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waywm, hyprland 비교 탐방(?) 후 잡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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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hyprland 에서는 실행이 되는 텔레그램 앱이 sway에서만 실행이 되지않았습니다.
텔레그램은 flatpak으로 설치된 앱이었는데, 확인해 보니 flatpak으로 설치된 모든 프로그램이 실행이 안되는 것이었습니다.
설정을 확인해 보니 sway는 wmenu, hyprland는 rofi를 사용하고 있었습니다.
· Sway : wmenu-run
· hyprland (ML4W) : pkill rofi || rofi -show drun -replace -i
· hyprland (JaKooLit) : pkill rofi || rofi -show drun - modi drun,filebrowser,run,window
rofi -show drun 으로 실행했을 때만 .desktop 파일을 사용해 앱을 실행할 수 있는 것이었습니다.
(drun 대신 run 옵션 사용시 wmenu와 동일하게 작동)
결론은 뭐... sway에서도 런처를 rofi로 변경했더니 잘 되네요. ㅎㅎㅎ
1-1. pkill rofi || 은 혹시라도 프로세스가 남아있으면 죽여서 ... rofi 프로세스가 누적되지 않게 하는... 뭐 예방 차원의 명령인 것 같았습니다.
(htop 에서 rofi 키워드로 필터 걸어 지켜보면서 앱 실행도 해보고... 중간에 취소도 해보고 했지만 좀비 프로세스가 생기지는 않았던 것으로 보아)
2. stack, tab 모드는 sway에서만···
swaywm에서 mod + s , mod+w 키로 사용할 수 있는 레이아웃 모드인 stack과 tab 모드가 hyprland에서는 지원되지 않는 것 같습니다.
3. swaywm에는 스크래치 패드가 있고, hyprland에는 magic이라는 special workspace가 있습니다.
도라에몽 주머니처럼 넣어놨다가 꺼낼 수 있는 스크래치패드가 hyprland에도 있는지 찾아봤지만 없었고, 대신 specialworkspace라는게 있다는걸 알게되었습니다.
별도의 단축키로 부를 수 있는 워크스페이스가 한 개 있는건데, mod + shift + s 키로 활성창을 스페셜워크스페이스로 보내고, mod + s 키로 스페셜워스크페이스를 부를 수 있습니다.
다른 워크스페이스의 경우 2번으로 갔다가 다시 1로 돌아가려면 mod + 1을 눌러 돌아가야 하지마만, 이 경우 mod + s를 한 번 더 눌러 돌아간다는 점이 차이점 입니다.
이것도 나름 활용 방법이 있겠다...싶으면서도, 둘 다 되면 좋겠구먼... 뭔가 아쉽네~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4. 창 크기 변경
sway에서는 mod + r 키로 타일링된 창의 크기를 키보드만 사용해서 변경할 수 있지만, hyprland에서는 mod 키와 마우스를 사용해서 변경하게 되어있습니다.
(키바인딩 설정을 만져서 바꿀 수 있다는 것 같기도 한데, 확인해보지는 않았습니다. ML4W, JaKooLit 설정도 이 부분은 기본설정과 같이 마우스를 사용하도록 되어있었습니다. )
마우스를 쓰는게... 편한건가...? 키보드만으로 되어야 한다는게 편견인가? 하고 갸웃하게 되는 부분이었습니다.
///
>> 키보드 문제였습니다. 노트북에 외부 키보드를 물려보니 키보드 만으로 크기 변경 잘 됩니다. ㅜㅜ
노트북 키보드로도 위, 아래, 왼쪽 키는 잘 되고, 오른쪽 방향키만 작동을 안하는 것이었습니다.
오른쪽 방향키도 단독으로 누르거나 shift와 누르거나 super키와 누르거나 했을 때는 잘 작동하는데,super + shift + →조합만 먹통이네요.
키 설정 문제라고 하기에는 외부키보드에서는 문제가 없고.. 아아..뭐가 뭔지 모르겠습니다.
///
이상으로 타일링wm 탐험을 마치고 gnome으로 복귀합니다. 충성충성!
p.s. 비교를 하다보면 뭐 하나가 완전히 마음에 들 수는 없으니, 이거는 뭐가 아쉽고 저거는 뭐가 아쉽고... 이렇게 되는 것 같습니다. ㅎㅎ
신사아님당님의 댓글의 댓글
sway에서는 마우스로도, 또 키보드 만으로도 창크기 변경이 가능한데, hyprland에서는 키보드만으로는 창크기 변경이 안되는것 같다는 내용을 말씀드리고 싶었습니다.

+
hyprland에서도 ... mod + shift + 왼쪽 방향키를 누르면 오른쪽에 있는 창이 왼쪽으로 넓어지긴 합니다. (다른 방향은 안되고 왼쪽만 작동합니다)
어...? 이건 sway에서 창을 이동시키는 단축키인데 말입니다?

hooxoo님의 댓글

`binde = $mainMod CTRL, L, resizeactive, 20 0`
요로코롬..
저는 요즘 maomaowm 테스트중인데 잼있네요ㅎ hyprland dwl niri 짬뽕해놓은듯한 느낌입니다.
https://github.com/DreamMaoMao/maomaowm 츄라이 츄라이!
신사아님당님의 댓글의 댓글

검색해 보니
binde = $mainMod SHIFT, right, resizeactive, 30 0
binde = $mainMod SHIFT, left, resizeactive, -30 0
binde = $mainMod SHIFT, up, resizeactive, 0 -30
binde = $mainMod SHIFT, down, resizeactive, 0 30
resizeactive에다가 가로 세로 숫자를 적어주면 되는 거군요. 감 잡았스빈다.

+
dwl niri가 뭔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스크롤러 레이아웃 구경하러 함 깔아봐야겠습니다. ㅋㅋ

흔남님의 댓글

https://extensions.gnome.org/extension/7065/tiling-shell/
신사아님당님의 댓글의 댓글
메인으론 쭈욱 gnome 쓰고있습니다. ㅎㅎㅎ 소개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
윈도우용 파워토이에 들어있는 레이아웃 기능의 상위 버전 느낌이 나네요. +_+
흔남님의 댓글의 댓글
타일링 단축키 어려워서 윈11 방식을 활용하고 있습니다.
(아예 안쓰는 것보단 낫더라고요. 그래서 창크기 관련 단축키는 Win+←/↑/→만 남겨서 쓰고 있어요. 나머지는 마우스 드래그로 해결...)
신사아님당님의 댓글의 댓글


이렇게 창 위치가 겹치도록 레이아웃을 편집해서 썼었네요. 오랜만에 윈도우 부팅해서 확인해 봤습니다. ㅎ
추천해 주신 tiling-shell의 인디케이터에는 여러 레이아웃이 표시되니, 복수의 레이아웃을 만들어서 던져넣는 식으로 사용하면 창이 겹치게도 배치가 가능하더군요.
겹쳐놓는 문제 제외하더라도 기존에는 gTile이라는 익스텐션을 사용하고 있었는데, 열어놓는 프로그램이 뻔한 상태라서 tiling-shell이 훨씬 편하네요.

추천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굇수님의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