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기남 (165.♡.229.80)
2026년 6월 9일 AM 07:58
반지의 제왕 팬들이 기대하던 제품이 2026년에 출시했습니다.
바로 11377 '반지의 제왕: 미나스 티리스'입니다.
2026년 아이콘즈 제품인 11377은 미니피겨 10개 포함하여 총 8,278피스로 구성되었습니다.
국내에서는 989,900원, 북미에서는 649.99USD에 판매하고 있습니다.
저도 얼마전에 실물이 전시된걸 봤는데, 정말 거대하고 멋졌습니다.
2024년에 바랏두르가 굉장한 크기와 세세한 묘사로 나왔는데,
2년 후인 2026년의 미나스 티리스도 굉장히 잘 나온듯 합니다..
바로 조립 과정을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성의 가장 바깥쪽 성곽이자 1층에 해당하는 부분을 먼저 조립합니다.
영화에서도 어느정도는 묘사된 미나스 티리스 안쪽 부분이 레고에도 표현되었습니다.
물론.. 그냥 중세 느낌의 기본 성곽 안쪽 느낌이긴 하지만요.

1층 최외곽 성벽을 만들고 나서 본격적으로 안쪽을 만들고 있습니다.
11377은 바깥쪽면은 미나스 티리스의 외부를, 안쪽면은 왕좌를 만들어놔서,
조립 과정 중에 보면 뭔가 재미있는 느낌이 있습니다.

1층의 안쪽 부분을 만들어서 먼저 만들었던 성곽과 연결했습니다.
미니피겨 소품들은 그냥 레고 기본 브릭에 있던것을 최대한 활용했습니다.
곤도르 특유의 뾰족 솟은 투구라든지, 마찬가지로 뾰족 솟은듯한 아라고른의 왕관 같은건 아쉽게도 패스!

2층 조립 과정이 꽤나 복잡하고 길었습니다.
내부에는 성 안쪽에 있을법한 작은 방들을 묘사해놨습니다.

분수와 하얀나무가 있는 꼭대기층까지 조립하여 얹으면 완성!

Studio에 있는 렌더링 기능 중, UV변색과 표면 긁힘 효과를 최대한 많이 주고 렌더링해봤는데,
워낙 큼직한 제품이라 그런지 자세히 봐야 얼룩덜룩한게 좀 표시가 나는군요.

더블샷입니다.
바깥쪽도 꽤나 멋있고, 안쪽의 왕좌 묘사도 나쁘지 않습니다.
세부샷 몇개 더.

꼭대기층입니다.
아라고른의 대관식이 있었던 최상층의 분수와 하얀나무입니다.

아래층에 있는 비밀의 공간에는 팔란티르 처럼 보이는 것이 있습니다.

데네소르2세와 파라미르 이야기에 사용되었을법한 장작과 횟불입니다.
좀 아쉬운 부분은, 차라리 다른 부분을 좀 더 줄이더라도,
예전에 나왔던 75936 '티렉스의 난동'의 거대한 문에서 표현했던 것 처럼,
영화 중 나왔던 미나스 티리스 배경의 이벤트 들을 좀 더 자세히 묘사했으면 어땠을까 하는 점입니다.

하나더 아래층에 있는 서재입니다.
영화에서는 나오지 않은 부분이지만, 영화 1편에서 간달프가 빌보의 비밀 반지에 대해 연구하던 씬이 생각나는 장소입니다.

침실입니다.
크기나 구성으로 보자면 섭정인, 데네소르 2세의 방일듯 합니다.

왕좌입니다.
공간감도 좋고 표현도 괜찮습니다.
영화상으로도 여러 감정이 오고가는 장소이죠.

조립 초반에만 볼 수 있는 숨겨진 요소입니다.
조립을 다 하고 나면 다른 브릭에 덮혀서 안보이는 부분에 절대 반지가 숨겨져 있습니다.

다른 반지의 제왕 제품들과 함께!
10237 오르상크의 탑: 좌측. 2013년에 나온 반지의 제왕 최초의 대형 제품입니다.
10333 바랏두르: 중앙. 2024년에 나온 제품이고, 정말 멋진 모델이었습니다. 높이도 일단 반지의 제왕 내에서는 최고.
AI그림!

기본 렌더링샷으로 산에 붙은 고성처럼 표현해보고 싶었습니다.

크기비교샷으로 리터칭을 해봤습니다.
제목은 '사우론의 은밀한 취미 생활.jpg'
*본문 그림이 안보이시거나, Studio파일을 받으시려면 아래 링크의 블로그에 가시면 되겠습니다.
댓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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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신나는나라
06.09 · 125.♡.7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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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기남
→ 신나는나라 작성자
06.09 · 165.♡.229.117
허허 감사합니다.
아마 실제 제품을 구입하신 분들께서는 반지의 제왕 3부작을 관람하시면서 조립하면 시간이 적절하게 맞지 않을까 생각해봤습니다. 확장판 기준으로 말이죠. 허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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퐁퐁팡핑요
06.09 · 106.♡.67.248
와.... 이번 작업은 정말 역대급 속도로 제작하셨네요. 열어보니 정말 크기에 압도당하고, 얼마나 브릭이 많은지 PC가 버벅이네요 ㅠㅠ
정말 대단하십니다 포기남님. 덕분에 집에서 신제품을 구석구석 구경해볼 수 있었습니다 :-)
그리고 본문상에서 언급하신 것처럼 나중에 흰색 브릭의 변색은 정말 많은 고민거리가 되겠네요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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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우 대단하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