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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I, 방사청과 KF-21 20대 2조원 양산 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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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24.06.26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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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물량이 40대가 아닌 20대라 아쉽긴 하지만, 드디어 양산이 들어간다니 좋은 소식이네요.
엔진과 레이더도 같이 양산계약 체결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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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항공우주(047810)산업(KAI)이 한국형 초음속 전투기를 최초로 양산한다. 한화 방산 계열사들 역시 사업에 힘을 보태며 대한민국 영공 수호에 나선다.
KAI는 방위사업청과 한국형 전투기 KF-21 최초 양산 계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계약은 KF-21 총 20대와 기술 교범·교육 등 후속 군수 지원을 포함해 총 1조 9600억 원 규모다.
중략
한편 이날 한화에어로스페이스(012450)는 KF-21의 엔진을 공급하기 위해 방사청과 5562억 원 규모의 계약을 체결했다. 계약 기간은 2024년 6월부터 2027년 12월까지다. 회사는 이 기간 동안 KF-21에 탑재되는 F414 엔진 40여 대와 예비 모듈 등을 납품하고 엔진 정비 교범과 현장 기술 지원 등 후속 군수 지원 또한 제공한다.
한화시스템(272210)도 방사청과 KF-21에 탑재될 항공기용 능동위상배열(AESA) 레이더 양산 계약을 체결했다. 계약 규모는 약 1100억 원이다. 이번 계약에 따라 한화시스템은 최초 양산 20대를 시작으로 향후 후속 양산까지 AESA 레이더를 공급한다.
댓글 2
파키케팔로님의 댓글
방사청이 엔진과 레이다도 같이 계약한 걸 보니 저 비용은 기체가격에 포함된게 아닌 듯한 느낌입니다.
즉, 기체 20대 가격 1조 9600억+엔진 40대 가격 5562억+레이더 20대 가격 1100억.. = 약 2조 6000억...
저걸 20대로 나누면 대당 양산단가가 대충 1300억 정도 나오네요. 달러로 따지면 9천몇백만 달러 정도..
여기에서 더 추가되는게 있을지 빠지는게 있을지...? (항간에는 업체개발분담환급금(KAI에게 돌려줄 돈)이 5000억 정도 있다는 소리도 있더군요)
후속 군수지원 포함이라고 하니 정확한 의미의 유닛 코스트는 아니겠고(순수한 유닛코스트는 좀 더 내려가겠고)
블럭 1은 공대공 전용이니 프16V나 라팔 F4 같은 완성형 기체와 수평비교할 건 아니긴 합니다만,
블럭 1을 이정도 가격으로 뽑을 수 있다면 가격 자체는 선방한 것 같은 느낌입니다.
블럭 2는 여기에 가격이 좀 더 붙을테고, 수출형은 여기에 또 뭔가 뭔가를 더 붙이겠지만요.
블럭 2에서는 쪼개기 하지말고 그냥 통으로 주문해서 가격 확 따운되길 바래요.
즉, 기체 20대 가격 1조 9600억+엔진 40대 가격 5562억+레이더 20대 가격 1100억.. = 약 2조 6000억...
저걸 20대로 나누면 대당 양산단가가 대충 1300억 정도 나오네요. 달러로 따지면 9천몇백만 달러 정도..
여기에서 더 추가되는게 있을지 빠지는게 있을지...? (항간에는 업체개발분담환급금(KAI에게 돌려줄 돈)이 5000억 정도 있다는 소리도 있더군요)
후속 군수지원 포함이라고 하니 정확한 의미의 유닛 코스트는 아니겠고(순수한 유닛코스트는 좀 더 내려가겠고)
블럭 1은 공대공 전용이니 프16V나 라팔 F4 같은 완성형 기체와 수평비교할 건 아니긴 합니다만,
블럭 1을 이정도 가격으로 뽑을 수 있다면 가격 자체는 선방한 것 같은 느낌입니다.
블럭 2는 여기에 가격이 좀 더 붙을테고, 수출형은 여기에 또 뭔가 뭔가를 더 붙이겠지만요.
블럭 2에서는 쪼개기 하지말고 그냥 통으로 주문해서 가격 확 따운되길 바래요.
오마이갓님의 댓글
KF-21의 양산 예산을 국회가 40대를 배정했는데, 20대만 양산하는 한심한 정권입니다.
문재인 정부의 성과는 모두 상처를 내는 것이 아닌가하는 의심이 됩니다.
반드시 국정조사해서 자주국방의 걸림돌이된 공무원들을 모두 발본색원해야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