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ltx (49.♡.125.146)
2025년 7월 8일 PM 10:15 · 수정됨(07. 10. 11:19)
비율을 비교할 때가 종종 있습니다.
예를 들어서 xx가 80%인 경우와 90%인 경우가 있다고 합시다.
80%와 90%라고 하면 크게 차이나지 않게 들리네요.
반대로 xx가 아닌 비율을 생각해 보면 10%와 20%입니다.
2배 차이입니다.
예를 들어 보겠습니다.
1. 주택담보 후순위대출을 75%까지 해주던 것을 80%까지 해주도록 변경
겨우 5% 더 해주네요. 75%나 80%나 그게 그거 같네요.
하지만 (대출이 아닌) 나머지 비율은 25%에서 20%로 내려갔습니다.
큰 차이가 아닌 것 같기도 하죠?
내 돈 3억이 있다면 12억짜리 집을 살 수 있던 것에서 (12억의 25%는 3억) 15억짜리 (3억 = 15억의 20%) 집을 살 수 있게 되었습니다.
12억짜리 집들이 15억으로 올라갑니다.
2. 전세대출 국가보증 비율을 90%에서 80%로 변경
90%나 80%나 크게 다르지 않게 들리네요.
반대로 은행이 부담해야 하는 비율을 생각해 보면 10%에서 20%로 늘어났습니다.
두 배 늘어났네요.
대출 심사를 두 배 더 조심스럽게 하겠네요.
3. 캐시 hit ratio가 99%인 제품과 98%인 제품이 있습니다.
99%나 98%나 매우 높네요. 그게 그거 같네요.
그런데 캐시 miss를 비교하면 1%와 2%로 두 배 차이입니다.
만약 캐시 miss일 때 비용이 매우 크다면 (예: 디스크에서 읽어옴, 다른 서버에서 가져옴) 성능도 거의 두 배 차이가 나겠습니다.
댓글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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깜깜딩이
25.07.09 · 210.♡.65.2
자외선 차단 99.9%랑 99.99%는 자외선 투과율이 10배 차이죠 - S
sltx
→ 깜딩이 작성자
25.07.09 · 211.♡.131.9
맞습니다. 좋은 예를 추가해 주셨네요. -
BBlizz
→ 깜딩이
25.07.10 · 17.♡.19.213
이건 수치적으론 맞긴 한데 자외선이 어차피 극소량이면 피부에 영향이 없기는 마찬가지일거라 실제적으론 큰 차이가 아닐 것 같습니다. -
깜깜딩이
→ Blizz
25.07.10 · 210.♡.65.2
저 정도 차이가 자동차에서는 중요해집니다. 몇 년을 조사되니까요 -
BBlizz
→ 깜딩이
25.07.10 · 108.♡.134.4
그럴수도 있겠네요. -
피피라미드
25.07.09 · 175.♡.68.166
발상의 전환이네요
이렇게 바라볼 생각을 전혀 못했습니다 ㅎㅎ
감사합니다 -
BBlizz
25.07.10 · 17.♡.19.213
매우 좋은 시각입니다. 모든 걸 이렇게 다각도로 바라볼 필요가 있습니다. -
사사상초유의시대
25.07.10 · 121.♡.16.201
비율에 대한 영향력을 제대로 짚어 볼 수 있겠네요. 순금도 99.9999%로 표기되는 이유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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