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 온다더니 '쨍쨍'…헛발질 예보에 해외 앱으로 갈아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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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아름다운별 118.♡.82.42
작성일 2024.07.23 09:36
분류 사회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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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시스 기사 내용 일부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3/0012681090

https://www.newsis.com/view/NISX20240722_0002819982


본격적인 장마철이 시작된 7월 기상청의 일기예보가 번번이 빗나가 시민들의 불만이 커지고 있다. 이에 해외 기상 사이트나 앱을 찾아다니는 사람들도 늘고 있다.


22일 기준 애플 앱스토어 날씨 무료 앱 부문 1위는 체코 기상 앱 '윈디'였다. 미국 앱인 '아큐웨더'는 4위를, 기상청 날씨알리미는 6위를, 노르웨이 기상 앱 'Yr'은 7위를 기록했다.


기상청 예보가 잇따라 어긋나면서 해외 기상 앱을 이용하는 사람이 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 중략 …]


기상청은 20~22일 수도권에 최대 150㎜의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했다. 특히 시간당 최대 30~50㎜가 쏟아질 것으로 전망했는데, 주말 동안 수도권은 강수량이 지역별로 30~50㎜대에 그쳤다.


지난 20일 경기 안성은 오전에 시간당 10㎜의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됐지만, 정작 당일엔 맑았다.


예상 강우량 편차도 컸다. 이달 2~3일엔 수도권에 최대 150㎜의 비를 예보했으나, 실제론 가장 많이 내린 지역의 강수량이 90.5㎜에 그쳤다. 지난 8일에는 최대 100㎜가 내린다던 예보와 달리 누적 강수량 200㎜를 기록했다.


올해 상반기 강수맞힘률도 소폭 하락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6월까지 '강수맞힘률'은 각각 0.66, 0.71, 0.75, 0.74, 0.7, 0.63(잠정)으로, 평균 0.69다. 지난해 상반기 평균(0.72)보다 0.03 하락했다. [… 이후 내용 생략 …]


[옮긴이 주 - 기사 관련 링크]

댓글 18 / 1 페이지

Cornerback님의 댓글

작성자 Cornerback (221.♡.220.26)
작성일 07.23 10:38
그닥.... 해외도 뭐 비슷해요
https://weather.naver.com/compare/09140104

Windy... 그래픽으로 보는 재미 있는데
예전에 제주도 여행갈때도 그렇고 정확도 측에서 저는 별 재미를 못 봤네요

기상이 급변하는 시기애 기상청에 따져봐야... 외국도 비슷하고
평범할땐 또 다같이 잘 맞죠

6K2KNI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6K2KNI (211.♡.194.238)
작성일 07.23 12:28
@Cornerback님에게 답글 윈디도 어차피 유럽중기예보센터, 미국기상청, 독일기상청 자료를 보여주는 것 뿐입니다.

윈디가 앙상블 예보를 한다던가 자체 예측 모델로 보여준다던가 하는 건 없죠

엔뜨님의 댓글

작성자 엔뜨 (117.♡.14.82)
작성일 07.23 10:49
지금 기상이상징후로 해외도 오보가 없는건 아니여서
쉽게 접근 할 수있는 실시간 초단기 상황을 보여주는 앱이나 시스템을 이용하는게 좋아요. ㅠㅠ

ARobin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ARobin (210.♡.106.50)
작성일 07.23 10:49
예산부족으로 슈퍼컴퓨터 운영을 중단하기도 한다는 말을 들었었는데, 기상청 슈퍼컴퓨터 가동에 문제가 있는건 아니겠죠? 뭐 이전부터 예보 정확성을 믿을 수 있었던 적은 거의 없었지만요.

Comet님의 댓글

작성자 Comet (211.♡.146.130)
작성일 07.23 11:08
그냥 현재 과학수준이 이걸 못맞추는 거죠. 미국과 유럽연합의 빵빵한 예산으로 돌아가는 1~2위 예보모델도 여름엔 안맞는건 마찬가지.

https://damoang.net/free/1360292
위 글처럼 실제 맞춰도? 특정 구역/시점에 안오면 틀렸다고 판단하기도 하니깐요.

전 그냥 보기 편한 예보 앱 쓰고, 당일 날씨는 레이더영상으로 확인하네요.

vulcan님의 댓글

작성자 vulcan (125.♡.141.208)
작성일 07.23 11:30
제가 날씨 어플만 6개 있습니다. 물론 서버(?)가 겹치는 것도 있긴 합니다

다 달라요  ㅋ 그리고 다 헛다리 일때 많습니다. 걍 작은 우산 하나 들고 나가는 것이 좋아요. 초단기 예보도 맞을까 말까니까요.

유성매직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유성매직 (119.♡.155.7)
작성일 07.23 11:57


네이버에서 4개 동시에 봅니다.

솔직히 넷 다 안맞는건 똑같습니다. 그래도 날시 "중계"도 못하는 아이폰 날씨앱보다는 나아서 참고는 하고 있습니다.

HD25님의 댓글

작성자 HD25 (222.♡.90.192)
작성일 07.23 12:05
저 1위 윈디도 많이 틀리더라구요
제발 1시간 후 날씨라도 맞쳐줬으면 좋겠어요
ㅎㅎㅎㅎ
어제도 비 안온다고 운동 나갔는데 좀 이따가 비가 내리더라구요

warugen님의 댓글

작성자 warugen (220.♡.76.14)
작성일 07.23 12:17
그냥 틈틈이 기상청 들어가서 초단기강수예측 지도보면서 판단하고 있습니다.

까만콤님의 댓글

작성자 까만콤 (211.♡.68.81)
작성일 07.23 14:57
그나마 accuweather의 초단기 예측은 도움이 되는군요

토르아빠오딘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토르아빠오딘 (121.♡.237.126)
작성일 07.23 16:20
국내외 앱을 7개쯤 쓰는데..예보 틀리는건 다 비슷하더라고요..

MarginJOA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MarginJOA (123.♡.217.182)
작성일 07.23 17:29
애플이나 기상청이나 중계, 예보 다 똥망인건 똑같은데 유독 애플은 날씨로 많이 까이네요... ㅋㅋ

SFF009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SFF009 (220.♡.234.62)
작성일 07.23 18:56
해외도 유럽, 독일, 일본, 호주, 미국 등 기상예보 보면 비슷하거나 다르거나 제각각인 건 예나 지금이나 똑같죠.

가시나무님의 댓글

작성자 가시나무 (211.♡.68.234)
작성일 07.23 19:12
해도 해도 너무 하긴 하죠. 100% 오보

6K2KNI님의 댓글

작성자 6K2KNI (14.♡.68.9)
작성일 07.23 21:22
기후와는 다르게 기상은 예측하기 매우 어려운 것이..

기상은 본질적으로 카오스이기 때문입니다.
카오스는 초기값의 작은 변화로 예측해야 할 시점이 멀어질수록 점점 예측하기 어려워져요.

concept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concept (1.♡.160.83)
작성일 07.24 00:05
수만년 후의 천체움직임은 정확히 계산해도 몇 시간 후의 날씨는 예측이 힘들죠. 초기조건의 민감성  때문이죠.

인터루드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인터루드 (106.♡.64.52)
작성일 07.24 08:43
해외나 국내나 환경이 많이 바뀌었다는게 정말 체감 많이 됩니다

쏘냐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쏘냐 (106.♡.196.76)
작성일 07.24 11:56
예측이 어려우니 이젠 그냥 그러려니 합니다 우산 챙겨다니는게 맘편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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