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테크 저승사자'…마지막 타깃 M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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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24.11.29 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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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테크의 저승사자’로 불리는 리나 칸 미국 연방거래위원회(FTC) 위원장의 마지막 칼끝이 마이크로소프트(MS)로 향했다. 클라우드 사업부에 한정될 것이라는 예상과 달리FTC의 반(反)독점 조사는 전방위적으로 이뤄질 것으로 전망된다.
27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은 소식통을 인용해FTC가MS에 대해 전방위적인 반독점 조사에 착수했다고 보도했다. 이번 반독점 조사 대상은 당초 예상된 클라우드 사업부는 물론이고 소프트웨어(SW) 라이선스, 인공지능(AI) 제품, 사이버 보안 등 사실상MS모든 사업부에 걸쳐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FTC는 칸 위원장이 서명한 수백 쪽짜리 정보 요청서를MS에 보냈다.
MS에 대한 조사는 최근 잇따른 사이버 보안 사고를 계기가 됐다.MS가 국방부를 비롯해 여러 미국 정부 기관에 클라우드와SW서비스를 제공한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FTC는 다음주MS의 경쟁업체 관계자들을 만나MS의 반독점 관행 조사를 이어갈 예정이다. 줌과 슬랙 등 화상회의SW플랫폼 업체들은MS가 ‘팀즈’를 워드, 엑셀 등 인기SW와 함께 묶어서 제공하는 것을 반경쟁적이라고 비판하고 있다.FTC가MS를 상대로 전방위적 반독점 조사에 착수한 것은 25년 만이다.FTC는 조 바이든 행정부 출범 이후 칸 위원장 주도로 알파벳, 애플, 메타, 아마존 등 빅테크 기업에 전방위적인 반독점 조사와 소송을 제기했지만MS는 벗어나 있었다.
댓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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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님의 댓글
시장경제가 제대로 돌아갈려면 전제 조건으로 독점과 담합이 없어야 됩니다.
미국도 그래서 독점기업들 제어하는데...
한국은 독점과 담합이 미국보다 더 심각한 상황에서 그걸 제어할 정부가 오히려 방조 또는 지원하고 있죠. 뭐 그런 정부를 만든 것도 다수의 국민들이란 것도 문제지만요.
미국도 그래서 독점기업들 제어하는데...
한국은 독점과 담합이 미국보다 더 심각한 상황에서 그걸 제어할 정부가 오히려 방조 또는 지원하고 있죠. 뭐 그런 정부를 만든 것도 다수의 국민들이란 것도 문제지만요.
SprotbackLover님의 댓글
내 주식은 안내려갔으면 좋겠네요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