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쩌다 중년에 레고를?] 레드 파이브 X-윙 스타파이터(#10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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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단종된 제품이고 새로운 X-윙이 나오긴 했지만, 지인 당근 찬스로 저렴하게 구매했습니다.

비오는 어린이날, 싱글몰트 위스키를 홀짝거리면서 조립했습니다. 포기남님께서 알려주신 레고 조립 앱도 활용했습니다. 나름 고가 라인업이라 그런지 모르겠지만, 디테일이 장난 아니네요. 잘 안보이는 부분까지 신경을 많이 쓴 흔적이 엿보입니다.

중간의 실수로 한 번 롤백 하긴 했지만, 그래도 지난번 ‘루크 스카이워커 헬맷’때처럼 헤매지 않고 무난하게 완성했습니다. 이래서 경험이 중요한 것 같습니다. 6시간 정도 걸린 것 같습니다. 레고 입문 이후 1,000 조각이 넘는 레고의 첫 완성품이라 뿌듯합니다. ^____^

몸체 뒤쪽 다이얼 부분을 돌리면 X-윙 날개가 펼쳐집니다. 멋지고 탄성이 절로 납니다. 투명 조종석 캐노피에 스티커를 붙여야 할까 고민했는데, 왠지 지저분해질 것 같아 안했습니다.

부품 분류를 잘해야 속도가 더 날 것 같습니다. 관련 장비를 마련할까 합니다. 전시 공간과 청소할 때 먼지 털 생각을 하니 유리 장식장도 있어야 하는 거 아닌가 싶기도 합니다. 제품 수가 많아지면 심각하게 고려해야겠습니다. 이러다 개미지옥에 빠지는 것 아닌가 싶습니다(이미 빠졌나?)

스타워즈 데이(5/4)를 기념해 백오더로 구입한 신제품 ‘타이 인터셉터(#75182)’가 빨리 오기만을 기다립니다(6월 초 예정). 함께 세팅해 전시하면 아주 멋질 것 같습니다.

댓글 4

포기남님의 댓글

제 기억이 맞다면, 10240이 현역일 때에는 은근 인기가 없다가,
단종되니 오히려 몸값이 올라갔던 기묘한 제품이었죠. (아마도 레고 재테크 영향?)
이후 엑스윙은 한번 더 리뉴얼해서 나오긴 했지만, 그 때는 레고 재테크(레테크) 열풍이 사그라 들었던 시기라,
리뉴얼 이후에는 그런 현상이 없었죠.
결론은 스타워즈 UCS는 무조건 추천!
항상 포스가 함께하시길..

엘레지님의 댓글의 댓글

본인은 은퇴하고 저를 레고의 세계로 인도한 분도 그 당시 주요 레고 제품은 2개(조립용, 소장용)씩 구매했더라구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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