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산뉴스] 잘나가는 패트리어트 미사일. 우크라이나에서 존재가치 입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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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파이어폭스 59.♡.128.34
작성일 2024.04.10 0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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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 KST - US Defense News - 1980년대에 개발된 패트리어트 미사일(MIM-104 Patriot)이 우크라이나 전을 계기로 가치를 입증했으며 오래된 개발무기임에도 업그레이드를 거듭하여 여전히 높은 판매실적을 기록하고 있다고 미 군사매체 Defense News가 전하고 있습니다.

 

우크라이나에서 입증한 성능

우크라이나 전에 공여된 패트리어트 MIM-104F MSE 버전은 러시아의 킨잘을 요격했을뿐 아니라 Su-34도 요격함으로서 방공 성능을 입증했습니다. 이같은 패트리어트의 성공은 제조사 레이시온 RTX의 매출상승으로 이어지고 있으며 전세계의 새로운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걸프전에서의 시행착오. 그리고 부활.

걸프전에서 패트리어트 미사일은 명성도 얻었지만 실패도 겪었습니다. 사우디 아라비아의 미군기지를 상대로 발사한 이라크 스커드-C 미사일 요격실패로 미군 28명이 그대로 전사한 것과 이라크 전쟁중 최소 3번의 아군 오사 사건이 그것입니다. 아군 오사에는 영국 토네이도 전폭기를 패트리어트가 격추하여 조종사 2명이 사망하였습니다.

 

이후 패트리어트는 PAC-2 에 이어 PAC-3 "에린트/ERINT"에 와서는 직격탄두를 채용하여 요격율을 끌어올렸고 다시금 미군의 주력 방공망으로 자리잡았습니다.

 

록히드마틴의 효자상품. 아칸소 캠든 공장 쉴새없이 풀로 생산중

PAC-3에 들어 록히드 마틴의 체계통합 및 발사체 생산으로 패트리어트는 새로운 부흥기를 맞고 있습니다. 2022년 스위스는 5개 포대와 75대 미사일을 주문했으며 루마니아도 추가 포대 주문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또한 최소 2개 유럽국가가 패트리어트 신규 도입을 발표할 준비를 하고 있다고 합니다.

 

NATO에 속속 합류하는 신규 회원국들도 도입 검토 1순위가 패트리어트 입니다. 슬로바키아는 패트리어트 미사일 도입을 자국 방위력 증강 사업의 1순위로 꼽고 있습니다.

 

패트리어트 체계 통합 및 성능향상형 MSE 를 생산하는 록히드 마틴도 성업중입니다. 우크라이나에 공여된 패트리어트 MSE을 메우기 위한 대체분 생산에 기존 사우디 수출물량, 그리고 미 육군의 추가 주문에 록히드 마틴 미사일 사격통제 시스템 사업부(Lockheed Martin Missiles & Fire Control)는 주요 실적을 견인하고 있습니다. 패트리어트 생산 공장이 있는 아칸소 캠든 공장은 2018년 연 생산 350개의 패트리어트를 생산하던 것이 2022년에는 500개 생산으로 늘어났습니다.

 

록히드 마틴은 캠든 공장에 추가 생산설비를 증설했으며 미 육군의 보조아래 2027년까지 연간 650대까지 생산량을 늘리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이를 위해 생산 자동화 설비들에 집중 투자하고 있으며 주요 부품 납품업자인 보잉 역시도 추가 생산 설비를 증설하고 생산량을 약 30% 늘렸다고 합니다. 캠든 공장에서 생산된 패트리어트 MIM-104F MSE는 플로리다 올랜도 시설에서 최종 품질확인 및 전력화 작업을 마치고 출고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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