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iempelkamp (211.♡.204.7)
2025년 7월 17일 PM 05:08 · 수정됨(07. 21. 17:17)
올해초에 당근으로 업어온 P14s(gen2)가 있습니다.
T시리즈나 X는 써보았지만 P는 처음 써봅니다.


회사에서 쓰는 업무용 노트북이 있고, 집에서 사용하는 갬트북도 있으니 사실 이녀석의 용도는... 없습니다.
걍 호기심으로 구입...
그간 사용했던 씽패는 다 WWAN이 달려있는 모델이었습니다.
정작 사용은 와이파이zone을 벗어난 적은 없지만, 왠지 LTE가 안달려 있으면 섭섭한...
LTE를 사용할 경우에도 용도는 이메일 확인이나 웹서핑, 저해상도나 일반해상도 정도의 유튜브 시청이면 만족하기에
그리 고성능의 WWAN카드나 높은 수신율의 안테나가 필요하진 않습니다.
아무튼, P14s gen2 모델은 내부에 wwan 슬롯이 있고 일부모델은 안테나 작업이 되어있다는데 제가 구입한 제품은 걍 슬롯만 있었습니다. 그래서 이녀석으로 LTE를 이용한 인터넷을 해보겠다는 생각을 하고 실행에 옮기기로 합니다.
1) P14s gen2의 내부 모습은 이렇습니다.

SSD위의 검정 커버위치가 WWAN 슬롯부위 입니다.
우선 WWAN은 속도는 느리지만 집에 있는 Sierra의 EM7455를 사용하면 될것 같고(화이트 리스트에 있는 모델입니다. 그런데 이게 왜 집에서 굴러다니지???) 나머지는 내부 안테나 작업과 유심슬롯만 있으면 될 것 같습니다.
2) 알리를 뒤져서 P14s gen2용 유심트레이와 WWAN용 안테나중 길이와 사이즈가 적당한걸 골랐습니다.
안테나는 접착부위가 하판 빈 공간과 비슷한 크기로 찾았습니다.
안테나는 WWAN용과 wifi용이 따로 구분되어 있으니 맞는것을 찾고(사실 차이점을 잘 모르겠음), 연결소켓도 구입전 확인해야 합니다.
(사실 전 대충 고름... -_-!)


씽패는 각종 필요한 부품이 알리에서 쉽게 찾을 수 있어서 편합니다.
3) 안테나는 원래는 상판쪽으로 들어가는 것 같아보이는데, 제가 보기엔 하판쪽에 적당히 연결해서 붙여도 신호수신하는데 크게 문제가 될 건 없어보였습니다. 뭐 수신율에 차이가 있을 순 있지만, 그 차이때문에 사용이 곤란해질것 같지는 않았습니다.


4) 안테나는 하판의 아래쪽에 사진처럼 붙였습니다. 접착식으로 되어있어서 붙일 수가 있습니다. 딱맞으면 좋겠지만 약간의 차이가 나도 붙이는데 어렵지 않았습니다.


사진은 왼쪽 안테나 부분만 찍었지만 좌우측 2군데에 붙였습니다.
배터리는 연결전에 해체하고 다시 결합했습니다.
5) 다시 하판을 조립하고 트레이에 공유유심을 넣어 부팅하니 WWAN카드도 잘 잡히고 유심도 잘 인식합니다.
사진에는 KT로 되어있는데 SKT공유유심도 잘 작동했습니다.
(WWAN만 설치후 부팅하여 윈도우가 인식하는지 먼저 확인. 드라이버 설치 없이도 자동으로 인식, 이후 유심삽입)

