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케아 포엥을 레이지체어로 만들어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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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24.07.21 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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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미대오빠 오렌지반쪽입니다.
요즘 여름이라 잉여로운 시간이 많다보니
집에서 뻘짓을 하고 있습니다.
뭐 평소에 게임을 즐거 하는 편은 아닌데
근자에 들어 남자라면 비상의 꿈이 다들 있지 말입니다.
그래서 플라이트시뮬레이터를 한번 해볼까 싶어
사부작 사부작 있는걸로 홈칵핏 꾸며볼까 싶어 쪼물딱 거리다가… 몇주전 포르자호라이즌4가 엄청 세일을 한다길래 사보니 운전대가 있어야 재미지게 할수 있어서 아는동생 운전대를 감아(?)와 보니 거치대랑 뭐 이것저것 있던데 영 짜세가 안나오더지 밀입니다.
구글에 이케아 포엥핵이라고 검색하면 포엥으로 3인소파만들고
테이블도 달아서 뭔가 잉여로운 개조물들이 많이 보이길래 톱들고 전동들고 그걸 따라해볼까 하다가 집에 모니터암이랑 며칠전 사놓은 다이소 나무도마가 관리를 못해 한쪽이 곰팡이 핀 ㅠㅠ걸로 이래저래 휘뚜루 마뚜루.... 원랜 칵핏을 꾸며 보고자 이래저래 만들기 시작했는데
유투브 보면서 소주도 한잔 했으면 좋겠고…
밥도 먹었으면 좋겠거니 싶어서 좀 테이블스러운게 붙어있으면 좋겠다 싶어 어쩌다 보니 예상치도 못한 만족스러운 결과물이 ㅎㅎㅎ
뭐 엄청난 칵핏을 꾸며놓으신 분들도 많으시겠지만
집에 포엥 하나쯤은 다 있으시잖아요???
어디 모니터암정도 굴러다니시는거 있으시면
간단하게 이케아 포엥st 레이지 체어 한번 만들어 보셔유.
조만간 터치모니터를 추가하지 않을까싶네요 ㅎㅎㅏ
댓글 14
/ 1 페이지
오렌지반쪽님의 댓글의 댓글
@cpp64님에게 답글
전용 거치대가 있어요. 있었는데 모니터를 가까이 놓고 싶다보니 ㅎ
조만간 육지에 가면 티비 벽에 다는 브라켓 있지요? 그거 가지고 내려올까 싶어요! 아님 이동식 모니터 거치대를 구매할까 싶은데 ㅎㅎㅎ
맨날 쳐박고 다니는데 쉬프터까지?!?!? ㅠㅜ 제가 가능할까요??????? 마음은 이미 슈마허지 말입니다.
조만간 육지에 가면 티비 벽에 다는 브라켓 있지요? 그거 가지고 내려올까 싶어요! 아님 이동식 모니터 거치대를 구매할까 싶은데 ㅎㅎㅎ
맨날 쳐박고 다니는데 쉬프터까지?!?!? ㅠㅜ 제가 가능할까요??????? 마음은 이미 슈마허지 말입니다.
cpp64님의 댓글의 댓글
@오렌지반쪽님에게 답글
캐주얼하게 달리실 거면 포르자 호라이즌 같은 아케이드성 레이싱 게임을 하시고
각 잡고 진지하게 달리실거면 심레이싱인 아세토 코르사를 해보세요.
심레이싱 입문 초반에는 고출력 차량의 경우 출력 컨트롤이 잘 안 돼서 스핀 때문에 괴로우실 텐데
그걸 견뎌내면 심레이싱의 진정한 재미를 발견하실 수 있을 겁니다.
각 잡고 진지하게 달리실거면 심레이싱인 아세토 코르사를 해보세요.
심레이싱 입문 초반에는 고출력 차량의 경우 출력 컨트롤이 잘 안 돼서 스핀 때문에 괴로우실 텐데
그걸 견뎌내면 심레이싱의 진정한 재미를 발견하실 수 있을 겁니다.
오렌지반쪽님의 댓글의 댓글
@cpp64님에게 답글
플심에서 실력의 한계와 컴사양의 한계를 느끼고 시작한건데.... 또다른 도전과제를 주시다니...ㅠㅠ 음... 유투븓검색하러 갑니다요.
도시님의 댓글
휠 쓰는데 포앙에 설치할 수 있으면 자세가 좀 더 편할 것 같은데...기성품이 없더군요. 기성품으로 양쪽 손잡이에 고정하는 방식이 있던데 판매 중지 상태고 위 덧글처럼 패달도 문제죠. 스탠드 기성품을 개조하는 방법 밖에 없을 것 같은데 마땅한 것이 안보이네요. 포앙 바닥 지지 부위로 위에서 눌러버리면 몸무게로 패달까지 잘 고정 될 듯 싶은데...
