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ymerace (211.♡.196.99)
2025년 4월 16일 AM 08:26 · 수정됨(09:20)

[아이뉴스24 박지은 기자] 세계 최대 반도체 위탁생산(파운드리) 기업인 대만 TSMC가 미국 반도체 공급망의 한 축을 담당하게 되면서, 최첨단 공정을 자국에 두는 'N-1 나노(㎚) 원칙'에도 변화가 감지된다.
N-1 나노 원칙이란 최첨단 공정을 본사와 연구개발(R&D) 시설이 모여있는 대만에서 가장 먼저 양산하고, 이 공정이 구형이 됐을 때 해외로 옮기는 것을 뜻한다.
TSMC가 현재 가장 앞선 3㎚ 공정을 대만 팹에 두고, 미국에서는 4㎚ 공정으로 웨이퍼를 생산하는 것도 이 때문이다.
15일 반도체 업계에 따르면, TSMC는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시에 자리한 '21팹' 1공장(P1)에서 지난 연말부터 4㎚ 공정을 가동 중이다.
자유시보 등 대만언론은 소식통의 발언을 인용해 TSMC가 올 연말까지 21팹 1공장에서 월 2만장 규모의 4㎚ 웨이퍼를 생산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지난 연말 문을 연 최신 공장에서 선단 공정인 3㎚가 아닌 4㎚ 웨이퍼를 생산하는 것은 대만 당국이 "최첨단 공정은 반드시 대만에서 양산해야 한다"는 원칙을 고수하고 있어서다.
대만 정부의 장관급 기술 관료인 우청원 국가과학기술위원회(NSTC) 주임위원은 지난달 웨이저자 TSMC 회장이 백악관에서 1000억 달러(약 146조원) 투자 계획을 밝히자,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첨단 공정의 연구 개발 및 양산 제조를 대만에 뿌리내린다는 원칙은 절대 변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우 위원은 특히 "TSMC의 최선단 공정의 첫 양산 공장은 반드시 대만에 있을 것이고, 해외로 생산 기지를 확장해 나가는 건 그 이후에나 가능한 일"이라고 강조했다.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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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식동물
25.04.16 · 211.♡.194.30
대만은 살려면 저 정책 고집해야죠 미국에 최신노드가 깔리는 순간 연구 인력이 전부 미국으로 가버릴테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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