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내년 1월 23일 '언팩' 개최…'갤럭시S25 슬림' 베일 벗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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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세대 플래그십 '갤럭시S25' 시리즈 공개
전작 '갤럭시S24' 흥행몰이 예고
생성형 AI 기능 대폭 강화할 듯
두께 얇아진 슬림 버전 공개 가능성
삼성전자가 내년 1월 23일 모바일 신제품 공개 행사인 '갤럭시 언팩'을 개최한다. 차세대 플래그십(최고급) 스마트폰인 '갤럭시S25' 시리즈를 조기에 출시해 인공지능(AI)폰 시장 입지를 강화한다는 계산이다. 갤럭시S25보다 두께가 얇은 '슬림' 버전 개발도 사실상 마무리 수순에 들어간 것으로 파악돼 이르면 내년 초 언팩에서 깜짝 선보일 가능성이 제기된다.
행사장 미국 샌프란시스코 유력
14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갤럭시S25 시리즈를 공개하는 언팩 행사를 내년 1월 23일께 여는 것으로 가닥을 잡았다. 개최지는 미국 샌프란시스코가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전자는 2021년을 제외하면 통상 매년 2월 갤럭시S 시리즈 신제품을 공개해왔는데, 올해(1월 17일)부터 다시 1월로 일정을 앞당겼다.
'갤럭시S24' 시리즈가 2018년 이후 처음으로 3분기 연속 글로벌 판매량 상위 10위(카운터포인트리서치 기준)에 진입하는 등 예상을 뛰어넘는 판매량을 기록한 가운데 후속작을 빠르게 선보여 AI 폰 흥행을 이어가겠다는 전략으로 분석된다. 또 올 3·4분기 갤럭시Z폴드6·Z플립6의 판매 부진과 경쟁 심화 등의 악재로 모바일경험(MX)사업부의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16.3% 감소한 상황에서 신형 프리미엄 스마트폰을 앞세워 위기를 돌파하겠다는 포석으로도 해석된다.
'S25 슬림' 나오나
전작과의 가장 큰 차별점은 슬림형 모델의 추가다. 슬림형은 갤럭시S25와 성능은 동일하게 구현하되 두께만 줄여 편의성을 높였다. 아직 구체적인 두께는 공개되지 않았으나, 갤럭시S24 일반형(7.6㎜)보다 얇아질 가능성이 높다. 삼성전자는 지난달 '갤럭시Z폴드 스페셜에디션(SE)'을 출시하며 스마트폰 두께 경쟁에 본격적으로 뛰어들었다.
더 얇고 가벼운 스마트폰을 원하는 소비자들의 취향에 발맞춘 행보다.
masquerade님의 댓글
AI로 스팸이나 좀 잡아주세요.
공돌이푸님의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