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4 맥미니 수령 이틀째 간단하지 않은 후기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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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추가 스토리지 문제는 우선 보유하고 있는 10Gbps의 속도를 자랑하는 외장 ssd를 활용해 볼 계획입니다. 급한데로 윈도에서 쓰던거 물려 봤는데, 문제없이 잘 인식하고, 본체로 파일 카피 없이 외장 그대로 영상 작업 해 봤는데, 특별히 느리거나 답답함은 못 느꼈습니다. 이번에 썬4까지 지원된다고 하던데, 향후 외장 스토리지를 구입할 시기가 오면 썬4지원하는걸로 사보기로 하고 지금은 급한데로 그냥 쓰려고합니다.
10. 예전처럼 맥 사면 전용으로 호환 악세 구입하다가 이것저것 배보다 배꼽이 더 커지진 않을까 걱정했는데, 현재로써는 저렴이 허브 한개와 모니터 케이블 한개만 추가적으로 구입한 상태가 되었네요. 이번에 정말 입문용 맥으로써 맥미니는 엄청난 매력을 갖고 있습니다. 가격이 한국은 더 싸더라구요. 왠일로...ㅎ
10년 전에는 맥 전용 유틸 이것저것 다운 받아서 써보는것도 재밋고, 새 기기 바꾸면 셋팅하는것 자체가 재미 였는데, 사실 이번에 맥 구입을 가장 망설인 이유가 다름아닌 귀차니즘이었습니다. 나이가 드니 컴터 조립하는것도 지겹고, 하드웨서 바뀌면 작업환경 셋팅하기 귀찮고. 맥 미니 사면 하다못해 작업하던 파일들 외장하드로 옮겨주던지 클라우드에 올려야 하는데, 그것도 일이고. 진짜 이젠 늙었나 봅니다.
쓰던 부품들이랑 핸드폰도 중고로 팔아야 박스도 없애고 책상이며 서랍이며 진열대며 공간이 좀 생길텐데, 그것도 귀찮아서 안(못) 팔구요. 젋을땐 시간과 열정은 많은데 돈이 없어서 좋은 기기 못 써봤는데, 이젠 시간과 열정이 없어서 기변 하기가 쉽지 않네요.
어떻게 마무리 해야 좋을지 모르겠는데, 일기는 일기장에 쓸걸 그랬습니다.
다들 좋은 하루되셔요
하트님의 댓글
꿈꾸던그날까지님의 댓글의 댓글
저도 스타2하는데
프레임 어느정도 나오시나요?
화면주사율 144hz에 대응되나요?
꼭좀부탁드립니다
하트님의 댓글의 댓글
페르마타님의 댓글
레드엔젤님의 댓글
저는 기기 변경하고 나면 사용하던 기기는 주로 지인들에게 나눔하고 있습니다. 돈이 많다기 보다는... 중고 거래하는 것도 이제 귀찮더라구요.-_-a
가랑비님의 댓글
새벽 출근하는 사람이 덜 심심해집니다.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