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문화
'한국 PC'의 아버지, 이용태 삼보컴퓨터 명예회장 별세
아름다운별

Lv.1 아름다운별 (118.♡.85.152)

2025년 4월 14일 PM 06:28 · 수정됨(04. 15. 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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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BS 뉴스 기사 내용 일부

https://v.daum.net/v/20250414162100502

https://news.sbs.co.kr/news/endPage.do?news_id=N1008062188


국내 최초의 개인용 컴퓨터를 선보이고 한국 정보통신기술 산업의 기틀을 닦은 1세대 벤처기업가 이용태 삼보컴퓨터 명예회장이 오늘(14일) 향년 92세의 나이로 별세했습니다.

고인은 1933년생으로 서울대 물리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유타대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한 후 한국과학기술연구소(KIST) 연구원, 한국전자기술연구소 부소장을 지냈습니다.

이 회장은 이 시기 컴퓨터에서 한글을 입출력할 수 있는 터미널 시스템을 최초로 개발했고, 국내 정부·공공기관의 행정 시스템 전산화에도 주도적으로 참여했습니다.


컴퓨터 시장의 가능성을 눈여겨보고 있던 이 회장은 1980년 1천만 원의 자본금으로 삼보컴퓨터를 세웠습니다.

삼보컴퓨터는 이듬해 최초의 국산 상용 PC SE-8001을 출시했고, 1982년에는 전 세계적으로 인기를 끌던 애플2 컴퓨터의 호환 기종 '트라이젬20'을 생산하면서 이름을 알렸습니다. […]


또 이 회장은 1996년 한국전력과 함께 ISP(인터넷 서비스 제공사) '두루넷'을 설립해 회장에 올랐습니다.

두루넷은 국내 최초로 초고속 인터넷 서비스를 시작, 전국 가정과 기업에 저렴한 인터넷 서비스를 보급하는 데 일조했습니다. [……]

댓글 (29)

  • 달려라쑈바 Lv.1

    25.04.14 · 175.♡.21.141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 하늘만이

    하늘만이 Lv.1

    25.04.14 · 125.♡.41.6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트라이젬 두루넷 진짜 한 시대를 풍미하셨네요.
  • GreenDay

    GreenDay Lv.1

    25.04.14 · 220.♡.195.99

    약 20년전에 제 첫 직장이 삼보컴퓨터였습니다.

    창업주인 이용태 명예회장은 당시에도 워낙 고령이여서 실질적인 경영은 장남인 이홍순 부회장이 경영했었습니다.
    그래서 저도 회사에서 이용태 명예회장은 딱 한번 봤었습니다.

    첫 직장이기도 했지만 제 첫 컴퓨터도 삼보컴퓨터였습니다.

    중학교 2학년이였던 1991년에 샀던 트라이젬 286이 처음 구입한 컴퓨터였습니다.

    본사와는 상관 없지만 대학생 시설 방학 때 석달가량 삼보컴퓨터 대리점에서 아르바이트를 해 본 적도 있고요.

    참 여러모로 인연이 깊은 곳이였고요.

    오늘도 낮에 우연히도 삼보 다닐 때에 같이 재직했던 동갑내기 친구에게 전화 와서 이런저런 이야기를 오래간 만에 했었는데요.

    입사하고 나서 겨우 1년만에 회사가 어려워지면서 동료는 물론이고 같이 입사한 제 동기들도 많이 직장을 잃게되고 경영난을 겪을 때에 회사 일 하면서도 별의 별 일이 많아서 떠난지는 오래되었지만 재직했던 회사들 중에 가장 애증이 많이 남아 있는 곳이기도 합니다.

    삼보컴퓨터가 세상의 풍파를 이기지 못하고 현재에는 과거의 영광이 많이 바래졌지만 컴퓨터라는 물건이 생소하던 시절부터 우리나라 IT 발전의 역사 한축을 담당했던 회사임은 분명합니다.

    카피 제품이지만 퍼스널 컴퓨터도 처음 도입했고, 엡손의 기술을 빌려왔지만 프린터용 한글 폰트와 워드프로세서 보석글을 통해 한글로 된 문서를 프린터로 출력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주기도 했고, 셀룰러 폰이 대중화 되기 이전에 삐삐로 사람들 간의 무선 통신을 구현하였고, 두루넷으로 초고속 인터넷 통신망도 도입왔습니다.

    하나하나 따져보면 꽤 중추적이고 중요한 역할을 많이 해왔습니다.

    그 중심에 삼보컴퓨터를 경영해온 이용태 명예회장이 있었고요.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 부산한량

    부산한량 Lv.1 → GreenDay

    25.04.14 · 172.♡.52.218

    저도 그 흐름 속에 장난감처럼 만지면서 놀던 컴퓨터가 직업이 되었고 덕분에 잘 먹고 잘 살고 있네요
    저의 아니 형이 업어온(왠만한 중고차 한대값이었다던데) 효성 컴퓨터는 뭐였는지 참 궁금해지네요. 애플도 아니고 삼보도 아니고 그 사이 어디 쯤인듯 한데….
  • 야근의요정

    야근의요정 Lv.1

    25.04.14 · 121.♡.67.72

    삼보 드림시스 첫 모델을 사용하며 꿈 많던 어린 시절을 잘 보냈습니다.
    IMF를 지나며 힘든 시절이긴 했지만 펜티엄 133Mhz로 윈도우 2000까지 깔아보며 죽여달라는 드림시스에 산소호흡기를 붙여가며 잘 썼었습니다.
    감사했습니다.
  • AChan

    AChan Lv.1

    25.04.14 · 118.♡.15.126

    트라이젬 8088xt랑 486을 썼었던 기억이나네요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 네질러

    네질러 Lv.1

    25.04.14 · 59.♡.230.50

    추억의 네임 삼보 트라이젬.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 M

    mineroller Lv.1

    25.04.14 · 14.♡.172.226

    저희 아버지께 삼보컴퓨터에서 80년대에 시작하셔서 90년대 중반까지 PC의 산역사와 함께 살아오셨었는데, 알려드려야겠네요.. 저한테도 특별한 이름입니다. 90년대 초반에인가 삼보컴퓨터가 서대문에 사옥을 열었었나 그랬는데 그때 아빠가 거기 계셔서 사무실에서 아빠컴퓨터로 인터넷을 해보던 추억이...
  • 모빌맨

    모빌맨 Lv.1

    25.04.14 · 61.♡.16.165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우리나라 정보통신기술의 큰 선구자 한 분이 떠나셨네요.

    지난달 아카데미과학 김순환 회장님도 떠나시고...
    다양한 업계의 큰 별들이 한 분 씩 떠나시는 모습을 보니...
    세월이 야속하고 마음도 아프고 그렇네요.
  • Austin

    Austin Lv.1

    25.04.14 · 218.♡.84.16

    고인의 명복을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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