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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청기 구입전 꼭 고려해야 할 사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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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키샤 49.♡.174.241
작성일 2024.06.27 0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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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인 건강상의 사유로 전 10년이 넘는 시간동안 보청기를 사용해오고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보청기는 나이가 들면서 청력저하가 발생하면서 사용하시는 경우가 대부분인 것을 생각하면 30대 초반부터 보청기를 사용한 제 경우는 일반적이진 않은 케이스이긴 합니다. 


보청기의 경우 IT 제품이긴 하지만 의료기기에 해당되는 데다 청력보완이라는 본연의 목적 때문에 꽤나 특이한 범주에 들어가는 전자제품입니다. 


이러한 여러가지 이유들로 인해서 일까요? 예전보다 나아졌다고는 하지만 보청기와 관련된 여러가지 정보는 인터넷 상에서 찾아보더라도 쓸만한 정보를 찾기가 정말 힙듭니다. 


그래서 앞으로 종종 청각장애, 보청기 등과 관련된 정보를 틈틈히 포스팅할까 합니다. 분명 도움이  되실 분들이 있으실 거라 생각합니다. 


그 첫번째로 이번 포스팅은보청기 구입시 꼭 고려해야 할 사항입니다.

※ 블로그의 글을 일부 수정 및 내용을 요약해서 글을 올립니다. 조금 더 자세한 내용이나 사진, 영상, 설명 등이 필요하시면 블로그를 참조하셔도 됩니다. https://blog.naver.com/kishawing/223491683852



접근 편의성을 고려하자 : 집에서 가까운가? 

일반적인 전자제품의 경우 성능과 가격을 중심에 두고 구입을 하고, 이 부분을 가능한 높게 가져가버리면 다른 부분에서는 그리 문제가 되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보청기의 경우 여기에 몇가지 필수 고려사항을 추가해야만 합니다. 


그 중 하나가접근이 얼마나 용이한가입니다. 보청기는 다른 전자제품과 다르게 구입 후에도 여러가지 이유로 인해판매처를 무수히 방문해야만 하는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 피팅: 사용자의 청력에 맞게 보청기를 맞추는 피팅작업은 최소 몇달에 한번씩 계속해서 발생하는 과정입니다. 이는 보청기를 잘 사용하기 위한 필수조건에 가깝습니다.

  • 점검 및 수리 : 매일 사용을 해야하는 전자기기인 데다가 사용환경도 꽤나 극한에 가까운 쪽에 속하죠. 수리로 점검이나 수리가 필요한 상황이 발생합니다. 


접근성이 떨어지게 되면 이러한 부분에서의 퀄리티가 떨어지면서 정상적인 사용이 아예 안되거나 사용품질이 떨어질 수 밖에 없게 됩니다. 가까우면 쉽게 갈 수 있는 것도 멀면 맘을 먹어야 갈 수 있게 되는데 이것에 차이는 정말 큽니다. 



무상 AS 기간은 정말 중요하다. 

위에서도 이야기 했듯이 보청기는 꽤나 빈번하게 고장이 나는 제품입니다. 그리고 고장시 이러한 소형 전자기기가 대부분 그러하듯이 수리보다는 부품교체가 필요한 경우가 대부분 입니다. 이로 인해 수리 비용이 부담스러운 수준으로 발생하기 쉽습니다. 


일반적인 보청기 메이커들의 경우 AS 기간은 1년 ~ 3년 정도로 그 편차가 꽤나 큽니다. 그리고 무상AS 범위안에 포함되는 커버리지 영역도 차이가 커서 반드시 확인이 필요합니다. 


어떤 메이커는 단순히 수리만 되는가 하면, 어떤 메이커는 횟수 제한이 있기는 하지만 분실시 무상 추가 지급까지도 있는 메이커가 있습니다. 다른 조건이 크게 차이가 나지 않는다면 당연히 보증기간이 길고 커버리지가 넓은 메이커를 선택하지는 것이 중요합니다. 수리비를 생각하면 구입비용이 약간 증가하더라도 보증이 충실한 제품이 나은 선택이 될 수 있습니다. 



고민이 된다면 양쪽을 다 하는 것을 추천

처음 보청기를 구입하게 되는 경우 구입비용이 꽤나 부담스러울 수 밖에 없습니다. 한쪽만 생각하더라도 100~300만원이 쉽게 발생할 수 있으니까요.


이러한 금전적인 부담 때문에 구입 시 돈에 맞추어 한쪽만 구입하시는 경우가 많은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추천드리지 않습니다. 이유는 아래와 같습니다. 

