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초`...위성 연결된 로봇이 원격수술 해냈다 (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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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1.11 1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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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의료진이 세계 처음 위성을 이용한 원격수술에 성공했다.
5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는 중국중앙TV를 인용해 이같이 보도했다. 중국 인민해방군 종합병원 의사들은 최근 각각 티베트 라싸와 윈난성 다리, 하이난성 싼야에서 원격으로 총 5건의 수술을 진행했다. 지구 상공 3만6000㎞ 높이에 떠있는 앱스타(Apstar)-6D 광대역 통신 위성을 이용해 중국 자체 개발 수술 로봇으로 베이징에 있는 환자들 치료에 나선 것이다. 환자들은 간과 쓸개, 췌장 수술을 받았다. 이들 모두 수술 다음 날 퇴원한 것으로 전해졌다.
중국이 2020년 발사한 앱스타-6D는 초당 50기가비트의 전송 용량을 가진 통신위성이다. 기대 수명은 15년이다.
앱스타-6D는 정지궤도에서 지구 표면의 약 3분의 1을 커버할 수 있지만, 원격수술에 있어 데이터 전송 지연이 문제로 꼽혀왔다. 이에 의료진은 병원과 위성 운영업체, 제조업체 전문가들로 구성된 팀을 만들고 데이터 전송 지연을 위성통신의 물리적 한계에 근접하는 수준까지 줄이는 데 성공했다.
이번 성과는 의료와 정보기술 통합에 중요한 돌파구를 제공하면서 미래 외상 치료 시스템에 대한 새로운 가능성을 제기한 것으로 평가된다. 이에 대해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는 고강도 전투 상황에서 부상을 치료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는 획기적 기술이라고 전했다.
사진 연합뉴스.
댓글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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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서지는파도처럼님의 댓글
암만 해도 250ms 정도의 레이턴시가 생길텐데, 다행히 수술에는 지장이 없었나 보군요 ㄷㄷ
색종이님의 댓글
네트워크 쟁이로 지터 지연 등등 몹시 궁금하지만
드론이 수백킬로 떨어진 곳에서 실시간 폭격하는 시대라 가능할것 같네요. 원리는 모르지만요 ㅋ
드론이 수백킬로 떨어진 곳에서 실시간 폭격하는 시대라 가능할것 같네요. 원리는 모르지만요 ㅋ
WinterIsComing님의 댓글
전세계에서 로봇수술 제일 많이 한 병원이 세브란스 병원 입니다.
(수술기계인 다빈치도 압도적으로 많이 갖고 있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기본적으로 개흉, 개복 보다는 복강경류에 더 가까워서(리모트 복강경?)
진짜 큰 수술이나 넓은 시야가 필요한 수술은 원천적으로 제약이 많이 따른다고 들었습니다.
로봇술로 시작해서 필요시 수술 중간에 개복이나 개흉으로 변경되는 일도 생긴다고 들었구요.
복강경, 로봇술 자체도 미군에서 발전되어 왔다고 하더군요.
숙련된 고급의료인력이 부족한 전장에서 응급수술 등에 대응하기 위해서 개발된...
최첨단의 인간이 하기 어려운 고난이도의 수술을 로봇 혼자서 하는 개념이 아니지만,
집도의의 손떨림 방지 등에서 메리트가 있다고 하구요.
베이스가 복강경류라 회복 등이 빠르기도 하죠.
기사에서 수술 다음 날 퇴원 했다고 하는 부분도...
여기 보통 병원들에서 복강경류 수술 받으면 다음 날 부터 퇴원 종용하는 것과 비슷한 얘기겠죠.
(수술기계인 다빈치도 압도적으로 많이 갖고 있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기본적으로 개흉, 개복 보다는 복강경류에 더 가까워서(리모트 복강경?)
진짜 큰 수술이나 넓은 시야가 필요한 수술은 원천적으로 제약이 많이 따른다고 들었습니다.
로봇술로 시작해서 필요시 수술 중간에 개복이나 개흉으로 변경되는 일도 생긴다고 들었구요.
복강경, 로봇술 자체도 미군에서 발전되어 왔다고 하더군요.
숙련된 고급의료인력이 부족한 전장에서 응급수술 등에 대응하기 위해서 개발된...
최첨단의 인간이 하기 어려운 고난이도의 수술을 로봇 혼자서 하는 개념이 아니지만,
집도의의 손떨림 방지 등에서 메리트가 있다고 하구요.
베이스가 복강경류라 회복 등이 빠르기도 하죠.
기사에서 수술 다음 날 퇴원 했다고 하는 부분도...
여기 보통 병원들에서 복강경류 수술 받으면 다음 날 부터 퇴원 종용하는 것과 비슷한 얘기겠죠.
호락님의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