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륵이 되어버린 2011 맥미니 서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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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24.12.20 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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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인가 구매해서 썼으니 정말 마르고 닳도록 ..근데 아직까지 멀쩡한 맥미니 2011.
얼마전까지 가상화전용 서버로 사용하다가 은퇴시키고 초기화 했는데.. 팔자니 아깝고 쓰자니 마땅히 쓸데는 없는 그런 계륵이 되어버렸네요.. 엄청 고민하고 있다가 사진이나 올려봅니다.
수년만에 공장초기화를 해봤더니 무려 OSX 10.7 이 설치되더라구요.. 와 추억이 뿜뿜..
맥미니 서버로 출시되어서 i7 쿼드코어에 램도 16기가, 그리고 듀얼드라이브 킷 기본포함이라 SSD + HDD로 굴러가는데 대기전력도 어지간한 현역 저전력PC 뺨치는 8-9W...
하드웨어가 참 아까운데, OS 지원이 끊기니 참 애매하네요. NAS나 서버로 쓰기엔 애매한 용량과 범용서버로 쓰기에는 좀 부족한 맥OS, 사진관리용으로 쓰려고 생각해봤는데 4K 지원이 안되어 지금 사용중인 모니터랑 안맞음.. 안그러고 타 OS 굴리기에는 전원 소비도 늘고 드라이버 잡기 까다로운 점 등..
새 맥미니가 욕심은 나는데.. 쓸 돈은 또 없고..
마음만 먹으면 되는데 유유부단함과 귀차니즘이 겹치니 답이 없네요 ㄷㄷ
여러분이라면 뭐에 쓰실까요?
댓글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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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데이트님의 댓글
UTM 에 VM 머신 여러개 올려서 가상화 환경 테스트 용도로 사용하면 괜찮을거 같습니다.
Nesffer님의 댓글
보안 업데이트가 끊긴 하드웨어는 위험한 물건이나 다를 바 없습니다. 아쉽긴 해도 인터넷에 연결되는 물건인 이상 버려야 하는거죠
김재귀님의 댓글
저도 m1맥미니가 있는데 맥북으로 다해서 계륵입니다. 마인크래프트 서버 말고는 k3s같은거나 돌려야할지..
thinkwtwice님의 댓글
저라면 리눅스로 밀어버리고 서버 돌릴 것 같습니다...
차선은 도커 올려서 서버 돌리겠네요...
차선은 도커 올려서 서버 돌리겠네요...
LunaMaria®님의 댓글
저정도 년식으로는 사실 리눅스나 윈도 돌리는거 외에는 딱히 쓸모가 없더라구요. 앱도 호환 잘 안되고...
션한맥주님의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