  • 청력은 특별한 경우가 아니면 한쪽만 나빠지기 보다는 편차는 있더라도 양쪽이 다 좋지 않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 그리고 청력 보정을 한쪽만 하게될 경우 청력이 악화되는 속도가 굉장히 빨라지게 됩니다. (슬프지만 청력이 좋아지는 경우는 거의 없습니다)

  • 보정 효율을 생각하더라도 한쪽 보다는 양쪽으로 착용을 하는 것이 2배이상의 효과를 가져옵니다. 


이러한 이유로 보청기가 필요한 경우 특별한 상황이 아니라면 조금이라도 필요하다면, 양쪽으로 맞추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여의치 않은 경우 등급을 낮추더라도 양쪽으로 가는 것이 여러가지 면에서 좋은 선택입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보청기 구입시 꼭 사전에 체크해 보셔야 할만한 몇가지 항목에 대해 이야기해보았습니다. 


십몇년전 보청기를 처음 맞춰야 하는 상황이 되었을 때 정말 막막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정상적인 생활을 위해서 필요는 한데, 가격은 몇백만원을 호가하는데다, 관련 지식은 전무한 상태였으니까요. 설상가상으로 인터넷을 뒤져봐도 나오는 정보는 거의 없었던 기억이 납니다. 


청력 문제로 보청기가 필요하신 분이나 부모님을 위해서 정보가 필요하신 분들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추가로 궁금하신 부분이나 포스팅이 필요한 내용이 있으면 댓글로 주시면 가능한 선에서 준비를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위의 글이 도움이 되셨다면 아래 다른 정보성 글도 시간되실때 한번 둘러보셔도 괜찮을 듯 합니다. 

https://blog.naver.com/kishawing/223364796796

댓글 36 / 1 페이지

돈쥬앙님의 댓글

작성자 돈쥬앙 (211.♡.39.9)
작성일 06.27 07:40
나이많은 노인네들은 할인이 안되는 건가요? 350만원 주고 샀다는데 잘 안들린다고 안끼고 생활하고 방문해서 손봐줬다는데도 그래도 잘 안들린다네요
다른거 맞추러 가야하나 고민중입니다.
어디로 가야 할까요?
어머니 지인들 소개하주는덴 못 믿겠어요

키샤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키샤 (112.♡.94.50)
작성일 06.27 09:06
@돈쥬앙님에게 답글 나이에 따른 할인은 없고, 청각장애 등급을 받게되면 약간의 할인이 가능합니다.
접근성만 좋다면 코스트코 보청기가 가성비 면에서 정말 좋은 편입니다. 200만원 이하에서 양쪽 구입이 가능한데다 보증도 길고 청음사들의 실력도 좋은 편이긴 합니다만 지점이 많지않아서 선뜻 추천드리기가 좀 힘든면이 있습니다.

키샤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키샤 (112.♡.94.50)
작성일 06.27 09:13
@키샤님에게 답글 그리고 본문글에서도 이야기했지만 보청기는 구입만큼이나 중요한게 피팅입니다. 피팅이 제대로 그리고 꾸준하게 관리가 안되면 아무리 좋은 기기도 의미가 없습니다.

돈쥬앙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돈쥬앙 (211.♡.39.9)
작성일 06.27 10:06
@키샤님에게 답글 안들릴때마다 가서 받는다는데 갔다와서는 안들린다고 하는데 무슨 경운지 모르겠네요.
코스트코 가봐야겠네요
감사합니다

키샤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키샤 (112.♡.94.50)
작성일 06.27 11:39
@돈쥬앙님에게 답글 귀의 상태에 따라서는 왔다갔다 변동이 심한 경우도 많습니다. 저도 약간 그런 케이스라 이해는 됩니다. ㅜㅜ. 특히 중이염 등 관련 질환이 있는 경우 더욱 그렇습니다.

석훈빠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석훈빠 (14.♡.6.244)
작성일 06.28 16:41
@돈쥬앙님에게 답글 제 어머니도 그렇더라구요. 거금 들여 해드렸는데 잘 안들린다고 안 끼시고 웅웅 거린다고 안 끼시고 이제는 있으나 없으나 되 버렸어요. AS도 받고 했는데. 본인의 의지 또한 중요한 듯 합니다.

돈쥬앙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돈쥬앙 (211.♡.39.9)
작성일 06.28 18:15
@석훈빠님에게 답글 조정할때 아아 잘들리세요? 요거 몇번 하고 조정 끝났다는것도 이해 안가요.
집에서 작게 얘기하면 뭐?뭐?  그러고 소리좀 키우면 와 소리쳐! 짜증납니다.
하나 다시 하고 싶어도 또 같아질까 고민이구요. 깝깝합니다.

이빨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이빨 (121.♡.132.122)
작성일 06.28 23:16
@돈쥬앙님에게 답글 조정이 그 수준이면 그 업체는 사이비입니다. 업체를 바꾸시는 게 좋아보입니다. 실이측정을 통해서 여러번 세밀하게 피팅을 해주는 업체여야합니다.

