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I, 6세대 전투기 개발 시동…한화·LIG넥스원과 '원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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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I, 6세대 전투기 개발 시동…한화·LIG넥스원과 '원팀
KAI는 ‘차세대 공중 전투체계 개발 추진전략’ 보고서를 통해 4단계 개발 계획을 공개했다. 1단계는 최초 양산형, 2단계는 공대지 무장 탑재형, 3단계는 스텔스 기능과 유무인 복합운용 체계를 적용한 모델로 구성된다. 마지막 4단계에서는 스텔스 성능을 고도화하고 전투기 조종에 AI를 적용한 6세대 전투기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6세대 전투기는 고온·고압 환경에서도 안정적으로 작동하면서 기체 내 각종 시스템과 연동 가능한 고출력 항공엔진이 핵심 기술로 꼽힌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현재 KF-21에 들어가는 미국 GE사의 F414-GE-400K 전투기 엔진을 라이선스 방식으로 생산한다. 기술 자립과 미래 전투기 개발을 위한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독자 개발도 추진 중이다.
이 회사는 2030년대 중후반까지 1만5000파운드급 전투기 엔진의 개발을 목표로 경남 창원공장 내에 5000평 규모의 스마트 엔진 공장을 증설하고 있다.
LIG넥스원은 KF-21 전투기에 탑재되는 항전·전자전 장비를 공급 중이다. 비행제어컴퓨터(FLCC), 무장관리컴퓨터, 생존체계 등을 제작하고 있다. KF-21 개발 과정에서 확보한 기술을 기반으로, 차세대 전투기에 적합한 항전 시스템 개발에도 나설 계획이다.
사실 우리나라 환경에서는 NGAD나 FA/xx 같은 긴 항속거리는 크게 필요 없죠..
KF-21은 적 방공영역 쳐들어가는 OCA 보다는 우리 방공영역에서 활동하는 DCA 적인 임무를 하는 기체니까요.
물론, 수출시장에선 항속거리가 길면 그만큼 더 유리하겠습니다만, 그 수출을 위해서 적응형 엔진같은 돈 와장창 깨지는 걸 개발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MUM-T 나 AI를 도입한 전투보조능력 같은것에 더 집중해야 하지 싶습니다.
물론, 중국의 J-20이나 J-35, 36 같은 1선급 스텔스 기체에 대해서 최소한의 생존성을 보장하려면 스텔스화는 빼놓을 수 없겠습니다.
멈티가 된다면 모 기체에는 최소한의 자위용 무장 정도만 탑재하면 되니 무장창도 클 필요는 없겠고요. 문제는 발전량과, 그 발전량을 감당하는 엔진이겠죠.
근데, KAI랑 한화가 뭘 협력하던간에 결국 공군과 방사청이 나서야 일이 진행됩니다..
물주(소비자)가 아무 요구가 없는데 뭔 돈을 투자하겠어요.
저 원팀 어쩌고 기사는 여론 환기용 내지 선전 같은 것이고, 실제로 진행된다 해도 그냥 기술동향이나 적용 가능성 같은거 알아보는 페이퍼 워크 정도일거라 생각합니다..
이대수님의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