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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보험도 '해킹' 뚫렸다…개인정보 유출 '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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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4월 28일 PM 0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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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 보험사 상품을 판매하는 GA(보험대리점) 2곳에서 전산해킹 사고가 발생해 금융당국과 금융보안원이 현황파악에 착수했다. 이들 회사에 통합플랫폼을 제공하는 A사(IT회사)의 프로그램이 악성코드에 감염된 것이 해킹의 원인으로 지목된다. A사와 거래하는 GA가 수십 곳에 달하는 만큼 추가 피해가 발생할 가능성도 있다.
금융당국은 다만 보험계약자의 개인정보가 유출됐는지는 추가조사가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GA는 전속설계사와 달리 여러 보험사 상품을 팔기 때문에 보험계약자 정보가 해킹된 경우 대규모 개인정보 유출사태로 확산할 수 있다.

27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당국과 금융보안원은 최근 보험 통합플랫폼을 제공하는 A사의 프로그램을 이용 중인 2개 GA에 대해 해킹 및 정보유출 여부 관련 상황파악에 나섰다. 조사대상 GA 중 한 곳은 대형 금융지주 소속 보험사의 계열사고 다른 한 곳은 대형 GA로 알려졌다.


이번 해킹시도는 A사 프로그램을 통해 이뤄졌다. A사 프로그램에 악성코드를 감염시킨 뒤 이 프로그램을 이용하는 GA의 전산을 해킹하는 방식이었다. A사는 GA 수십 곳에 통합플랫폼을 제공하는 회사여서 추가로 다른 GA에도 해킹시도가 있었을 가능성도 배제하기 어렵다. 이에 GA를 손자회사로 둔 금융지주들도 일제히 현황파악에 나선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조사는 한 불법사이트에서 해킹으로 유출한 정보를 거래하려는 정황이 포착돼 시작된 것으로 알려졌다. GA는 여러 보험사 상품을 판매하는 곳으로 한 해 이뤄진 보험계약의 절반 이상은 GA를 통해 이뤄진다. GA는 보험계약자의 질병정보를 포함해 각종 민감한 개인정보를 보유한다. 금융당국은 다만 해킹으로 인해 개인정보가 유출됐는지는 추가조사가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개인정보 유출이 현실화하면 보험사별로 계약자에게 이런 사실을 알려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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