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F-21 의 대당 단가는 얼마나 될까?
파키케팔로

Lv.1 파키케팔로 (218.♡.166.9)

2025년 7월 1일 PM 01:54 · 수정됨(07. 06. 1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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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연한 이야기지만, 

너무 너무 일하기 시러서 루팡짓 해봤읍니다.



KF-21 보라매 가격 두 배 가까이 뛰어 1억1000만 달러..."그래도 F-35 절반"



한국의 차세대 전투기 KF-21 보라매 가격이 크게 오르면서 국제 전투기 시장에서 경쟁력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기체비용이 56% 뛴 것으로 나타났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경쟁기종이라고 할 수 있는 스웨덴 사브 그리펜이나 F-16,F/A-18 수퍼호넷에 비하면 저렴하며 특히 F-35스텔스 전투기에 비하면 절반값에 불과하다는 평가가 나온다.


가격이 오른 주요 원인은 첨단 기술 반영과 원자재 비용 증가 때문이다. KAI에 따르면 인플레이션, 티타늄과 반도체 등 원자재 비용 상승, 첨단 기술 투자 등 여러 요인이 작용했다. 기체만의 단위 비용은 7040만 달러에서 8750만 달러(약 1184억 원)으로 24% 올랐다. 여기에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각각 1125만 달러(약 152억 원)에 공급하는 제너럴일렉트릭 F414-GE-400K 엔진 2대를 포함하면 총 대당 비용은 1억 1000만 달러에 이른다.


1차 양산 20대 계약 기사

https://www.g-enews.com/article/Industry/2024/06/202406251125292448a67d2c7d5a_1


2차 양산 20대 계약 기사

https://n.news.naver.com/article/014/0005368396?sid=101



제미니에게 물어본 블럭 1 1차 양산계약과 2차 양산계약금의 비교 - 기체, 엔진, 레이더



제미니에게 물어본 블럭 1 1차 양산과 2차 양산의 유닛 코스트(기체+엔진+레이더) 비교


결국 1차 양산 유닛 코스트는 1,315.4억 이고, 2차 양산 유닛코스트는 1, 572.5억 이어서 약 20%의 가격상승이 있었습니다.  네.. 1년 사이 코스트가 20%나 오른 것이죠. (첫번째 기사의 56%는 어떻게 나온 수치일까요?)

KIDA 요 요 앙증맞은 분들! 

이라고 생각할 순 있지만, KIDA의 태클도 나름 이유는 있는 것이니 넘어갑시다.. 그들은 그들의 밥값을 한거라 봅니다. 

대충 4천억 비용 증가한 것 같은데, 아깝긴 합니다.



그런데, KF-21의 개발금 중에 KAI가 부담한 금액이 약 1조 9천억 정도 됩니다.

KF-X 개발비 8조8천억 중에 KAI가 20% 부담했고, 또 인니가 미납한거 땜빵하느라 1200억 정도 추가로 부담했죠.

그런데, 블럭 1 1차양산 2차양산 계약때에는 KAI에서 부담한 개발 환급금이 각각 4천억 정도씩 포함되어 있고,

나머지 1조 정도도 블럭 2 80대 양산할 때 환급되겠지요.

그래서 수출할 때는 개발비는 다 회수된 가벼운 상태가 될 것 같습니다. (대신 마진이 붙겠죠!)


그럼 순수한 기체비용은 얼마일까 싶은데요.

http://newsimpact.co.kr/View.aspx?No=3287439


이 기사에서는 블럭 1 1차 양산계약에서 개발비용환급금과 후속군수비용을 제외해서 순수 기체가격을 추산했는데,

약 970억 이라고 하네요.


이렇게만 보면 상당히 싼 것 같은데, 문제는 세상 어느 누구도 기체만을 사진 않는다는 것이겠죠 ㅎㅎ(손실분 보충 목적으로 소수기체만 도입하면 저 가격으로 가능할지도..?)

수출할때는 유닛코스트가 아닌 프로그램 코스트 니까요.


