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udio) 브릭링크, 910032 '파리의 거리'입니다.

알림
|
X

페이지 정보

작성자 포기남 167.♡.97.79
작성일 2024.09.10 08:04
분류 레고CAD
203 조회
2 댓글
1 추천
글쓰기

본문

2024년초 브릭링크 디자이너 프로그램(BDP) 시즌1 제품 리뷰입니다.


이번에 소개할 제품은 910032 '파리의 거리'입니다.

미니피겨 7개 포함하여 총 3,532피스로 구성된 대형 제품이죠.

다른 시즌1 제품들과 마찬가지로 2024년 2월 한달간 펀딩이 진행되었고,

펀딩 당시 구입 금액은 319.99USD이었습니다.

바로 조립 과정을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모듈러 제품과 비슷한 느낌이지만,

910032는 시티나 크리에이터와 같이 건물 뒤쪽이 개방되어있는 형태의 건물 모델입니다.

하지만, 내부 소품이나 전반적인 느낌은 모듈러에 뒤지지 않습니다.


이 제품을 Studio로 살펴보면서 느낀점은,

'교과서적인 Studio 창작품'이랄까요?

실제 제작자가 어떻게 디자인했는지는 모르겠지만,

인스트럭션 따라서 Studio로 작업하면서는 정말 물 흐르는듯한 매끄러움이 느껴졌습니다.


최근 레고 공식 만번대 제품들에서 보이는,

작은 덩이리를 만들어 붙이는 방식이 아닌,

브릭 한줄씩 쌓아올리는 느낌을 충실히 구현한 느낌이랄까요?


1층 조립을 끝내고, 그대로 큼직한 플레이트 브릭을 사용해서 층간을 덮습니다.

모듈러처럼 층별로 쉽게 떼어낼수 있는 구조가 아니라서 좀 아쉽습니다.


건물 한쪽을 마무리하면서 연속하여 바닥 부터 쌓아올리는 진행이라,

실제 조립할 때에도 '손맛'은 정말 좋을 것 같습니다.


어느덧 2층 조립을 마치고 3층 조립에 들어갑니다.


3층 조립 구간에서 짙은 파란색 브릭들이 대거 등장하면서,

2014년의 10143파리레스토랑을 떠오르게합니다.


4층 부분까지 만들고 나면 완성!


다른 각도샷도 몇개 준비했습니다.

뒷면 전체샷.

각 칸마다 나름의 스토리가 있습니다.

더불어 소품 표현들도 나쁘지 않고요.


1층 오른편 아래쪽.

어딘가로 가는 골목길과 디저트 가게가 보이고,

그 위로는 응접실 같은게 보입니다.


건물 우측 위쪽.

화장실과 식당, 그리고 그 위로는 아늑해보이는 침실이 보입니다.


건물 왼편은 상당히 다양합니다.

아래층 부터 보면, 꽃집과 술집이 보이고,

그 위로는 깔끔한 식당과 주방, 그리고 술집 위의 당구장이 보입니다.

3층에는 다락방 침대가 붙어있는 화가의 집과 그 옆에는 어린이의 방입니다.


각 건물마다 3층 혹은 4층까지 묘사되어있는 것이 이 제품의 가장 큰 매력입니다.


건물 앞쪽 왼편.

왠지 삐에로 분장을 한 수트 입은 남자가 위에서 부터 춤추면서 내려올 것만 같은 계단도 보이는군요.

지붕 부분은 렌더링샷에서는 빛 반사 때문에 하얗게 보이지만,

원래 색상은 짙은 파란색입니다.


건물 중앙 부분.

비슷한 양식의 건물 2개가 딱 붙어있는듯한 형태입니다.

인도와 차도를 나누는 가림막 표현도 재미있습니다.


다른 건물들과 붙여봤습니다. (클릭하시면 좀 더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10243파리 레스토랑: 왼편. 2014년 모듈러인 파리레스토랑.. 전설이죠.
31141메인 스트리트: 오른편. 2023년 크리에이터 3in1 제품입니다. 이 제품도 파리레스토랑을 모티브로 한 제품이라 셋이 연결해놓은 보기 좋군요. 허허.


첨부1: 910032 완성 Studio파일

첨부2: 910032 크기 비교 Studio파일


달력상으로는 가을이지만, 늦더위가 남아있군요.

그래도 일교차가 커진 것은 분명히 느껴지고 있으니, 모두 건강 잘 지키시길 바라겠습니다.

댓글 2

퐁팡핑요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퐁팡핑요 (61.♡.123.162)
작성일 09.10 20:16
앗.... 이 제품 참 괜찮아보여서 사볼까 했던 그것이네요. 파리 한번 여행가봐야 하는데 말입니다 ㅠㅠ 일단 포기남님 빌드로 간접 퍼리 체험해봐야겠네요!!

포기남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포기남 (167.♡.97.79)
작성일 09.11 08:07
@퐁팡핑요님에게 답글 간접경험이긴해도, 지금까지의 BDP 제품들은 진열 공간만 된다면 무조건 구입하는게 정답인 것 같습니다.

그나저나.. 해가 지날수록 유럽 여행, 특히 자유여행은 점점 더 힘들어지는듯 해서 뭔가 아쉽습니다.
언젠가 좋은 시기가 오면, @퐁팡핑요 의 멋진 파리 여행기를 볼수있게 되길 바라봅니다.
글쓰기
전체 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