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식 끊겼던 47살 ‘보이저 1호’···NASA, 43년간 사용 않던 송신기로 교신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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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아름다운별 175.♡.18.39
작성일 2024.11.03 20:29
분류 과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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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식 블로그 링크

After Pause, NASA’s Voyager 1 Communicating With Mission Team

https://blogs.nasa.gov/voyager/2024/10/28/after-pause-nasas-voyager-1-communicating-with-mission-team/


* 아래부터 국내 경향신문 기사 내용 일부

https://v.daum.net/v/20241102095202474

https://www.khan.co.kr/science/science-general/article/202411020951001


보이저 1호 이미지


인류가 만든 비행체로는 가장 멀리 떨어진 우주를 탐사하고 있는 보이저 1호에 문제가 발생한 것은 지난달 18일이었다.

47년 전에 발사된 뒤 줄곧 우주 방사선에 노출돼 손상 위험이 있는 보이저 1호의 부품 보호를 위해 NASA가 내부 히터를 작동하라는 명령을 발신한 것이 발단이 됐다.


지구에서 보낸 명령을 받은 보이저 1호가 갑작스럽게 비상 모드로 전환한 것이다. 이후 NASA는 보이저 1호가 우주에서 보내는 신호를 감지하지 못하게 됐다.

NASA는 보이저 1호가 비상 모드에 들어가면서 전원 절약을 위해 교신 시스템에 대한 전원 공급을 중단했고, 이에 따라 지구와 연락이 끊겼다는 결론을 내렸다.

NASA가 보이저 1호와 교신을 주고받는 데에는 46시간이 걸린다. 한쪽에서 보낸 신호가 다른 쪽에 도착하는 데만 23시간이 소요된다.

문제 해결에 나선 NASA의 과학자들은 보이저 1호에 당초 2개의 교신 시스템이 장착된 사실에 주목했다. 지금껏 NASA는 고주파수로 정밀한 데이터 전송이 가능한 X밴드를 통해 보이저 1호와 교신했다. 보이저 1호에는 상대적으로 낮은 주파수를 이용하는 S밴드 송신기도 장착됐지만, 신호가 훨씬 약해서 지난 1981년 이후 43년간 사용하지 않았다.

NASA 과학자들은 S밴드를 통해 보이저 1호와 교신을 시도했고, 신호를 찾는데 성공했다. 보이저 1호가 전력을 아끼기 위해 자체적으로 X밴드 송신기의 기능을 중단시킨 뒤 상대적으로 전력 사용이 적은 S밴드 송신기를 작동시킨 것으로 추정됐다. NASA는 S밴드 송신기를 통해 보이저 1호와 교신하면서 X밴드 송신기를 재작동시킬 방법을 찾아낼 계획이다.

[이후 내용 생략]


# 이미지 출처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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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5 / 1 페이지

달콤한딸기쨈님의 댓글

작성자 달콤한딸기쨈 (115.♡.195.188)
작성일 11.03 20:48
???: 나사… 스토커…shake it..

힘내힘내님의 댓글

작성자 힘내힘내 (83.♡.146.226)
작성일 11.03 20:57
보이저 안보이저 근데 이제 보이저

달려라쑈바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달려라쑈바 (222.♡.155.187)
작성일 11.03 23:59
@힘내힘내님에게 답글 야하저 (오평파)

Carrera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Carrera (114.♡.120.66)
작성일 11.04 07:30
@달려라쑈바님에게 답글 아니 이게 뭐야

똥멍충이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똥멍충이 (221.♡.237.10)
작성일 11.04 13:46
@Carrera님에게 답글 제가 가끔 이러면...딸이 제 팔을 가만두지 않아요...ㄷㄷㄷㄷ

피곤한아빠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피곤한아빠 (117.♡.28.10)
작성일 11.04 11:19
@달려라쑈바님에게 답글 NASA 큰형님 나오셨죠.
S밴드교신 스위치 ON갈기는데 아니 아직 교신이 되다니 이제 수리는 끝난 거나 마찬가지입니다.
아니라고요?
국장님 몽키-스패너 많습니다.

AppleAde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AppleAde (155.♡.121.56)
작성일 11.04 13:58
@힘내힘내님에게 답글 NASA 에서 근무하는 바이오 컴퓨터가 동원되었죠. 40년 근속한 수석연구원 형님이 나오면 다 끝난 것입니다.

Chemchem93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Chemchem93 (1.♡.162.187)
작성일 11.03 21:18
제발..죽여줘..

LEONATO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LEONATO (59.♡.38.207)
작성일 11.03 21:24
발사일: 1977년 9월 5일, 12:56 UTC
저보다 어른이셨네요.

lghtwave광파님의 댓글

작성자 lghtwave광파 (121.♡.11.202)
작성일 11.03 21:50
가사 내용만 보면 무슨 1981년 발사된 컴퓨터가 요즘 AI기능이 탑재된거 같네요. 자체판단하고 막 ㅋㅋㅋ

따땃해님의 댓글

작성자 따땃해 (175.♡.188.230)
작성일 11.04 00:00
현재 NASA 내부 추측: "비상 모드 교신 시스템 자동 전환 코딩한 사람 찾아내. S밴드에서 다시 X밴드로 바꾸는 거 코딩했어 안 했어?"

근데 찾아보니까 진짜로 보이저 1, 2호 프로젝트에 참여했던 마지막 직원이 2010년쯤에 은퇴하면서 인력 수급에 어려움을 겪었다고 하네요. 보이저 1, 2호 시스템을 주로 포트란으로 코딩해서... (나중에 일부를 C로 바꾸기는 했지만) 2010년대 들면서 그만큼 포트란을 잘하는 인력을 찾기가 어려워서...라고 하네요. 자세한 내용은 여기예요 https://m.blog.naver.com/lsmnmh25/221806703526

Blizz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Blizz (108.♡.134.4)
작성일 11.04 00:25
@따땃해님에게 답글 아니 디자인 다큐먼트는 제대로 안 되어 있나봐요? ㅋㅋ 나사도 코드가 곧 다큐먼트군요.