한편, 우리나라에서 애초에 블럭 1 40대 양산에 배정된 총 비용은 160회 방추위에서 의결한 7조 7,200억.. 입니다.

https://www.hankookilbo.com/News/Read/A2024032214220005900


대당 2조원 2천억 즈음 되는 랩터스러운 가격입니다 @.@


그런데, 사실 이 금액에는 군수지원, 시설 구축, 훈련 시스템 마련, 장비, 개발환급금.. 등이 포함된 가격입니다.

길가다가 줒어들은 말로는 무장(IRIS-T, 미티어, 항폭) 뿐만 아니라 정비, 군수시설, 시뮬레이터, 교육훈련비용, 심지어는 이글루 까지.. 라는 카더라 소문도 있더라구요.

아마 양산라인 배치하는 비용이나 치공구 비용까지 다 들어가 있는 것이라 봐도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심지어는 블럭 1 40대가 아닌 블럭 2까지 120대에 들어가는 비용도 들어가 있다는 이야기도 있고요. 


그래서 대체 수출할 때 대당단가가 얼마냐구요?


잘 모르겠습니다만, 저 위의 뉴스 임팩트 기사의 언급에 따르면,

"한편 항공분야 전문 언론 Aviation Week는 KF-21 1차 양산기체 가격을 1100~1300억원이 될 것으로 분석했다.

KF-21과 동급인 4.5세대 전투기는 F-16V.F-18E/F,유로파이터 타이푼, 라팔 등이 있다. 방산업계와 디펜스위크 등에 따르면 F-16 V는 추가부품을 포함한 대당 가격 950~1000억원, F-18 930억원, 유로파이터 1722억원, 라팔 1800억원으로 파악됐다."


라고 하네요.

마침 같은기사에서 분석한 순수 기체비용 970억에 후속군수비용 10% 더하면 대충 에비에이션 위크에서 언급한 1100~1300억 정도가 나오긴 하네요. 여기에 업체 마진들이 좀 더 붙을테지요. 아무래도 수출이니까.

물론, 작년 1차양산때에 뽑은 숫자니 올해 뽑으면 또 변하겠지요. 

그리고, 지금은 초기 저율양산이고, 블럭 2 즈음되면 계약도 한큐에 할 수 있고, 양산조립공정이 확립되어 있을테니 생산단가가 좀 더 내려갈 여지가 있습니다. 


디펜스위크에서 언급된 930억 따리 F-18이 FA-18EF..라면 너무 싼거 같긴 한데, 사실 KF-21이 수출될 즈음엔 저 쟤는 단종될테니까 적어도 말벌 쟤는 별 신경 안써도 될 것 같습니다.


근데요. 첫 기사에서는 왜 때문에 KF-21의 가격이 F-35의 절반이라고 했을까요..?

F-35랑 비교하면 성능도 초라하고, 가격도 민망해지는게 KF-21인데요..


댓글 (5)

  • 노란대문

    노란대문 Lv.1

    25.07.02 · 116.♡.148.251

    해외 수출 제안 관련 자료에서 1000억 이하로 봤던 기억이 있는데
    그 때 조금 놀랐던게 단순 기체 가격은 F-16보다도 저렴했던것 같습니다.
  • 파키케팔로

    파키케팔로 Lv.1 → 노란대문 작성자

    25.07.02 · 211.♡.196.26

    오오 어디 제안된 가격이래요? 필리핀? 칠래?
  • 구소

    구소 Lv.1

    25.07.02 · 203.♡.186.18

    한편, 우리나라에서 애초에 블럭 1 40대 양산에 배정된 총 비용은 160회 방추위에서 의결한 7조 7,200억 => 그럼 대당 2000억이 안되는데요?
    "대당 2조원 즈음 되는 랩터스러운 가격"은 어디서 나왔나요?
  • 파키케팔로

    파키케팔로 Lv.1 → 구소 작성자

    25.07.02 · 218.♡.166.9

    어엌.. 2천억이라는걸 2조로 써버렸네요 ㅎㅎ 죄송합니다...
  • cohen

    cohen Lv.1

    25.07.06 · 122.♡.247.165

    사업예산(총사업비, 방추위 등에서 언급되는 금액...)에는 기체나 정비, 지원장비에 더해서 시설사업까지 포함되는 액수입니다. 해당 체계를 도입하는데 드는 예산의 총액이라는 개념이라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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