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비싸요. 맥북 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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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hotsync 208.♡.104.184
작성일 2024.06.16 0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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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쿡이 진짜 미쳤다고 밖에 표현할 수 없는 제품 가격이네요.


맥북 에어 성능이 너무 애매하고 생각보다 쓰임새가 너무 단순해서(성능 문제로 단순 작업만 하게 돼서)


맥북 프로로 바꿔볼까 하고 대충 찍어보니


예전엔 '좀 부담되지만 그래도 오래 쓸 거니 큰맘 먹고 지르자' 이 정도의 가격선이었던 것 같은데


지금은 그냥 "미쳤다. 미쳤어. 이 돈을 주고 놋북을 산다고…?" 이런 말 밖에 안 나오네요.


아이패드도 그렇고 이젠 뭐 하나 바꿀 수가 없는 가격이네요.


물론 저렴이 버전을 사면 되지만, 작업 환경 상 저렴이를 사면 돌릴 수 없는게 많아서..


프로용이라는 이름으로 제품 가격을 너무 올려버렸어요.


이젠 '진짜 돈 많이 버는 프로만 써라!' 이런 느낌이네요.


지금 쓰는 거 수명이 끝나면 손가락만 빨아야겠네요. ㅠㅠ

댓글 13 / 1 페이지

SFF009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SFF009 (220.♡.234.62)
작성일 06.16 06:55
제 기억이 맞을지 모르겠는데 10년전 14년도에 맥북 프로 15인치 깡통이 250가까이 했었던 걸로 기억합니다.
당시 물가와 지금 물가 비교하면 그렇게 비싸졌다고 보기에는 힘들지 싶네요.

그때도 프로는 돈 있는 사람만 사세요. 어차피 법인용으로 사실 거잖아요? 느낌이었습니다.

molla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molla (121.♡.239.167)
작성일 06.17 01:25
@SFF009님에게 답글 뭐 단순 물가 기준으론 그럴 수도 있겠지만, 컴퓨터는 시간이 지날수록 기술의 발전으로 인해 싸져 왔죠.
10년전에 쓸만한 컴퓨터 가격과 지금 쓸만한 컴퓨터 가격은 오히려 지금이 더 싸니까요.

가을무렵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가을무렵 (121.♡.10.106)
작성일 06.16 09:40
이전에 쓰던 거 당근하고 비용 보태서 새로 사는 게 아니면 좀 부담되긴 하죠.
모든 물가가 다 올랐다지만 휴대폰과 노트북의 가격 상승은 좀 미친 것 같아요.
특히 맥은 램 좀 올리고, ssd 용량 좀 올리는데 가격 상승이 이해가 안되는 수준이라 더 그런 것 같습니다.

클스님의 댓글

작성자 클스 (14.♡.95.32)
작성일 06.16 12:26
제가 현재 맥북프로 18년형을 쓰고 있고 게이밍 노트북 등 다양한 윈도우 노트북도 써 봤습니다만
질려서 바꾸는게 아닌 이상 맥북이 더 오래 쓰는 것 같습니다.
18년 형을 5년째 사용중인데 윈도우 노트북 5년차와 뭔가 느낌이 많이 달라요.
그래서 전 가성비가 좋다고 느낍니다.

molla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molla (121.♡.239.167)
작성일 06.17 01:28
@클스님에게 답글 맥 옹호하는 사람들의 주된 논리가 그건데, 이건 전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이 논리가 통하는 건 대략 10~20년 쯤 전 이야기라고 봅니다.
오히려 지금은 윈도우가 더 가벼운 편이라, 윈도우가 오래되었다고 못 쓰는 그런 시대는 전혀 아니라고 봅니다.
오히려 윈도우 노트북들이 가격대가 낮다 보니 더 쉽게 바꿀 수 있는 측면이 있죠.

레인슽릿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레인슽릿 (223.♡.47.95)
작성일 06.20 09:51
@클스님에게 답글 저도 molla님 의견에 한표입니다.
Hdd시절이 그랬고, 그건 맥도 동일했죠.
맥과 윈도우 둘 다 쓰지만 맥도 성능 때문에 업글합니다. 인텔에서 실리콘이 그렇죠.
5-6년 전에 게이밍 하나 80만원대에 사서 지금도 잘 쓰고있습니다. 바꾸려거든 지금도 게이밍에 충분한 사양 100언더면 사죠

엄청난빵집님의 댓글

작성자 엄청난빵집 (121.♡.252.124)
작성일 06.16 13:00
램 추가 비용 수십만원 드는거 보면 정말 욕나오죠

마이클잭슨님의 댓글

작성자 마이클잭슨 (223.♡.73.38)
작성일 06.16 14:47
게다가 고환율이라 체감가격이 지금이 훨 높은것 같아요...

hotsync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hotsync (208.♡.104.184)
작성일 06.17 03:25
@마이클잭슨님에게 답글 환율 영향이 크긴 한 거 같긴 하네요. 환율만 괜찮았어도 이 정도 느낌은 아니었을텐데.

hexley님의 댓글

작성자 hexley (175.♡.171.109)
작성일 06.16 16:56
16"(15") 기준으로 애플 실리콘으로 전환될때 $100 올랐고,
그 이전엔 16년에 터치바가 들어가면서 부터 $400이 올랐었습니다
말씀하신 예전이 언제인지 모르겠으나 오른지는 꽤 됐습니다

2023 m3 pro 16" $2,499
2022 m2 pro 16" $2,499
2021 m1 pro 16" $2,499
2019 i7 2.6 16" $2,399
2019 i7 2.6 15" $2,399
2018 i7 2.2 15" $2,399
2017 i7 2.5 15" $2,399
2016 i7 2.6 15" $2,399
2015 i7 2.2 15" $1,999
2014 i7 2.2 15" $1,999
2013 i7 2.0 15" $1,999
2012 i7 2.4 15" $2,199

molla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molla (121.♡.239.167)
작성일 06.17 01:31
@hexley님에게 답글 그쵸 터치바 때 부터 가격이 미쳐 날뛰기 시작했죠.
그 전세대 고급형 모델 가격이 보급형 모델 가격이 되었으니까요.
지금은. 환율 변화도 영향을 많이 주지 않았을까 싶네요.

catzlog님의 댓글

작성자 catzlog (217.♡.196.43)
작성일 06.16 23:36
맥북프로 모델은 항상 리퍼로 3000불 대로 구입했던 것 같은데요. 실리콘 전에는 기본으로 사고 램이랑 하드를 나중에 업글했던 것을 요즘에는 4-5년 바라보고 미리 올려야 해서 초기비용이 많이 나가고 그것때문에 가격이 많이 오른것 처럼 느껴지는게 아닐까요?

molla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molla (121.♡.239.167)
작성일 06.17 01:35
개인적으론 맥북 프로가 비싸진 것 보다도 가성비가 망가진 느낌입니다.
과거엔 비싸긴 한데, 이것 저것 고려해 보면 그래도 괜찮네 하는 부분들이 꽤 있었습니다. 특히 아이맥 27인치는 가성비 축에 속한다고 볼 정도였구요. (절대 가격은 비싸지만, 수준급 5k 모니터 가격만으로도 상당한 수준이다 보니까요.)
지금은 그런 부분들이 정말 많이 사라진 느낌입니다. 그나마 맥미니 정도가 가성비를 좀 비벼볼만 하달까요.
지금은 애플실리콘이 나름 장점이 있어 그 가격대를 유지한다지만, 퀄컴이 ARM쪽에서도 성공해 버리면 이쪽 장점도 많이 퇴색될 듯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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