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만의 한의원 고르는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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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dk님이 다모앙 보탬은 컨텐츠를 많이 싸는 것이라 하셔서 하나 보태보겠습니다.
저만의 한의원 고르는 방법입니다. 이렇게 했을때 참 좋은 한의사분들 만나게 되더라고요.
간판이 오래됐는가
간판이 오래됐다는 것은 그 동네, 건물에서 오래 영업하셨다는 것이고 동네 주민의 선택을 오래 받아왔다는 증거죠. 더구나 오래 영업하는 동안 초기 비용이 희석됐을 것이고, 이 초기비용을 환자에게 첩약이나 다양한 시술로 전가하지 않을 것이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학위기 또는 면허증 취득일이 오래됐는가
양의학과 마찬가지로 한의학도 경험이 의술에 많은 영향을 끼친다고 생각합니다. 임상경험이 많으러면 한의사가 된지 오래 되어야겠죠. 특히 젊으신 분들보다는 50~60대 한의사님들이 능숙하셨습니다.
거기에 박사학위가 있으면 더욱 좋겠죠.
잡스런 물리치료 절차가 없는가
이런저런 물리치료하는 것보다는 침 맞는 동안 원적외선 정도 쐬고 있으면 충분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면 20분 내외로 치료를 마치고 산뜻하게 나올 수 있어요.
카카오맵 별점이 3.5 이상인가
이건 저만의 습관이긴 합니다. 보통 카맵에서 3.5점 이상이면 보통 이상은 하더라고요 뭐든. 네이버지도와달리 카맵으로 리뷰이벤트 같은걸 잘 안해서 사람들 평가가 아주 솔직합니다. 네이버지도는 에지간하면 4점 이상이라 신뢰가 잘 안가요.
위의 모든 기준을 충족하신 한의원이 동네에 있어서 만족하며 다니고 있습니다. 이분은 문교부장관에게 학위를 받으셨고 80년대에 영업을 시작하셨더라고요. 간판도 아주 낡은 나무 간판입니다. 경희대 학석박을 모두 하셨고 물리치료는 딱 원적외선정도만. 상태를 보시고 필요하다 싶으면 약침도 그냥 놓아주십니다.
어쩌다 제가 다니는 한의원 자랑이 되었습니다. 앙님들도 좋은 한의원 찾으셔서 건강하시길 바라겠습니다!
눈팅이취미님의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