돈쥬앙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돈쥬앙 (211.♡.39.9)
작성일 06.29 00:08
@이빨님에게 답글 감사합니다. 뭔가 조치는 해야겠네요

자유쩜오알지님의 댓글

작성자 자유쩜오알지 (222.♡.65.188)
작성일 06.27 09:45
보청기에 대해 잘 소개해 주셨네요. 좋은 글 감사합니다. :)

접근성, 정말 중요한 말씀입니다. 적어주신 것처럼, 자주 손 보고 조절해야 하는데, 어디 용하다는 곳 멀리 찾아가시면, 자잘하게 손 보기 위해 찾아갈 수가 없어서 결국 쓰지 않게 되는 경우가 허다합니다.

보청기에 적응하기가 생각보다 매우 어려운데, 젊으신데다 잘 듣고 싶다는 의지가 컸기 때문에 적응을 잘 하신 걸로 보입니다. 나이 드신 분들은, 특히 은퇴하시고 사회생활을 덜 하시거나 안 하실 수록 잘 듣고자 하는 의지가 훨씬 적어서 보청기에 적응하기가 어렵습니다. 이럴 땐 양측 보청기 착용이 필요하다 하더라도, 한꺼번에 양측을 하기보다 한 쪽 먼저 시작하고, 충분히 적응하며 보청기가 정말 도움이 되는구나...를 느끼신 뒤 반대 쪽 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일반적으로는 양측의 청력이 좋든 나쁘든 비슷하지만, 여러 이유로 그렇지 않을 때가 있는데, 이럴 땐 한 쪽만 보청기를 써야 할 수 도 있고, 이렇게 양측 청력이 다르더라도 필요에 따라 양측에 다 써야 할 수도 있습니다.
물론, 본문에 적어주신 것처럼 양측 모두 잘 듣게 되어야 삶의 질이 향상되는 건, 두 말 할 필요가 없는 이야기지요.

보청기를 쓰지 않으면 청력이 더 빠르게 악화된다는 와전된 이야기로 보입니다. 심지어 보청기를 쓰더라도 시간의 흐름에 따라 청력이 계속 나빠지는 걸 막을 길이 없습니다. (누구나 청소년기, 20대 초반을 지나면 청력의 내리막기를 걷게 됩니다.)  다만, 청력이 나빠 소리를 잘 듣지 못 하는데 보청기 없이 지내다보면 언어 능력이 급격이 저하됩니다. 하지만, 청력은 나쁘더라도 보청기 착용을 적절하게 하여 평소 의사소통도 잘 하는 경우, 시간 지나며 청력이 더 떨어질 지언정 언어 능력은 유지할 수 있게 됩니다.

질병으로 인한 몸의 불편을 도와주는 도구 (보장구) 마다 나라에서 금전적인 도움을 주기도 하며, 보청기도 그 대상입니다. 다만, 매우 심하게 안 들려야 그 대상으로 인정 받을 수 있습니다. 물론, 보청기가 비싸고, 양쪽 하려면 두 배로 돈이 들기에, 나라 도움 받을 수 있을 때까지 기다린다고도 하시는데, 그러면 그 사이 언어 능력이 저하되어 추후 보청기를 통해 소리를 좀 더 잘 듣게 되더라도 의사소통에 문제가 생깁니다. 평소 잘 들리지 않아서 내가, 혹은 내 주위 사람이 불편하다고 인식하셨다면, 보청기를 바로 고려해 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눈이 침침하면 바로 안경 맞추는 걸 떠올리듯 말이지요.

느루님의 댓글

작성자 느루 (223.♡.245.16)
작성일 06.27 09:47
가격때문에 하나만 착용중(4년정도)인데 나머지 하나를 같은브랜드로 하는게 나을지 코스트코에서 새로 양쪽을 하는게 나을까요

키샤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키샤 (112.♡.94.50)
작성일 06.27 11:22
@느루님에게 답글 4년 정도 되셨으면 새로 하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장시간 사용을 해보니 보청기의 적정수명은 3~5년 정도 인것 같습니다.

