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어러블 시장 8.8% 성장해, 그러나 저가형 위주로 성장

2024년 1분기 웨어러블(*IDC의 웨어러블 시장 통계는 스마트워치와 무선이어폰을 포함함) 시장 보고서가 나왔습니다.

IDC는 2024년 1분기 전세계 웨어러블 시장 보고서를 공개했습니다. 여기에 따르면, 웨어러블 시장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8.8% 성장한 1억 1,310만대의 판매량을 기록했습니다.

업체별로 살펴보면 애플은 판매량이 18.9% 줄어들었지만 여전히 2060만대(18.2%)로 시장 1위 자리를 지켰습니다. 애플의 판매량 감소는 미국에서의 일시적인 애플워치 판매금지와 이후 산소포화도 기능 제거, 그리고 에어팟 신형모델의 부재가 이유로 꼽혔습니다.

샤오미는 판매량이 43.4%나 늘어난 1180만대로 한단계 순위가 상승한 2위, 화웨이는 판매량이 72.4% 늘어 1090만대로 3위를 차지했습니다. 삼성은 판매량 자체는 13% 늘어났으나 1060만대에 그쳐 지난해 2위에서 올해는 4위 자리로 떨어졌습니다. 5위는 boAt 브랜드를 소유한 인도의 신흥기업 Imagine Marketing이 차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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