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브스] 인공지능이 밈을 악몽으로 바꾸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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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AI 생성 비디오가 인기를 끌고 있으며 많은 애호가들이 인기 있는 밈 템플릿을 사용하여 이 기술을 실험하고 있습니다.
AI 비디오 도구는 윌 스미스가 스파게티를 먹는 클립이 바이럴되었던 시절 이후로 크게 발전했습니다. 중국의 AI 비디오 생성 앱인 KwaiCut는 남자가 국수를 먹는 클립을 생성하는 데 사용되었고 비록 그의 손가락이 조금 이상해 보일지라도 매우 그럴듯하게 보였습니다.
OpenAI의 Sora는 인상적인 몇몇 데모 영상을 공개했지만 이 모델은 아직 대중에게 공개되지 않았습니다.
Luma Labs는 "Dream Machine"이라는 AI 비디오 생성기를 출시하여 이들보다 앞서 나갔으며 무료로 시도해 볼 수 있습니다. AI 이미지 생성기와 마찬가지로 몇 가지 프롬프트만으로도 공유할 만한 결과물을 생성할 수 있으며 많은 사람들이 자신들의 최고의 결과물을 온라인에 게시했습니다.
AI 생성 비디오가 볼 만한 가치가 있을까요?
AI 생성 비디오는 극적으로 향상되었고 앞으로도 계속 개선될 것입니다. 그러나 가장 뛰어난 결과물조차도 등장 인물들이 형태를 바꾸는 경향이 있어 마치 열광적인 꿈처럼 느껴집니다. 모든 생성형 AI 모델의 경우와 마찬가지로 이른바 "환각(hallucinations)"은 피할 수 없습니다.
사람의 움직임을 재현하는 것은 숙련된 애니메이터에게도 쉬운 일이 아니며, 이를 자동화하면 매우 불쾌한 결과가 나오기도 합니다.
가장 불안한 클립 중 하나는 '집중하지 못하는 남자친구' 밈에서 나왔는데, 남자친구가 그를 산만하게 하는 여자를 따라가기 시작하면서 여자가 이유 없이 서서히 아이로 변하는 장면입니다.
그 밈의 변형인 "집중하지 못하는 여자친구"는 더욱 충격적인 비디오를 만들어냈습니다. 해당 여자친구의 몸이 마치 퇴마 의식 중인 것처럼 뒤틀리는 모습은 분명 악몽의 소재입니다.
분노한 피카드 선장(패트릭 스튜어트)이 등장하는 일반적인 반응 GIF에는 인공지능이 만들어낸 완전히 다른 캐릭터의 얼굴이 등장하는 반전이 담겨 있습니다.
"환각"의 가장 흥미로운 부작용 중 하나는 존재하지 않는 사람들의 창조입니다. 예를 들어, Ellen DeGeneres의 2014년 바이럴 오스카 셀피를 비디오로 변환하면 선글라스를 쓴 알려지지 않은 셀럽이 나타납니다. 이 AI가 발명한 인물은 그곳에 있는 것에 약간 놀란 듯한 표정을 짓고 있습니다.
아이코닉한 앨범 커버인 Abbey Road의 비디오 버전에서는 "다섯 번째 비틀즈 멤버"가 다른 멤버들과 함께 등장하기도 합니다.
재미있게도 AI 모델이 비틀즈의 다섯 번째 멤버를 생성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닙니다.
AI 애호가들은 이러한 애니메이션 괴물들에 감명을 받은 듯 보였지만, 비평가들은 이러한 비디오들을 조롱하며 생성형 AI가 의도치 않게 섬뜩한 비디오를 만들기 위해 엄청난 양의 물과 전기를 소모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기술 전도사들이 상상할 수 있는 최악의 CGI 아트로 만든 4초짜리 끔찍한 GIF 대신, 거대한 스프레드시트와 데이터 세트가 놀라운 속도로 정렬되는 비디오를 계속 게시한다면 AI에 훨씬 더 관심을 가질 것 같습니다."
전문 영화 제작 팀이 단 한 장면을 설득력 있게 구상하고, 연출하고, 촬영하는 것이 얼마나 어려운지를 고려할 때 생성형 AI가 인간이 만든 작품과 진정으로 경쟁할 수 있는 결과를 만들어낼 가능성은 희박해 보입니다.
이 기술은 맥락과 감정, 뉘앙스 또는 관점을 이해할 능력이 없습니다. 이러한 작품들에 어떤 예술적 진정성이 있다면 그것은 아마도 바디 호러(body horror)의 영역에 속하는 것일지도 모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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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To님의 댓글
뭔가 하나둘씩 나사가 빠졌어요 -_-:
나름 재미있습니다 ;;
프로그피쉬님의 댓글
mtrz님의 댓글
재미있고 흥미롭긴 하지만 이를 위해서 막대한 에너지가 소비되는 것을 생각하면 살짝 불편한 감정이 들기도 합니다.
이것이 진보의 과정이고 감당할 만한 가치가 있는 것인가?
가사라님의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