퀄컴 ncm865 wifi 카드와의 혈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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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Realtime 75.♡.158.112
작성일 2025.01.01 01:19
304 조회
1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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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사고 많던 2024를 지나 2025를 맞이하여 새 노트북을 질렀습니다. 레노버 T14s Gen 6 AMD 입니다. 라이젠 360을 탑재해서 성능이 꽤 기대 됩니다. 


원래 새 하드웨어는 1년 정도 지난 후 구입하는 것이 제 철칙이었지만, 6개월 정도 지난 스펙이라 반쯤 안심했던 것이 화근이었나 봅니다. 여지없이 데비안 테스팅 인스톨러가 멈추는 현상이 발생하였습니다.


문제는, 인스톨러가 리눅스 커널 6.12.3을 사용하는지라 퀄컴 ncm865를 잘 인식 하리라고 생각 했던 것이 무색하게, 네트워크 카드 인식 중 인스톨러가 멈춰 버리는 것이었습니다. 


여러 데비안/우분투 이미지들을 테스트 해봤지만 큰 차이가 없었기에, 최후의 수단으로 바이오스에서 무선 장치들을 끄고 설치를 감행 했습니다 (씽크패드의 경우, BIOS > Security > IO Port Access > WiFi/BT disable). 다행히 2024/12/23에 생성 된 데비안 인스톨러는 나머지 과정들을 잘 진행해 주었습니다. 


재부팅 후, 스마트폰의 usb 테터링을 통해 네트워크를 임시로 잡아주고 ath12 패키지를 설치해 주기만 하면 큰 문제가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 데비안 유저 게시판이나 레딧에서도 다른 문제는 없다고들 하니까요. 


일단 다 옆으로 치워두고 가족들과 오징어게임을 마저 보러 가야겠습니다. 다른 문제가 발견되면 댓글에 추가하겠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댓글 15

Realtime님의 댓글

작성자 Realtime (172.♡.147.51)
작성일 01.01 01:23
라이브 이미지들이 데스크탑으로 진행하며 버벅 거리거나 멈추는 증상이 있어서 비 라이브 이미지로 설치하였습니다. Nomodeset도 딱히 도움 되지 않더군요.

아마 amdgpu 드라이버와 라이젠 360이 아직 100% 매끄럽지 않아서 그럴 수 있겠습니다. 이건 한두분기 정도는 더 지나서 다음 포인트 릴리즈에서 해결 되지 않을까 싶네요.

흔남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흔남 (211.♡.109.115)
작성일 01.01 04:35
https://wiki.archlinux.org/title/Lenovo_ThinkPad_T14s_(AMD)_Gen_6

아치위키에서도 유선랜 연결 설치 후 최신커널 올리라고 나오는 최최최신식 노트북이군요.ㄷㄷ

Realtime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Realtime (172.♡.147.57)
작성일 01.01 05:17
@흔남님에게 답글 역시 없는게 없는 아치위키군요 ㄷㄷ

Realtime님의 댓글

작성자 Realtime (75.♡.158.112)
작성일 01.01 08:42
firmware-atheros를 설치 후 리붓을 했음에도 장치가 올라오지 않아 잠시 당황했지만, 곧 바이오스에서 무선 장치들을 활성화하지 않았음을 깨닫고 (.....) 활성화 해준 후로는 큰 문제 없이 일반적인 설치 절차를 잘 수행할 수 있었습니다.

신사아님당님의 댓글

작성자 신사아님당 (125.♡.243.26)
작성일 01.01 14:09
축하드립니다. 흔남님 말씀대로 정말 최최최신식 노트북이군요.
저는 E시리즈 쓰는데요, T시리즈는 액정이 무척 영롱하다고 들었습니다. 아.. 좋네요..

Realtime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Realtime (75.♡.158.112)
작성일 01.01 14:56
@신사아님당님에게 답글 T도 조금 더 세부 스펙이 달라서...
전 그냥 400 니트 밝기 정도로 만족하기로 했습니다 ㅎㅎ
언젠가 씽크패드들도 OLED 달려 나오길 바라봅니다...

신사아님당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신사아님당 (125.♡.243.26)
작성일 01.01 15:07
@Realtime님에게 답글 400니트... 영롱하네요. (크흡)

Realtime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Realtime (75.♡.158.112)
작성일 01.01 16:40
@신사아님당님에게 답글 사실 예전에 한번 t490s의 화면을 밝은 것으로 교체한 적이 있습니다.
씽크패드는 워낙 부품 수급이 쉬우니 이참에 한번 교체해 보시면 어떨까요...? ㅎㅎ

신사아님당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신사아님당 (125.♡.243.26)
작성일 01.02 01:32
@Realtime님에게 답글 (귀가 팔랑팔랑) 아..아닙니다.. 저 어두운데서 쓰는거라 괜찮습니다. +_+

시커먼사각님의 댓글

작성자 시커먼사각 (49.♡.218.16)
작성일 01.01 15:40
최신 하드웨어에서 아치리눅스를 쓰면서 느끼는 것 중 하나가 커널 업데이트나 다른 유틸리티 업데이트가 이전에 좀 메롱하던 기능이 확 살아나는 경우가 있습니다. ㅎ

Realtime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Realtime (75.♡.158.112)
작성일 01.01 16:38
@시커먼사각님에게 답글 AMD가 특히 그런 경우가 종종 있는것 같습니다 ㅎㅎㅎㅎ
계속 잘 지원해줘서 고맙다고 해야할지, 아니면 처음부터 제대로 만들어서 출시하라고 해야할지...

굇수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굇수 (121.♡.4.31)
작성일 01.01 20:36
@Realtime님에게 답글 AMD 는 성장형 입니다. ㅋㅋㅋ 노트북 구매 축하드립니다.
2025년도 건강하세요~

발걸음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발걸음 (221.♡.4.63)
작성일 01.02 09:27
아. 저도 두 달 전에 노트북 교체하면서 비슷한 과정을 겪었습니다. 퀄컴 wcn785인데 ath12 펌웨어 설치에 애먹고 깃헙에서 펌웨어 다운받아 복사해줬는데. firmware-atheros가 따로 있었네요. ㅠㅠ

Realtime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Realtime (172.♡.59.29)
작성일 01.02 10:13
@발걸음님에게 답글 해당 패키지의 개발/관리 주체를 확인한 적은 없지만 non-free 펌웨어인것을 보면 아마도 퀄컴이 아닐까 싶습니다.

발걸음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발걸음 (221.♡.4.63)
작성일 01.02 11:31
@Realtime님에게 답글 예. non-free 펌웨어 설치해도 그 안에는 없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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