느루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느루 (182.♡.133.170)
작성일 06.27 14:56
@키샤님에게 답글 네~  양쪽 구입으로 찾아봐야겠습니다

테라스리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테라스리 (211.♡.213.127)
작성일 06.28 10:41
@키샤님에게 답글 안녕하세요. 저도 보청기를 착용하고 있습니다. 다만 보청기의 수명은 3~5년이 아니라 5년~ 6년까지 관리만 잘 하면 7년까지는 가능합니다. 다만 보청기의 특성상 수명이 있다보니 5년마다 교체해야하는 점이 있습니다. 그리고 건강보험공단에서 지원해주는 보청기 보조지원금을 활용하면 그나마 나을것 같습니다.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이빨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이빨 (175.♡.191.52)
작성일 06.27 10:11
보청기 경력 40년차입니다... 좋은 글 써주시는 것 감사합니다만, 애매모호한 부분들이 좀 있긴 해 보입니다.
제가 직접 글쓰지 않고 딴죽거는 것 같아 죄송합니다만 이해 부탁드리겠습니다.
첫째로, 보청기 양쪽 착용 관련하여 오해의 소지가 있어보입니다.
아시겠지만, 보청기는 구입 과정에서 정확한 청력 측정이 매우 중요합니다. 측정 결과 양쪽 청력이 모두 정상이 아닐 경우에는 말씀대로 등급을 낮추어서라도 양쪽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하지만 무조건 양쪽을 할 필요는 없습니다.
(양쪽을 동시 구매하면 보통 가격도 추가 할인을 조금 해줍니다)
둘째로, 수시로 피팅이 필요하기 때문에 가까운 곳이 좋다고 말씀하신 부분도 사람마다 편차가 있을 듯 합니다.
이건 중등도 난청이냐, 경증 난청이냐에 따라 다를 수 있는데, 저 같은 경우에는 1년에 한번 방문 점검하라고 안내가 오지만, 2~3년에 한 번 정도 방문 합니다. 평소 관리만 잘하면 자주 점검하지 않아도 잘 고장나지 않고 피팅도 착용 초기에는 적응 문제로 여러번 방문해야 하지만 적응 후 부터는 자주 가지 않아도 됩니다. 지나치게 자주 가야한다면 기기에 문제가 있거나 피팅 실력에 문제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가까울수록 편리하고 좋은 것은 맞습니다만, 거리보다 중요한 것은 청능사의 실력과 그 업체의 전문성입니다. 가깝다고 선택하면 절대 안됩니다. 믿을 수 있는 업체 중 지역적으로 가까운 곳에 사무실이 있는 업체를 찾으셔야 합니다.
마지막으로, 조금 전 댓글의 할인 관련하여, 장애등급을 받으면 할인이 되는 것이 아니고, 장애인 보조기기 지원금이 건강보험공단에서 나오는 것이 있습니다. 시각장애인의 경우 안경도 가능합니다. 이 제도는 보청기 가격의 90%를 지원하는데, 110~130만원 정도 수준에서 소득/자산 수준에 따라 지원 최대 지원 비용이 정해져 있습니다. 이런 보조기기는 종류별로 내구연한이 정해져 있고 내구연한이 지나면 다시 청구가 가능합니다. 보청기는 5년입니다. 요즘이 제도가 조금 변경되어서 저 지원 한도가 구입 금액과 관리 비용으로 다시 구분되었다고 나오네요.. 저는 청력이 기준에 아슬아슬하게 걸려서 장애등급이 안나오는지라 전혀 지원을 받지 못하고 있습니다. ㅠ.ㅠ 그런데 이 제도를 아는 건 시각 쪽 등급이 있어서 안경 구매 시 제도를 활용해본 경험이 있어서입니다. 여튼, 중요한 것은 장애인 할인 개념이 아니라, 건강보험에서 지원금을 지급하는 것이고, 보청기의 경우에는 이 지원금 신청을 보청기 판매 업자가 할 수 있게 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잘 모르는 사람들에게 적당히 할인해준다고 하고 사기치는 비양심적인 업주가 있을 수도 있겠다는 우려가 됩니다. 정확한 가격을 안내하고 지원금을 알려주고 최종 금액이 얼마라고 명시해주는 업체를 선택해야 합니다. 그리고, 노인들의 경우에는 웬만큼 청력이 나빠지기 전에는 보청기 얘기를 절대 안하시기 때문에, 보청기 얘기 나올 정도면 청력검사해보면 장애등급 나오는 경우가 많을 것 같습니다. 업체에서 검사했을 때 청력이 등급나올 수준이면 병원 가셔서 정식 검사 받고 장애등급을 받으시면 많이 도움이 됩니다.

