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나소닉, TV사업 '매각 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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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파나소닉은 시장에서 상당한 어려움에 직면하고 있는 가운데 TV 사업 매각 또는 축소를 고려하고 있습니다.
이번 발언은 니케이에 따르면, 이번 주 온라인 실적 발표에서 유키 구스미 사장이 직접 했습니다.
- "필요하다면 매각할 준비가 되어 있지만, 아직 계획은 세우지 않았다"고 파나소닉의 유키 구스미 사장이 TV 사업을 언급했습니다.
CRT, 플라스마, LCD, OLED
파나소닉은 1952년 마쓰시타라는 이름으로 시작된 TV 사업에서 유구한 역사를 가지고 있습니다. 이는 도시바, 샤프, JVC, 히타치와 함께 일본 주요 TV 제조업체의 물결의 일부였습니다.
파나소닉과 마찬가지로 일본의 소니도 TV 사업을 유지하고 있지만, 감소하는 시장 점유율에 고심하고 있습니다.
회사는 최초의 흑백 CRT(브라운관) TV를 출시했으며, 이후 플라즈마 TV의 선두 주자가 되었지만 4K 및 HDR로의 전환으로 인해 2014년에 플라즈마 기술을 포기해야 했습니다.
최근 파나소닉은 OLED 및 LCD TV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파나소닉은 최고의 OLED TV를 생산했지만, 더 크고 민첩한 한국 브랜드와 경쟁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LCD 시장에서도 파나소닉은 한국과 중국 TV 제조업체들과 경쟁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지난해 파나소닉은 미국 TV 시장에 재진입했습니다.
매수자는 보이지 않음
유키 구스미는 현재까지 파나소닉의 TV 사업에 관심을 보인 기업은 없지만, 회사는 옵션을 계속 탐색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는 TV, 가전, 산업 장비 및 메카트로닉스의 네 가지 부진한 사업을 식별하고 2026 회계 연도 말, 즉 2026년 3월 말까지 "과감한 조처"를 취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는 파나소닉이 '스마트 라이프'라는 이름의 세 개의 별도 회사로 재편성하는 더 큰 전략의 일환으로, 수익성을 개선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습니다.
ENYA님의 댓글

이미 메인스트림급 TV라인업은 전부다 중국산 패널(TCL, 하이센스) 갖다가 쓰고 있는데, 일본 TV업체 망해갈때 삼성, LG 패널 수급받아서 판매하던 시절과 아주 유사하게 흘러가는거죠.
monarch님의 댓글의 댓글
미국에 판매된 중국산 TV에서 백도어하나만 나오면 우리가 10년은 더 장사해먹을텐데요
제러스님의 댓글
누가 살까요. 이제 영향력도 없는 브랜드인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