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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4월 21일 AM 09:10
전체 출하량 13%지만 플래그십 위주여서 금액 비중은 더 높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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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3일(아래 한국시간) 미국 정부는 스마트폰·컴퓨터 등을 상호관세 부과 대상 품목에서 제외한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9일 오후 1시 1분 발효했던 국가별 상호관세에 대해, 10일 미국 정부는 기본관세 10%만 유지하고 상호관세 부과는 90일간 유예한 바 있다. 13일 미국 정부가 스마트폰 등을 상호관세 부과 대상 품목에서 제외한다고 밝혔지만 다른 유형의 관세가 적용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불확실성은 여전하다.
미국 정부가 베트남산 수입품에 책정했던 상호관세는 46%였다. 삼성전자의 지난해 스마트폰 출하량 2억3000만대 중 3000만대가 북미 지역에 출하됐다. 미국 관세 정책 영향을 받는 물량은 전체의 13%다.
북미 지역 출하량 3000만대 중 갤럭시S 시리즈와 폴더블폰 등 플래그십 제품 비중은 높다. 플래그십 제품 매출과 영업이익이 높기 때문에 물량 비중인 13%를 훨씬 웃도는 관세 여파가 예상됐다. 북미 지역에 출하되는 3000만대 중 삼성전자 베트남 공장에서 만드는 물량도 상당하다.
삼성전자가 베트남에서 생산하는 스마트폰 물량 일부를 인도나 국내 구미 공장 등으로 돌릴 수 있지만 한계가 있다. 지난해 삼성전자 스마트폰 자체 생산량 약 1억9000만대(4000만대는 합작생산) 중 50% 수준인 1억대 내외를 베트남 공장에서 소화했다. 인도에서 30% 내외, 구미 공장 등에서 일부를 맡았다.
부품 조달에 따르는 물류비도 문제다. 삼성전자 스마트폰에 필요한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디스플레이 모듈과 카메라 모듈도 상당량을 베트남에서 생산한다. 삼성전자가 생산량 일부를 인도나 구미 공장으로 돌리려면 물류비가 추가로 늘어난다. 미국 정부는 인도에 26%, 한국에 25% 관세를 책정했다.
출처 : 전자부품 전문 미디어 디일렉(http://www.thele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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