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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2월 10일 PM 03:05 · 수정됨(02. 12. 17:09)
BOE, 아이폰15·16용 OLED 품질 문제 발생...LTPO 승인도 '빨간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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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E가 2분기 애플 아이폰에 공급할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물량이 바닥 수준인 것으로 10일 파악됐다. 원인은 품질 문제 때문이다. BOE가 물량을 확보하지 못하면 삼성디스플레이와 LG디스플레이가 반사이익을 얻을 것으로 예상된다.
BOE에서 최근 품질 문제가 발생한 모델은 아이폰15(2023년 모델)와 아이폰16(2024년 모델) 일반 라인업용 저온다결정실리콘(LTPS) 박막트랜지스터(TFT) OLED다. BOE는 아직 아이폰 프로 라인업용 저온다결정산화물(LTPO) TFT OLED 양산 승인을 받지 못했다. LTPO OLED가 LTPS OLED보다 하이엔드 모델이고 가격도 2배 수준으로 높다.
업계 한 관계자는 "BOE가 해당 OLED 품질 문제를 해결하려면 최소 6주는 걸릴 것"이라고 전망했다. BOE의 지난해 아이폰 OLED 출하량 추정치 4000만대 내외에서 아이폰15·16용 OLED 물량은 700만~800만대에 그친 것으로 알려졌다. 나머지 3000만대 이상은 아이폰14(2022년 모델) 등 레거시 모델 중에서도 더 오래된 제품에 탑재됐다.
지난해 국내 패널 업체의 아이폰15·16용 OLED 출하량 추정치는 삼성디스플레이 약 1억대, LG디스플레이 6000만대 초반이었다. 아이폰15와 16용 OLED는 사양 변화가 작다. BOE가 현재 겪고 있는 아이폰15·16 OLED 품질 문제 원인은 같을 가능성이 있다.
대신 BOE는 애플이 곧 출시할 보급형 아이폰SE4용 OLED는 지난해 말부터 안정적으로 양산해왔다. 아이폰SE4에는 아이폰13(2021년 모델)·14(2022년 모델)에 사용했던 OLED를 또 채용한다. 아이폰SE4 OLED 퍼스트 벤더인 BOE 물량 비중은 50~70%로 추정된다. 세컨드 벤더는 LG디스플레이, 서드 벤더는 삼성디스플레이다. 애플은 올해 아이폰SE4를 2000만대 내외 출하할 계획이다.
BOE가 아이폰15·16 OLED 양산 차질을 빚으면서 삼성디스플레이와 LG디스플레이가 소량이나마 수혜를 입을 수 있다. 다만, LG디스플레이가 아이폰15와 16 시리즈에서 프로 라인업용 LTPO OLED만 납품했기 때문에, BOE가 맡을 것으로 기대했던 LTPS OLED는 삼성디스플레이로 우선 넘어갈 가능성이 크다. LTPS OLED보다 LTPO OLED가 하이엔드 모델이어서 물량 재배분 과정에서 삼성디스플레이와 애플의 협상, 삼성디스플레이와 LG디스플레이 사이 경쟁도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올해 하반기 출시될 아이폰17 시리즈는 처음으로 4종 모두 LTPO OLED를 적용한다. 삼성디스플레이와 LG디스플레이 2곳이 해당 OLED를 대부분 납품할 가능성이 크다. BOE가 지난해 모델 아이폰16 프로 라인업 LTPO OLED 양산 승인을 아직 받지 못한 상황에서 LTPS OLED도 생산 차질을 빚고 있기 때문이다. 부품 설계 기준으로 아이폰15와 16은 서로 비슷했지만, 아이폰17에선 변화폭이 커진다.
지난해 연간 아이폰 OLED 출하량 추정치는 2억3000만~2억4000만대다. 이 가운데 삼성디스플레이 물량은 △LTPS 7500만~8500만대 △LTPO 4500만~5000만대 등 1억2000만~1억3000만대다. LG디스플레이 물량은 △LTPS 500만~600만대 △LTPO 6000만대 초반 등 6000만대 중후반이다. BOE는 전량 LTPS 4000만대 내외다.
출처 : 전자부품 전문 미디어 디일렉(http://www.thelec.kr)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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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셀빅아이
25.02.10 · 125.♡.200.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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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LunaMaria®
25.02.12 · 1.♡.234.201
몇년째 차질인데.. 저정도면 아직 능력이 안되는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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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기에 다행이지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