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통의 가족 간단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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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ellago 2001:♡:3039:♡:e478:♡:3494:36d4
작성일 2024.10.20 20:19
191 조회
1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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탑 배우들이 출연하는 작품이긴해도 그다지 안 땡겨서 볼 생각도 안 했는데

무비싸다구가 시간이 지나도 남아있길래 그나마 싼 가격으로 봤네요. 


제목은 보통의 가족이지만,

내용은 전혀 보통이 아닌 대한민국 1% 상류층의 두 형제 이야기

남부러울 거 없이 풍족하게 사는 전문직 강남 부자 두 형제여도 자식 문제에는 이성적이고 냉철하지 못하게 되는 갈등구조를 그린 작품이었네요. 

제목은 보통이지만 내용은 전혀 보통이 아닌 아이러니와 인간 본성의 이중성을 한 가족의 사례로 그렸는데

솔직히 보는 내내 갸우뚱했습니다. 

개인적으로 연기 비호감인 장동건의 흘러내리는 얼굴과 [부부의 세계]를 보는듯한 연기의 김희애가 너무 정형적이라 솔직히 공감 못했습니다. 

평들은 나쁘지 않은거 같은데

감독이 누군지도 모르고 본터라 어름다운 로맨스물로 명성있었던 허진호 감독이 이런 스릴러물도 만들었구나 놀라웠네요. 

영화 내내 부감샷이 많이 나온 것도 뭔가 의도가 있는것인지 갸우뚱했지만,

개인적인 이기심이 사람을 어떻게 비이성적으로 만드는지를 노골적으로 보여준 점은 인상적이었습니다. 

우리 현실세태를 얼마나 반영한건지는 몰라도

젊은 애들이 내뱉는 욕설과 문란함도 충격적이라

원작이랑 어떤 차이가 있는지 원작이 궁금해젔습니다. 

너무나 공감안되는 배경이라서요. ㅎㅎ

개인적으론 그나마 수현 배역이 가장 인상적이었습니다. 

외모도 가치관도. 


댓글 2

베니와준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베니와준 (118.♡.93.99)
작성일 10.21 00:48
후기 감사해요. 평이 좋은 편이라 저도 보려고 합니다.  많이 기대는 안하지만 한국영화 팬심이로 보려구요..

돌마루님의 댓글

작성자 돌마루 (210.♡.188.248)
작성일 10.21 14:08
예전 같으면 무조건 봤을텐데... 영화값이 올라서 골라보게 되네요.  봐야 할지는 좀더 고민해봐야겠습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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