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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에서 판다길래 기대했는데'…갤럭시 중고폰 뚜껑 열어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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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4월 16일 PM 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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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S24 울트라 신제품이랑 중고폰이랑 가격 차이가 이것밖에 안 나면 당연히 새 제품을 사지 않을까요?"
한 달 전 휴대폰이 고장나 새 휴대폰을 알아보던 취업준비생 서지영 씨(30)는 삼성전자의 '갤럭시 인증중고폰' 가격에 실망스럽다는 반응을 보였다. 제조사가 직접 운영하는 믿을 만한 인증 중고폰이라는 점에 끌렸으나 가격적 메리트(장점)가 크지 않다는 이유였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갤럭시S24 시리즈' 자급제 제품을 시작으로 갤럭시 인증 중고폰을 판매하고 있다. 갤럭시S24 시리즈의 출시 가격과 비교해 26만~64만원 저렴하다. 서 씨가 알아본 갤럭시S24 울트라 256GB 제품의 경우 출고가(184만1400원)보다 약 54만원 싼 130만7900원에 판매 중이다.

하지만 동일 제품의 온라인 최저가를 검색해보면 출고가보다 약 45만원 저렴한 수준에 판매되는 것을 알 수 있다. 삼성전자와 공식파트너를 맺은 핸드폰 유통 판매처 기준으로 139만9000원에 판매 중이라, 갤럭시 인증 중고폰 가격에서 약 9만원만 더 내면 신제품을 구매할 수 있는 셈이다.

중고폰을 구입하려는 가장 큰 이유인 '저렴한 가격'에서 어필하지 못한다는 지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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