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CL CSOT, 2024년 말 잉크젯 프린트 OLED 생산 개시 예정

TCL CSOT, 2024년 말 잉크젯 프린트 OLED 생산 개시 예정  

중국 TCL CSOT가 2024년 말까지 잉크젯 프린트 OLED 패널의 소규모 생산을 시작할 계획이라고 새로운 보고서가 전했습니다. 2025년에는 생산 확대를 계획하고 있습니다.

TCL CSOT의 31인치 돔형 4K OLED 프로토타입. 사진: FlatpanelsHD

2023년 12월, FlatpanelsHD는 TCL의 디스플레이 패널 생산 자회사 CSOT가 IT 기기와 이후 TV용 잉크젯 프린트 OLED 패널에 대한 계획을 보고했습니다. 당시 회사는 2024년 말이나 2025년에 생산을 시작할 예정이었습니다.

한국 신문 The Elec의 새로운 보고서에 따르면, 잉크젯 생산은 2024년 말에 시작되며, 의료 모니터용 21.6인치 4K OLED 패널부터 시작할 것이라고 합니다.

보고서에 따르면, TCL CSOT는 2025년에 IT 기기용 다른 OLED 패널의 생산도 확대할 계획입니다. 이들은 5.5세대 라인에서 생산될 것입니다.

잉크젯 프린트 OLED 디스플레이  

현재 OLED 패널은 일반적으로 열 기화(VTE)를 통해 진공 챔버에서 생산되며, 여기서 일종의 분무 페인트기와 금속 마스크를 사용합니다.

반면 잉크젯 프린팅은 정밀한 잉크젯 프린터를 사용해 필요한 곳에 OLED 재료를 적용하여 폐기물을 줄입니다. 이 방법은 잠재적으로 생산 비용을 낮출 수 있습니다.

2020년에 TCL CSOT는 일본의 JOLED와 협력하여 잉크젯 프린트 OLED 패널을 상용화해 LG 디스플레이와 삼성 디스플레이의 OLED 기술과 경쟁할 계획이었습니다. JOLED는 2023년 5월에 파산 신청을 했지만, TCL은 잉크젯 프린팅 방법을 계속 진행할 의지를 보이고 있습니다.

잉크젯 프린트 OLED TV  

TCL CSOT는 인쇄된 OLED TV가 이르면 2025년에 출시될 것이라고 암시했습니다.

하지만 회사는 42-98인치 더 큰 패널을 생산하기 위해 필요한 Generation 8.5 공장, 즉 T8에 대한 공식 발표를 아직 하지 않았기 때문에 OLED TV 패널의 출시가 지연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최근 몇 년간 TCL CSOT는 65인치 8K OLED, 31인치 4K 돔형 OLED, 14인치 2.8K 랩탑 OLED 등 여러 가지 OLED 프로토타입을 선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