번외로, 보청기 가격은 진짜 천차만별입니다. 최고급형 라인의 경우 정말정말 비쌉니다. 하지만 정가 주고 사는 사람은 거의 없다고 봐도 됩니다. 모든 대리점들이 다 할인가를 제시하며, 잘 찾아보시면 적당한 가격으로 잘 맞는 보청기를 살 수 있습니다. 권장소비자 가격이 진짜 무시무시하게 적혀있기 때문에 할인 폭이 엄청나 보이는 착시효과가 있어 대부분 업체가 제시하는 가격을 그냥 받아들이게 됩니다... 상상이상의 할인을 제시하기 때문에 업체에 크게 감동하면서 바로 구매를 결정하지만 실상은 다를 수 있습니다. 제 청력 수준에서는 보청기의 가격대가 1~10 사이라면 2~3 수준에서 사용해도 만족스러웠습니다.  물론 이 부분은 난청 정도에 따라 달라질 수 있을 것이고, 양심적인 업체라면 고객의 청력 특성에 맞추어 적합한 성능을 가진 제품을 추천할 것이고, 무리한 가격대의 제품은 절대 추천하지 않을 것입니다. 그리고, 보청기 브랜드마다 특성이 제법 다른데다가 한 회사 소리에 적응하면 계속 그 회사만 쓰게 되는 경향이 있는데요, 그렇기 때문에 여러 메이저 브랜드를 다 취급하는 업체가 더 좋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이 부분도 이견이 있을 수 있습니다.) 좋은 업체는 일정 기간 내에서는 무료 반품/교환도 지원합니다. 일정기간 써보고 않맞으면 다른 브랜드나 제품으로 다시 추천해줍니다. 참고로, 처음에는 최대한 오랜시간 연속적으로 착용을 해야 빨리 적응합니다. 자주 뺐다 꼈다 하면 적응이 불가능 합니다. 일주일 내내, 하루 종일 착용했는데도 너무 불편하다? 그러면 피팅에 문제가 있는게 아닐까 합니다.

이빨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이빨 (175.♡.191.52)
작성일 06.27 10:13
@이빨님에게 답글 글 쓰고 보니, 엑셀 강의 올려주시던 분이시네요. 엑셀 강의는 많은 도움 받고 있습니다. 제 댓글에 언짢으셨다면 사과 말씀드립니다...

키샤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키샤 (112.♡.94.50)
작성일 06.27 11:36
@이빨님에게 답글 안녕하세요. 좋은 피드백을 주셨는데 언짢을리가요^^.
말씀해 주신 부분들 중 맞는 부분이 상당히 많습니다. 제가 글솜씨가 부족해서 제대로 전달이 되지 않은 부분도 많은 것 같습니다. 몇가지 부연설명을 해보면,

양이 착용의 경우 보청기는 정상 청력이 아닌 경우 착용을 전제하고 말씀을 드렸습니다. 사실 보청기라는게 사용하기 편한 기기가 아니죠. 청력의 불편함이 없음에도 불편하면서 고가인 의료기기를 착용할 필요는 없으니까요.
양쪽다 정상 청력이 아닐 경우, 한쪽 착용보다는 양쪽 착용이 효율이 좋은 것은 확실한 부분이 있어 말씀드렸습니다.

피팅의 경우 청력이 많이 안좋을수록 나이가 많을 수록 한번에 제대로된 피팅이 사실상 힘든부분이 있습니다. 그리고 위의 다른분도 말씀하셨듯 접근성이 떨어지면 아무래도 가야하는 상황에서도 안가는 상황이 반복되는데 경험해 보니 이부분에서 생각보다 큰 차이가 발생한 경험이 많았습니다. 보청기 착용자 평균연령에서 그래도 젊은쪽에 속하는 저도 이럴 정도면 나이드신 분들은 아마 더 한 부분이 있을 것 같아 언급해보았습니다.

장애등급에 따른 보청기 구입시 지원 부분은 대부분 말씀하신 부분이 맞습니다. 다음번에 제대로 한번 다뤄볼까 하는 차원에서 가볍게 언급하면서 너무 요약을 해서 말씀드린 것 같습니다. 하나만 추가해서 말씀드리면 현재 제도상에서는 보청기 가격의 80~90% 정도가 맞긴한데 한쪽만입니다. 즉 한쪽은 어느정도 할인을 받고 나머지 한쪽은 돈을 다 주고 사야하는 식으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장애등급을 받는 과정과 더불어서 제일 마음에 안드는 부분이긴 합니다.

말씀해 주신 내용들이 많이 도움이 되었습니다. 감사합니다.

bayliner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bayliner (210.♡.38.19)
작성일 06.27 10:54
보청기는 오픈형이 없는것이 맞나요? 제가 커널형을 끼면 귀가 너무 간지러워져서 (외이도염 추정) 오래 못끼거든요.

