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돈규] 나만의 슬픔

김돈규는 1990년대부터 활동해 온 한국의 가수로,
그룹 "포지션"의 멤버로도 잘 알려져 있습니다.

그의 음악은 주로 발라드와 R&B 장르에 속하며,
감성적인 가사와 멜로디로 많은 사랑을 받아왔습니다

"나만의 슬픔"은 김돈규의 대표곡으로 남아 있으며,
여전히 많은 이들에게 사랑 받고 있는 명곡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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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이 노래가 실화 이야기를 바탕으로 쓴 가사입니다
이 노래를 들으면 너무 애절합니다

사형수가 사형 당하기 전 친구에게 편지를 보내
죽고 난 후에 편지를 사랑하는
사람에게 전해 달라는 마지막 부탁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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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소식 그녀가 들을때 쯤엔

난 아마 세상 어디에도 없겠지

친구야 내게 허락된 시간이

이젠 다 되어가나봐

알리진 말아줘

차라리 그녀가 모르게

아무런 슬픔도 남기기 싫어

연락이 닿아도 올수가 없을거야

이제는 다른 세상에서

그녀를 만나서 내 얘기를 묻거든

그저 난 잘있다고 대답해줘

이제야 알겠어

그녀가 내게는 얼마나 소중했는지*

가슴이 메어와

나 훗날 재되면 그녀가 다니는 길목에

아무도 모르게 흩어놓아줘

가끔씩 오가는 그 모습만이라도

그 길에 남아 볼수 있게

그녀를 만나서 내 얘기를 묻거든

그저 난 잘있다고 대답해줘

이제야 알겠어

그녀가 내게는 얼마나 소중했는지

약속해줘 나없는 세상에

남겨진 그녀를

나대신 지켜준다고

그녀를 부탁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