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ymerace (106.♡.153.196)
2025년 4월 25일 PM 03:00

블룸버그 "AI 모델 개발 더욱 집중…후임 체제 준비 신호 해석도"
(샌프란시스코=연합뉴스) 김태종 특파원 = 애플이 비밀리에 추진하고 있는 로봇 프로젝트 부서를 인공지능(AI) 총괄 책임자 지휘 체계에서 분리할 예정이라고 블룸버그 통신이 2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소식통은 애플이 이달 말까지 존 지안안드레아의 AI 조직 아래 있던 로봇 팀을 하드웨어 부문으로 이전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하드웨어 엔지니어링을 총괄하는 존 터너스 수석 부사장이 로봇 팀을 맡게 된다. 터너스는 일각에서 팀 쿡 최고경영자(CEO)의 후계자로 거론되는 인물이다.
이번 조직 변경은 최근 한 달 사이 AI 총괄 책임자에게서 핵심 프로젝트가 떨어져 나가는 두 번째 사례여서 관심을 끌고 있다.
애플은 앞서 지난 3월 음성 비서 시리 부문을 AI 총괄 체계에서 제외했다. 이는 구글이나 챗GPT 개발사 오픈AI 등 경쟁사에 뒤처진 AI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차원으로 분석됐다.
AI 총괄 책임자인 지안안드레아는 구글 출신으로, 현재 머신러닝 및 AI 전략 수석 부사장직을 유지하며 애플 AI 관련 프로젝트를 총괄하고 있다.
이번 조직 변경은 그의 팀이 핵심 AI 기술 개발에 더 집중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조치라고 소식통은 전했다.
이로써 시리와 로봇의 두 핵심 부문은 애플의 각각 다른 리더십으로 분리되게 됐다.
시리 개발 조직은 현재 혼합현실(MR) 헤드셋 비전 프로 개발을 이끌었던 마이크 록웰이 맡고 있다.
로봇은 애플의 비공개 프로젝트로 진행돼 왔다. 로봇팀은 AI 기술을 활용한 새로운 하드웨어 형태를 연구하고 있으며, 애플의 차세대 제품군에 기반이 될 수도 있는 작업을 하고 있다고 블룸버그 통신은 전했다.
로봇 팀은 현재 애플 워치 소프트웨어와 개발이 중단된 자율주행차 프로젝트를 이끌었던 케빈 린치가 이끌고 있다.
댓글 (0)
- 아직 댓글이 없습니다.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댓글을 작성하려면 이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