오렌지반쪽님의 댓글의 댓글
@도시님에게 답글
지금도 선반에 볼트를 이용해서 고정은 되어 있어요.
약간 껀득껀득 거려요. 격하게 운전하면 울렁울렁 거려요 ㅋ
기존 레이싱거치대를 버린건 단순히 사이드스틱과 스로틀을 거치해보고자 시작한거라 ㅎㅎㅎ
레이싱거치대는 바닥에 붙어서 운전하는 느낌이구요(118d)
포엥은 모닝을 타는 느낌인거 같아요.
모니터 거치가 해결 되면 포엥과 휠거치대 조합으로 올려볼께여 ㅎㅎㅎ
약간 껀득껀득 거려요. 격하게 운전하면 울렁울렁 거려요 ㅋ
기존 레이싱거치대를 버린건 단순히 사이드스틱과 스로틀을 거치해보고자 시작한거라 ㅎㅎㅎ
레이싱거치대는 바닥에 붙어서 운전하는 느낌이구요(118d)
포엥은 모닝을 타는 느낌인거 같아요.
모니터 거치가 해결 되면 포엥과 휠거치대 조합으로 올려볼께여 ㅎㅎㅎ
오렌지반쪽님의 댓글의 댓글
@날씨는어때님에게 답글
맞아여 ㅠㅠ 은근 허리가 구부정 해지면서 자세가 안좋아지도라구요. 그래서 조그마한 필로우를 낑가 놨는데 프레임과 껍데기의 부착력이 약해가 그런지 쿠션일 밀려서 그것도 고민중입니다.
PWL⠀님의 댓글의 댓글
@오렌지반쪽님에게 답글
https://www.ikea.com/kr/ko/assembly_instructions/poaeng-armchair-frame-black-brown__AA-510890-9-2.pdf
두번째 등받이 가로살(벨크로가 붙은 것)을 반대 방향으로 바꿔서 조립해보세요. 훨씬 편해집니다. 4쪽 1번그림 입니다.
두번째 등받이 가로살(벨크로가 붙은 것)을 반대 방향으로 바꿔서 조립해보세요. 훨씬 편해집니다. 4쪽 1번그림 입니다.
오렌지반쪽님의 댓글의 댓글
@PWL⠀님에게 답글
헤헤 예전에 클리앙에서 포엥관련글이 있길래 집에 있는포엥 다 수정했어요. 뭐 오래 앉아 있다가 불편하면 바로 침대로 벌러덩 ㅎㅎㅎ
PWL⠀님의 댓글의 댓글
@오렌지반쪽님에게 답글
그거 제가 올린 글이었습니다. 만족하셨길 바래요 ㅎㅎ
humanitas님의 댓글
이게 본문에 나온 용도에 적절한 지는 저는 모르겠고요...
다만, 이케아 핵이라서.. 흥미를 가지고 읽었습니다.
이케아 핵... 기능성 가구로 만들든... 아니면 인테리어를 겸한 기능성 붙박이 가구로 만들든...
이케아 핵으로 여러가지 상상하면서 만들면 참 재미 있는 결과물들이 많이 나오는 듯 합니다.
다만, 이케아 핵이라서.. 흥미를 가지고 읽었습니다.
이케아 핵... 기능성 가구로 만들든... 아니면 인테리어를 겸한 기능성 붙박이 가구로 만들든...
이케아 핵으로 여러가지 상상하면서 만들면 참 재미 있는 결과물들이 많이 나오는 듯 합니다.
오렌지반쪽님의 댓글의 댓글
@humanitas님에게 답글
이케아 핵은 이케아 퍼니처 조합으로 파생되는 조합이져.
ㅎㅎㅎ 전 그냥 있는걸로 뭔가 잉여로운 걸 만들어본거에여
게임은 잘 안하고 앉아서 커피마시면서 유투브보거나 맥주한잔 하는 용도로 쓰고 있습니당
ㅎㅎㅎ 전 그냥 있는걸로 뭔가 잉여로운 걸 만들어본거에여
게임은 잘 안하고 앉아서 커피마시면서 유투브보거나 맥주한잔 하는 용도로 쓰고 있습니당
cpp64님의 댓글
선반이 핸들의 포스피드백을 견디지 못할 겁니다.
페달 밟을 때 의자도 뒤로 밀릴 거구요.
3 페달이면 시프터 추천드립니다.
변속하는 재미가 쏠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