키샤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키샤 (112.♡.94.50)
작성일 06.27 11:38
@bayliner님에게 답글 보청기는 구조상 오픈형이 없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증폭된 소리를 귀안으로 다이렉트 전달해야 하는 구조라.. 만약 오픈형이면 그 소리가 주변에 다 들리기 때문에 정상 사용이 안될겁니다. 그리고 제가 양쪽다 중이염이 심한 상태에서 10년넘게 착용중인 케이스입니다. 사용은 가능하고 AS가 필요한 상황이 자주 생깁니다.

bayliner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bayliner (210.♡.38.19)
작성일 06.28 09:42
@키샤님에게 답글 소중한 답변 감사드립니다 (_ _)

이빨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이빨 (175.♡.191.52)
작성일 06.27 11:53
@bayliner님에게 답글 음.. 키샤님께서 답변 해주셨는데 조금 보완 답변 드릴게요.
요즘은 오픈형도 나옵니다. 다만, 오픈형은 귓속형은 아니고, 귀걸이형만 가능합니다. 귀바퀴 뒤에 본체를 설치하고 귀 안에 리시버를 설치하는 방식인데, 이 리시버가 오픈형으로 나오는 제품들이 있습니다. 제가 알기로 오픈형은 청력에 따라 사용 제한이 있을 겁니다. 청력이 많이 나쁘면 힘들다고 들었어요. 제가 지금 사용하는 모델 맞출 때 (8-9년 정도 쓰고 있습니다), 처음에 블루투스 지원 때문에 오픈-귀걸이형으로 했다가, 저에게는 불편해서 2주만에 다시 귓속형으로 변경한 경험이 있습니다. 오픈형은 확실히 개방감이 더 좋고 습기가 덜차는데 소리 특성이 많이 다르고 저는 머리카락 짧고 숱이 별로 없는 (ㅠ.ㅠ) 관계로 귀걸이형이 너무 눈에 띄어서 바꿨습니다. 여자분들이나 머리카락이 긴 분들은 고려해볼만 합니다. 그리고, 요즘은 귓속형도 청력이 허용하는 한에서 최대한 벤트홀을 크게 뚫어 주기 때문에 예전보다는 습기가 조금이라도 덜 찹니다.. 40년 전에 처음 했던 귓속형은 금으로 만든 쉘을 썼는데 완전 밀폐라 너무 힘들었죠..

키샤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키샤 (112.♡.94.50)
작성일 06.27 15:43
@이빨님에게 답글 보완글 감사합니다. ^^

bayliner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bayliner (210.♡.38.19)
작성일 06.28 09:43
@이빨님에게 답글 그래도 점점 개선(?) 중이라 다행입니다. 소중한 답변 감사드려요 (_ _)

SDf2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SDf2 (118.♡.100.75)
작성일 06.27 11:06
아버님이 보청기를 쓰셔야 할 것 같은데 본문과 댓글들이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감사합니다.

부사령관마르코스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부사령관마르코스 (112.♡.191.99)
작성일 06.27 12:32
저도 청력이 안좋아서 보청기해야 하는데, 좋은 글, 댓글들 보고 많은 도움이 됐습니다. 한가할 때 시간내서 블로그도 방문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재시켜알바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재시켜알바 (103.♡.26.5)
작성일 06.27 14:54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말하지말까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말하지말까 (106.♡.192.164)
작성일 06.27 18:20
저도 착용하고 있기에 진지하게 봤습니다.
물론 장애 등급도 있구요.

저는 최고급형만 쓸 정도로 좀 안좋아서, 한 10여년 전에는 보청기 하려면 한쪽에 6~7백 정도씩 해서 양쪽으로 구입하면 천만원정도 였는데, 5년 정도 전부터는 최고급형이 한쪽에 3백 정도로 내려왔고,  코로나를 거치면서 현재는 최고급형이 보통 특가로 한쪽에 180~200정도 합니다.

코스트코 커클랜드 10.0 귀골이형도 쓰고, 3대 업체의 귀걸이형 귓속형 고막형 다 쓰는데요...

일단 코스트코 보청기 정도면 현재 수준에도 굳이 최고급형 안사도 될정도고요. 근데 이제 커클랜드 시그니처 브랜드가 없어졌죠. 이게 블루투스 성능이 괜찮죠.

근래쓰는 귓속형 벨톤 제품은 마치 이어셋처럼 생겨서 부담이 살짝 가벼운데요, 블루투스 성능이 쓰레깁니다. 일반 이어폰 업체도 이렇겐 안하겠다 싶을 정도로 양쪽이 시차가 있을때도 있고, 번갈아가며 안들릴 때도 있고. 블루투스 성능은 포낙이 젤 준수한듯요.

귀걸이형 그중 보통 오픈형인데 근래 몇개월 전에 구매한 벨톤 시린입니다. 최신 귀걸이 오픈형인디.. 그냥 주는 고막이 넣는 마개를 쓰면 일반 청력손실자는 잘 들릴지 몰라도 저같은.사람은 완전 불량 아냐 할정도로 먹먹하고 작게 들립니다. 귓구멍에 넣는 마개가 이어팁 돔형으로 된거를 쓰니 일반적으로 잘 들리네요.

