부족합니다.
- 임시고정:
실리콘 실란트가 굳기 전까지 고정 용도로 재활용 박스에 굴러다니는 종이 쪼가리들을 사용했습니다.
3군데를 고정했는데요.
각 부위의 압력 편차가 적을 수록 좋습니다.
그렇다고 너무 꼼꼼하게 할 필요는 없고, 눈/손대중으로 한쪽으로 밀리지만 않게 하면 됩니다.
정석(?)은 클램프를 사용하는 것인데, 역시 찾기 귀찮습니다.
다른 방법은 모서리에 글루건을 사용해서 임시 고정하는 방법이 있지만,
글루건을 찾으려니 어디다 두었는지 기억이 안납니다.
어딘가 있을텐데, 역시 찾기 귀찮아요.
간단하죠~
좀 더 꼼꼼하게 하면 좋을테지만,
원래 단차가 있던 것을 어거지로 저것만 맞추는 것은 의미가 없으므로,
대충 하는 것도 문제가 없죠~
Java님의 댓글의 댓글
이런 방법도 있다는 것이고요.
필요한 만큼 하는 것이지요. 정교한 곳에는 정교하게~
정석은 어떤 것이다라고 언급도 했고요~
본문에도 썼듯이 전체적으로 정교하지 않은 가구에 굳이 정교함을 더할 필요는 없어서요.
crearity님의 댓글
전용접착제 자체가 없어요.
현장에서 시공할때도 순간접착제와 경화제로 합니다.
Java님의 댓글의 댓글
집에 접착제로 쓸 것이 실리콘 실란트 밖에 없어서요.
실리콘 실란트는 항상 다 못 쓰고 방치하다 버리는 경우가 많아서 남은거 여기저기 써봤었거든요.
여기저기 잘 붙길래 인조대리석에도 써봤어요.
바람에눕는풀님의 댓글
담장같은 높은걸 쌓는거 말고 돋움화단 같은거는 정말 간편하게 실리콘으로 슥슥 만들죠~
Java님의 댓글의 댓글
사람이 기대거나 힘을 받아야 하는것 빼고 말이죠.
colashaker님의 댓글
말씀처럼 실리콘을 풀처럼 이용하여 븥이면 간단하기는 합니다만.. 주방상판이라면.. 또 사진으로 미루어보이는 인조대리석.. 재질이라면 전용접착제를 이용하면, 이음매를 알아볼수 없을만한 완벽한 복원도 가능할텐데요.
누군가는 적당히 다시 고정하여 큰 불편울 못느끼실수도 있지만, 더 많은 분들은 돈과 시간이 좀 더 들더라도 완벽한 복원을 원하실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