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 은행-보험사에 대한 하향식 기후변화 스트레스 테스트 결과

[한국은행] 은행-보험사에 대한 하향식 기후변화 스트레스 테스트 결과

- 2025.3.18

[ChatGPT 요약]

한국은행과 금융감독원이 실시한 기후변화 스트레스 테스트 결과에 따르면, 기후 리스크는 은행 및 보험사의 건전성과 금융안정을 위협할 가능성이 크다.

테스트는 1.5℃ 대응, 2℃ 대응, 지연대응, 무대응 등 네 가지 시나리오를 설정하여 기후 변화가 금융권에 미치는 영향을 평가했다.

기후정책 도입이 지연되거나 대응이 없을 경우 금융권의 손실 규모가 커지며, 특히 무대응 시 45.7조 원에 달하는 금융 손실이 예상된다. 반면, 1.5℃ 대응 시에는 손실 규모가 27조 원 내외로 제한된다.

은행의 경우 신용손실이 주요 리스크이며, 보험사는 시장위험(채권·주식 가격 변동)에 더 취약하다. 특정 산업(철강, 시멘트, 건설 등)은 기후 정책에 따른 타격이 크며, 무대응 시에는 농업, 식료품, 부동산 등의 피해가 증가한다.

향후 금융기관들은 기후 리스크 관리를 강화하고, 예상외 손실에 대비하는 한편, 친환경 및 기후 적응 투자를 활성화할 필요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