하지만 예전에 샀던 등급이 중급인 오티콘은 영 아니었습니다. 영 안들리고. 오티콘 최고급형도 있었는데 그건 아직까지 낄정도로 좋구요.

근데 코스트코 판매 보청기는 일반보청기 한쪽 6백만원일때 양쪽 160 정도였는데 아직까지도 별 차이없이 끼고 았습니다...

최고급형 , 3백대 시가... 기억하세요 ^^

하지만 그렇다고 일반적인 대화 이외에 먼 상대, 회의실, 소음장소 등은 역시나 개인적인 능력치가 다들 달라서.. 어려움이 있습니다.

매년 30프로씩 좋다고 광고하는거 사서 껴봐도.. 그닥 모르겠어요. 그냥 보통 일반적으로 듣는데 만족하는 정도입니다.

까망가을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까망가을 (220.♡.183.47)
작성일 06.27 19:30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앙앙이님의 댓글

작성자 앙앙이 (124.♡.6.11)
작성일 06.27 23:18
어머니 보청기 생각이 있는데 마침 감사합니다.

그러니까그게님의 댓글

작성자 그러니까그게 (58.♡.165.52)
작성일 06.28 01:16
애플 에어팟 프로2를 보청기 용도로 사용하시는 분은 없을까요?
오래 사용하기는 힘들어도 회의 등 짧은 시간동안 사용 목적이라면
가능하지 않을까싶은데요.

애플 에어팟 프로정도의 기술과 고급형 보청기 기술의 차이가 많이 날까요?
물론 사용 목적이 명확히 다르지만 에어팟이 보청기능을 좀 더 적극적으로 적용한다면
가격적인 면에서 매리트가 있을 것 같은데요.

이빨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이빨 (175.♡.191.52)
작성일 06.28 14:44
@그러니까그게님에게 답글 어쩌다 보니 계속 이 글타래에 끼고 있는데요,
제가 에어팟프로 1세대를 보청기와 혼용해서 쓰고 있습니다.
전화 통화할 때 보청기 하울링 때문에 불편해서 블루투스 지원 보청기를 알아보다가, 귀걸이형은 개인 사정상 힘들고 귓속형은 블루투스 지원되는 기기가 거의 없고 되는 것도 쓸만하지 않다고 해서 고민 중에,
한쪽 보청기(생활용) - 한쪽 에어팟프로(통화용) 이렇게 쓰자는 생각으로 에어팟프로를 구매했는데요.
이게 난청이 심하지 않는 사람에게는 상당히 쓸만했습니다.

청력 검사 앱으로 청력 검사해서 입력하고, 주변음 증폭을 최대로 하면,
보청기 만큼은 아니어도 한쪽 보청기-한쪽 에어팟프로로 생활하는데 상당히 도움이 되고 있습니다.
지금은 에어팟프로 배터리 떨어질 때마다 죄우를 바꿔서 쓰는데 일상생활에 꽤 도움이 됩니다.
아쉬운 점이라면 증폭률이 조금 더 높았으면 좋겠다 싶은데 이건 한계가 있겠죠.. (프로2에서는 개선되었을 수도 있습니다) 보청기 배터리가 갑자기 다 떨어졌는데 여분 배터리가 없을 경우에는 에어팟프로를 양쪽에 끼고 버티는 경우도 있었습니다. 보청기만은 못해도 없는 것보다 훨씬 좋거든요.

그리고, 에어팟프로를 이렇게 쓰면서 감동(?)한 부분이, 청력 검사 결과를 반영하면 이게 음원 재생 시에도 청력을 보정한 소리로 들려줍니다. 즉 주파수 특성에 맞게 보정해서 들려주기 때문에 이게 신세계였습니다.
기존에 보청기로 소리 듣다가, 헤드폰이나 이어폰으로 음악이나 영화 감상을 하면 볼륨을 높여도 소리가 상당히 다르게 들리고 음원 분별력이 떨어집니다. 보통 난청은 고음영역이 안좋은 경우가 많고 저도 그렇기 때문에, 헤드폰으로 영화 보면 웬만큼 소리 올리지 않으면 말을 알아듣기가 힘들죠. 그런데, 에어팟프로에 청력 설정해두고 맥북으로 영화보거나 아이폰으로 음악들으면 보청기+스피커로 듣는 것과 비슷한 소리를 들려줘서 상당히 좋습니다.

또 좋은게 무선 이어폰 끼려고 보청기를 빼면 다른 곳에 넣어서 들고 다녀야 하는데, 이게 상당히 귀찮습니다.
그런데, 귓속형 보청기는 에어팟 케이스에 잘 들어갑니다. 자석이 있어서 갈아끼다가 떨어뜨릴 염려도 없구요.
(보청기는 민감해서 잘못 떨어뜨리면 수리비가 훅훅 나갑니다...)