안테나표시는 총 5칸중 3칸정도 뜨는데 인터넷 사용에는 문제가 없습니다. 안테나강도 표시는 제가 매립을 허접하게 해서인지 아니면 장소탓인지, 아니면 WWAN카드나 안테나의 성능한계인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아무튼 원래의 목적인 아웃룩 이메일 확인, 웹서핑(다모앙), 유튜브 보는정도는 잘 작동합니다.
결론적으로 이놈을 밖으로 들고다니며 자유롭게 외부에서 인터넷을 이용할거냐.... 하면 그건아니고 걍 당근할 것 같습니다. 몇달간 잘 가지고 노는 사이에 다른 노트북을 당근해 와서... -_-!
역시 업그레이드의 끝은 당근 아니겠습니까?
댓글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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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티거
25.07.18 · 203.♡.17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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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iempelkamp
→ 티거 작성자
25.07.18 · 211.♡.204.7
조언 감사합니다.
다시 하판을 열게되면 정리좀 해야 겠습니다.
데탑 선정리도 지겨워 놋북으로 넘어왔건만, 여전히 선정리는 귀찮습니다... -
로로얄밀꾸
25.07.18 · 118.♡.96.228
참고로 이놈은 이름만 P일 뿐, 실상은 T14의 택갈이 모델이라고 봐도 무방합니다.
P**s라인이 원래 좀 그랬는데, 작년 모델부터 인텔버전에 한해 중국 내수용으로 쓰던 T14p의 택갈이 버전으로 바뀌었죠. -
Oorankae
25.07.18 · 121.♡.9.94
항상 궁금하던게 노트북에 데이터 쓰면 너무 금방 달지 않나요?
전 통신사 20기가 무료 데이터 함께쓰기 유심을 태블릿에 씁니다. 가끔 카페에서 유튜브, 검색 좀 하면 금방 달아요.
따로 고용량 요금제를 쓰시나요? 데이터는 어떻게 해결하시는지요? -
Ssiempelkamp
→ orankae 작성자
25.07.21 · 211.♡.204.7
말씀하신것 처럼 휴대폰 요금제에 따라 공유유심(데이터쉐어링) 제공합니다.
비싼 요금제는 유심을 2개 더 신청할 수 있고, 적은 요금제는 없거나 1개 받을 수 있습니다.
어차피 원래 요금제의 데이터를 나눠쓰기하는 것이기 때문에 무제한 요금제를 쓰거나 기본 데이터 소진시 +X bps인 요금제에서 사용해야 겠지요.
그게아니면 전용 태블릿 요금제를 사용해야 하는데, 알뜰폰에서는 15기가나 20기가정도 짜리가 있더군요.
20기가짜리 사용했을 때, 와이파이 안되는 곳에서만 사용해서 그랬는지 모자라진 않았습니다.
현재는 현재는 무제한 요금제에서 추가로 받은 유심을 이용해서 사용중입니다. -
Oorankae
25.07.18 · 121.♡.9.94
그리고 빨콩은 참 유명한데, 이게 일기같은 간단 문서작성이나 간단 엑셀작업에서 마우스를 대체할 정도가 되나요? 아니면 트랙패드보다는 낫다는 정도일까요?
제 눈엔 노트북 배를 째는 엄청 고수시라 여쭤봅니다. -
Ssiempelkamp
→ orankae 작성자
25.07.21 · 211.♡.204.7
웹서핑이나 워드정도는 사용에 무리가 없고 마우스도 간단한거나 기존 엑셀작업 확인정도는 가능한데, 본격적으로
엑셀작업한다면... 저는 좀 힘들어서 걍 마우스 이용합니다.
암튼 전 빨콩이 있으면 편합니다. -
분분노의다운힐
03.30 · 122.♡.248.27
당근에서 X250을 하나 가져왔습니다. WWAN은 생각도 안하고 있었는데, 이 글을 보고 찾아보니 LTE 가능한 FRU는 Sierra EM7345인 것 같더군요. 이젠 가격도 얼마 안해서 한번 설치해볼까 하는데, 한가지 궁금한게 있습니다. 이게.. 말하자면 일종의 단말기인데, 캐리어 락 같은 건 신경쓸 필요가 없는 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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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iempelkamp
→ 분노의다운힐 작성자
04.06 · 1.♡.40.194
제가 사용한 EM7455는(레노버 인증) 설치시 자동인증되고 드라이버 설치까지 윈도우에서 알아서 해줬습니다.
별달리 신경쓴건 없고 유심(저는 핸드폰 공유유심사용)받은때 대리점에 IMEI번호 알려주고 등록했습니다.
댓글을 작성하려면 이 필요합니다.
주제넘지만 안테나 관련해서.. 안테나 위로 지나가는 선은 다른 쪽으로 정리해 주시고..
안테나 형태가 그라운드가 좁아서 이 부분을 좀 가까운데 접지시켜주면 좋지 않을까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