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DD-085] LEGO Magnet - 내 손안에 들어온 우리 동네 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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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퐁입니다.
다뫙 레고당으로 이주하고 나서, 지난 4월에 올린 창작게시물 이후로 오랜만에 인사드리네요.
잠시 해외 출장업무로 이곳 저곳 나가있기도 했고, 현업이 너무 바빠서 레고 창작은 엄두도 못내다가…
정말 오랜만에 연차를 사용한 김에 짬내어 간간이 만들어본 창작품을 소개하고자 합니다ㅎㅎㅎ
이번에 소개할 창작품은 기존에 만들어본 레고 마그넷의 연장선상에 있는데요.
그동안은 8x8 plate 크기를 기준으로 제작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좀 더 작은 6x6 크기로 만들어봤습니다.
"커피… 좋아하세요?"
지난 몇년간 소개팅 자리를 나갈 때마다 가끔 들었던 질문입니다.
언제부터 였을까요, 제가 커피에 이렇게 푹 빠져 지내게 된 날이…
다양한 커피 원두를 접하다보니 하나씩 그 고유한 맛과 풍미를 알아가는 재미를 알게 되었던 시점부터였을까요. 한동안 일과 취미의 경계에서 여유가 있었을 무렵에는 여기저기 카페 투어도 다니고 그랬는데… 어느새 업무적으로 책임질 일이 많아지던 때부터는 그런 시간적 여유가 사라진 것 같습니다.
그러면서 가까운 동네 카페로 점차 이동 동선이 짧아지게 되면서 자연스럽게 동네 카페에 정착하게 되었고, 그러다 보니 이런 카페들을 레고로 만들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기 마련이고ㅎㅎㅎ
네, 그래서 오늘 소개해드릴 창작은 바로 '동네 카페'를 레고 마그넷으로 표현해본 창작품입니다.
1) 카페 이일삼점
- 카페 소개: https://heypop.kr/n/32524/
인근지역에 거주하는 귀엽고 사랑스러운 반려견들을 마주할 수 있는 사랑방(?) 역할을 겸하는 카페입니다.
문화예술인들을 중심으로 기획 전시회도 종종 열리는 곳이기도 하죠 :-)
카페의 시그니처 로고가 1x1 Round-square 타일과 모양이 유사해서 이를 디자인 포인트로 잡아봤습니다.
2) 카페 Lent (렁)
- 카페 소개: https://design.co.kr/article/25340
레고라는 취미 생활을 통해 소중한 인연을 이어오고 있는 스튜디오 3713 사무실에 작은 카페가 생겼습니다.
카페의 정체성을 나타내는 느리게 열리고 닫히는 통창 유리문을 레고 마그넷 창작품에도 녹여내봤습니다ㅎㅎ
문래동 창작촌으로 마실 나갈 일이 있다면 한번 방문해보시면 어떨까 싶네요 :-)
자... 그동안 만들어온 카페 마그넷을 냉장고에 붙여본다면 어떤 느낌일까 싶어서 한번 아래와 같이 이미지 작업도 해봤습니다. 스타벅스 카페 연작과 함께 제법 많이 만들었더라구요 ㅎㅎㅎ
앞으로도 애정하는 카페들을 이처럼 레고로 수집해본다면 은근 색다르고 또 재밌지 않을까 싶습니다.
이상으로 다뫙 레고당에 올려본 두번째 창작글을 마쳐볼까 합니다.
회원님들 모두 남은 주말 행복하게 보내시길 바라면서 저는 이만 총총.
포기남님의 댓글
실제로 제작하셔서 카페 기증하시면 사장님도 좋아하시지 않을까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