어쨌든, 에어팟프로 덕분에 보청기 교체 주기가 꽤 길어지고 있고 블루투스 보청기 뽐뿌도 사라져서 돈 번 기분입니다. 보청기에 비하면 에어팟프로가 훨씬 싸거든요. 보청기 한 번 새로 살 돈이면 에어팟 프로는 몇세대는 바꿔가면서 쓸 수 있습니다.

결론적으로, 주변에 사용하는 분이 있으면 빌려서 청력검사 앱으로 검사한 결과 반영해서 한 번 사용해보시길 추천드립니다.

키샤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키샤 (49.♡.174.241)
작성일 06.28 14:58
@이빨님에게 답글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에어팟 프로에 청력검사 결과를 반영하는 부분에 대한 추가 설명을 조금만 부탁드려도 될까요?

이빨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이빨 (175.♡.191.52)
작성일 06.28 15:27
@키샤님에게 답글 아, 지금 근무 시간이라 저녁에 좀 자세히 설명드리겠습니다.

이빨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이빨 (121.♡.132.122)
작성일 06.28 23:02
@키샤님에게 답글 퇴근이 늦어 이제 답변드랍니다. 폰으로 쓰려니 오타가 많을 것 같아 걱정이네요.
일잘 아시겠지만, 애플 기기는 장애인 지원이 잘 되지요. 모든 기능들이 설정-손쉬운사용 항목에 있습니다.
청력을 에어팟프로에 적용하려면 두 가지 경로로 가시면 되는데, 1번이 ‘설정-손쉬운사용-airpods’ 로 가도 되고, 에어팟이 연결돤 상태면 ‘설정-AirPods Pro-손쉬운사용‘으로 가도 됩니다.
하여간 여기로 가서 아래쪽으로 내려가면 ‘오디오 손쉬운 사용 설정’ 이 있습니다. 여기에 들어가시면 최싱단에 ‘오디오 조정’이 있고 여기에 들어가서 활성화를 시킵니다.
그러면 ‘오디오 설정 사용자화‘ 항목 밑에 ‘오디오 튜닝’ 메뉴가 나와요.
여기에 기본 튜닝 값이 있는데 원하는 걸 선택하면 소리가 바뀝니다.
우리가 원하는 건 청력도에 맞게 튜닝하는 것이고 이를 위해서는 ‘오디오 설정 사용지화’를 실행해야 합니디.
여기에 들어가서 ‘계속’을 누르면 청력 측정 데이터가 있을 경우 청력도를 사용할 거냐고 묻습니다. 여기서 사용을 선택하면 됩니다.

중요한 청력도 측정 결과는 건강 앱에서 가져오는데, 청력 측정 앱들이 보통 측정 결과를 건강 앱에 연동해줍니다.
저는 HearingTest 라는 앱을 쓰는데, 정확한 측정을 위해서 에어팟 프로를 착용하고 착용 테스트먼저 해서 잘 밀착된 걸 확인한 다음 최대한 조용한 공간에서 테스트를 하면 됩니다. 진짜 청력검사와 아주 유사하개 주파수 별로 검사를 해줍니다. 저는 식구들 다 잘 때 이불 뒤집어 쓰고 꼼짝도 안하면서 여러번 측정하니 병원과 비슷한 결과가 나오더군요. 앱은 더 좋은 앱이 있을 것도 같습니다. 저는 3-4년 전애 설치한 앱이라 계속 쓰고 있어요.
하여간 검사 마치고 결과 저장한 다음, 앞에서 설명드린 오디오 설정 사용자화로 가서 적용시키면 됩니다.
마지막으로, ‘오디오 조정’ 메뉴 제일 아래쪽에 ‘주변음 허용 모드‘로 가셔서 활성화하고 증폭률이나 밸런스를 손보면 됩니다. 저는 증폭률은 최대, 나머지는 디폴트로 둡니다. Ios 가 버전업 되면서 재일 아래쪽에 대화부스트라는 기능이 생겼는데 활성화 해보니 대화에는 도움이 되는데 주변 소리를 줄이기 때문에 한 쪽 보청기랑 한쪽 에어팟 소리가 너무 차이가 나서 저는 불편했습니다.
이상 간단히 설명드렸습니다. 잘 안되시는 부분이 있으면 다시 질문주세요~

eeyore님의 댓글

작성자 eeyore (223.♡.27.205)
작성일 06.28 15:44
귀한 정보네요. 감사합니다.

파이어볼님의 댓글

작성자 파이어볼 (114.♡.163.222)
작성일 06.28 20:28
난청에 이명이 심해서 보청기 생각중이었는데 많은 도움될거 같습니다
귀한 정보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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