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견을 구합니다]훗카이도에 가고싶은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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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그대로 훗카이도에 가고 싶습니다. 뱅기 타고 가면 된다고요?

아니요....사랑하는 애마를 델꼬 가고싶습니다....

현실적으론 부산에서 페리를 태워 오사카까지 가고,

거기서 마이즈루 항구까지 가서 또 페리를 타고 가야합니다.

소요비용은 대략 페리비용만으로 백만원 살짝 오버될듯합니다.

비용을 산출해 보면 부산 오사카 왕복비용(대략 70) + 마이즈루(30) + 약간의 톨비와 기름값(10) + 1박 숙박비 (10)

이정도 비용이면 뱅기타고 가서 바이크 렌탈하는 비용에서 많이 세이브된다고 할 수 없습니다.

NC 750이나 V-strom 650을 2주 렌탈하면 150~200정도 소요되는데 페리로 이동하면서 피같은 쉴 수 있는날(3일)을

배에서 허송세월하게되니깐요......게다가 마일리지 증가에 따른 감가와 보험가입비 항만과 통관에 드는 비용까지 생각하면 거의 비슷해 보입니다.

그냥 뱅기타고가서 렌트하는게 맞을까요? 아니면 그래도 애마를 끌고 가는게 맞을까요?

시기는 내년 봄쯤 생각하고 있는데...가서 숙박은 바이크 하우스나 호텔에서 하려고 합니다.

선배 동료 여러분들 의견을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아 까먹고 이야기하지 않은게 가끔 이벤트로 페리회사가 운임을 깍아줄때가 있습니다만 그렇게 크진 않은것 같아요..

댓글 7

인페이즈님의 댓글

부울경에 사시는 것 아니면  부산항까지 왔다갔다하는 시간도 하루씩 잡아먹지요.
큐슈, 시코쿠면 모를까 홋카이도는 일주일 정도면 렌트가 더 좋을 것 같습니다.

kermis님의 댓글

애마와 함께 한다는 게 아주 큰 의미가 있죠...
저 같으면...애마가 평생 데리고 갈 애마라면 함께 갈 것 같습니다. 비용이 더 들더라도...
하지만 언젠가 팔 것 같다라고 한다면 가서 렌트하는 걸로...

prune9054님의 댓글

저라면 렌트하겠습니다~
여정이 3-4주 이상이라면 몰고 갈 듯 합니다.

생각 중인 렌트 업체 있으면 공유 부탁드릴게요~~

룰디스님의 댓글

탁송도 대안이 될수 있습니다.
페리보다 싸진 않지만 이동시간과 체력을 아낄수 있습니다. 이타세 같은 곳 검색해 보시면 탁송정보 꽤 있습니다.

우웩님의 댓글

작년에 같은 고민을 하다가 삿포로에서 부리육반 렌탈했습니다. 1주일에 백만원
홋카이도에 내 차 가져가려면 한 달 정도는 잡아야 금액적인 부분이 세이브 될 거 같아요
나중에 내 차 끌고 꼭 한번 가볼 예정입니다.

참고로 한국날씨로 봄이면 홋카이도는 좀 추울수 있습니다.
저는 시레토코 횡단도로를 가려고 7월에 갔는데 도동지역은 좀 추웠습니다. (같은 기간 삿포로는 30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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