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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4월 16일 PM 01:11 · 수정됨(14:49)
[韓 진출 속도내는 中CATL]
충남 지역 유력…인사부터 영업·법률 인력 채용
美 무역장벽 우회, 인력·산업기술 확보 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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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배터리 업계에 따르면 CATL은 충청남도에 판매법인을 세우고 아시아 지역 수요에 대응한다는 방침을 세웠다. 충남은 삼성SDI(천안), SK온(서산) 등 국내 배터리 업체들의 생산 공장과 소재사 설비가 밀집한 배터리 산업 클러스터다.
CATL이 충남 지역을 검토중인 것은 향후 생산시설 건립까지 감안한 전략으로 보인다. 이 지역은 차세대 배터리 연구센터 조성 등 지방자치단체의 연구·개발(R&D) 예산 지원이 적극적인데다가, 전력 등 인프라가 준수해 추후 생산시설을 설립하기에도 적합하다고 판단한 것으로 풀이된다.
CATL은 지난달부터 영업과 마케팅, 인사(HR) 분야의 경력직 인력도 본격적으로 채용중이다. 에너지저장장치(ESS) 분야를 세분화해 관련 경험이 있는 영업직과 한국의 공정거래법, 노동법, 회사법 등 시장 진입과 설립 초기 대응을 위한 법률 전문가도 모집하고 있다.
회사 측은 주력 제품인 각형 리튬인산철(LFP) 배터리 등을 앞세워 국내 시장을 공략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지난 2월 11차 전력수급기본계획(전기본)이 통과하며 시장 개화를 앞둔 에너지저장장치(ESS) 분야에 적극 뛰어들 전망이다. SNE리서치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CATL의 글로벌 ESS 배터리 시장 점유율은 29.5%로 삼성SDI(3.2%), LG에너지솔루션(2.8%) 등 국내업체의 성과를 크게 웃돌았다.
업계에서는 CATL이 추후 생산법인 설립을 검토하며 한국에서 엔지니어 조달과 무역장벽 우회의 기회를 노릴 것으로 보고 있다. 최종서 한국배터리산업협회 상무는 "전기본 통과로 국내에서 ESS 시장이 열리는 상황에서 중국산 배터리의 영업이 활발해 질 수 있다"면서 "중국산 배터리가 미국을 향하지 못하게 되면서, 유럽을 비롯해 해외 시장을 적극적으로 개척하는 차원에서 한국에도 진입하게 됐을 것"이라고 진단했다. 또 다른 업계 관계자는 "CATL의 한국 진출은 중국에 대한 미국의 무역장벽을 우회하려는 목적을 가지고 있다고 봐야한다"면서 "부수적으로는 중국 대비 수요와 처우가 약한 고급 엔지니어를 채용해 흡수하고, 안전기술 등 산업기술 확보에도 나설 것"이라고 설명했다.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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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무적전설
25.04.16 · 175.♡.34.241
판매법인이 아닌 직접생산 판매가 아닌이상 자동차 보조금 줘서는 안된다 생각합니다. -
조조팔모
25.04.16 · 211.♡.72.185
LGES랑 LG생기원도 협력사들한테 못된 짓 그만하고 내부 정비좀 해야할텐데요..
큰 프로젝트들도 여럿 엎어졌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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