따땃해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따땃해 (175.♡.188.230)
작성일 11.04 11:41
@Blizz님에게 답글 chatgpt에게 물어보니 당시 디자인 다큐먼트는 있다고 합니다 (그런데 X에서 S로 갔다가 다시 X로 돌아가는 디테일한 상황에 대해서도 적어 놓았을지는... 그래도 적어 놓았겠죠? ㅋ)

조알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조알 (141.♡.167.159)
작성일 11.04 05:12
@따땃해님에게 답글 사이언티픽 컴퓨팅 분야에서는 포트란이 현재도 많이 사용되기는 한데, 저 시절 포트란이랑 현대 포트란이랑은 완전히 다른 언어기는 하죠.
저도 레거시 포트란 코드 문법을 머리로 기억은 못해도 코드를 읽을수는 있는데, 그게 수십만 라인 즈음 되면 유지보수가 거의 불가능한 수준입니다.
저 시절에는 IMPLICIT 으로 변수 막 갖다 쓰고 GO TO 문 써서 이리저리 옮겨다니고 했던 시절이라 큰 코드 따라가며 읽기가 정말 빡세죠..

따땃해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따땃해 (175.♡.188.230)
작성일 11.04 11:47
@조알님에게 답글 그렇군요. 그래도 지금은 AI 도움을 받아서 좀 더 대응하기가 나을 수는 있겠네요. (chatgpt한테 물어보니 포트란 IV나 77 같은 코드 분석하는 데 도움 줄 수 있답니다 ㅎ)

ThinkMoon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ThinkMoon (114.♡.131.51)
작성일 11.04 00:32
이제는 무서워요 ㅎㅎ 보이저 1호 언제 놔주는거예요 ㅋㅋㅋ
보이저 1호가 태양권 넘어에 있지 않나요?

곽공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곽공 (121.♡.124.99)
작성일 11.04 02:04
@ThinkMoon님에게 답글 태양계,,,를 아직 "완전히"  벗어나지 못했다,라고 합니다,,,
완전히 벗어나려면 3만년 정도 더 걸린다고 하네요,,

건더기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건더기 (112.♡.35.146)
작성일 11.04 08:54
@ThinkMoon님에게 답글 태양권은 넘어갔지만 천문학계에서 정의하는 태양계는 훨씬 더 큰 관계로....

현재로서는 보이저 1호와 2호가 통신 가능한 가장 먼 곳의 관측기기인 관계로 전원이 다 해서 켜지지 않을 때까지는 황희정승마냥 은퇴를 할 수 없을겁니다....

우라레지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우라레지 (114.♡.226.198)
작성일 11.04 09:58
장안동 공업사에 차 수리 하러 갔을 때 상태 깔끔한 르망이 들어왔었는데 공업사 사장님이 어디로 전화를 걸어서 "형님, 르망이 한대 들어왔는데 한번 보실래요?" 하더니 어떤 영감님이 까~알끔한 올드 BMW 7시리즈를 타고 오십디다.
공업사 사장님이 저분이 건물주인데 정비일은 은퇴 하고 이런차 들어오면 신나서 달려오신다고..
보이저도 그런 분이 와서 "요래 요래 하믄 돼~" 하지 않았을까요?

게코젤리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게코젤리 (106.♡.142.41)
작성일 11.04 10:44
와 진짜 미국의 기술과 과학에 대한 경이로움을 느끼게 되네요. ㄷㄷㄷ

hayandora님의 댓글

작성자 hayandora (147.♡.243.93)
작성일 11.04 16:59
근데 보이저 2가 보이저 1보다 먼저 발사됐네요.. 배경이 궁금하네요..
https://science.nasa.gov/mission/voyager/where-are-voyager-1-and-voyager-2-now/

따땃해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따땃해 (175.♡.188.230)
작성일 11.04 18:30
@hayandora님에게 답글 저도 궁금했는데 Quora에 NASA 엔지니어가 답한 내용을 찾았습니다. 발사 순으로 이름 붙인 게 아니라, 목성 도착 순으로 1호 2호 이름을 붙였다고 하고요, 2호가 77년 8월 20일, 1호가 9월 5일에 발사됐는데 1호가 4개월 더 빠르게 목성에 도착했답니다. 이는 의도한 것으로, 2호는 천왕성과 해왕성에 근접하도록 돌아가는 궤도를 갔고, 1호는 더 빠른 궤도로 갔다고 합니다. 1호는 목성 안쪽 행성과 목성에 초점을 맞추었고, 2호는 목성 바깥쪽 행성을 조사할 목적도 있었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링크 페이지의 첫 번째와 3번째 봇 답을 참고했습니다. 2번째 답은 NASA에서 일한 정부 관계자의 정치적 해석인데, 나름 재미있어 보이지만 upvote는 많지 않네요. https://www.quora.com/Why-was-it-that-Voyager-2-was-launched-before-Voyager-1

hayandora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hayandora (221.♡.155.30)
작성일 11.04 18:40
@따땃해님에게 답글 정치적 해석이라는 글도 흥미는 있는데 1, 2 네이밍에 대한 이유를 명확히 설명하는 것 같지는 않네요.

hayandora님의 댓글

작성자 hayandora (147.♡.243.93)
작성일 11.04 17:03
대략 여기 있네요..

찰스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찰스 (175.♡.217.150)
작성일 11.06 01:33
@hayandora님에게 답글 우주는 신비롭고

또한 무섭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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